최근 계란 소비 감소와 재고 증가로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농협사료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농협사료는 최근 계란 산지가격 하락,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어려움을 겪는 산란계 농가를 위해 계란 소비촉진운동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산지 가격(특란 10개 기준)이 723원으로, 작년 동기(1천747원)보다 약 58% 낮은 수준이다. 계란 소비가 주춤하고 재고는 계속 늘어나면서 산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생산비 대비 시세가 역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전 직원이 계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계란 약 10만 개를 구매하고 사무소별 회의실·휴게실에 구운 계란을 비치했다. /이상훈기자 lsh@
일부 언론에서 삼성그룹의 용인 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진위를 가리고자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 과정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만큼 즉시 감사에 착수해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감사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징계는 물론 수사 의뢰도 할 방침이다. 최근 SBS는 에버랜드 공시지가가 삼성그룹의 필요에 따라 급격히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그 배후에 삼성그룹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당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제일모직 자산가치를 높이려고 삼성이 공시지가를 다시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SBS의 의혹 제기다. 이에 대해 국토부 담당자는 “1995년 공시지가를 올린 것은 당시 재벌 소유 부동산이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제기됐고 용인시가 인근 토지에 대한 세금을 물리려고 했으나 에버랜드 땅값이 너무 싸 차질을 빚는다는 의견을 제시해 에버랜드의 공시지가를 많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05포인트 오른 2,496.02로 장을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며 1,072.7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연합뉴스
작년 한 해 동안 적발된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 신고 적발 건수가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총 7천263건, 1만2천757명의 다운계약 등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를 적발해 총 385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 건수는 2016년 3천884건에 비해 1.9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유형별로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772건(1천543명), 실제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은 391건(618명)이었다. 다운계약은 2016년 339건이 적발됐으나 작년에는 127%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5천231건(9천30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383건(842명), 증빙자료 미제출 혹은 거짓 제출이 95건(177명), 공인중개사에 미신고 및 허위신고 요구 159건(215명), 거짓신고 조장·방조 232건(332명) 등이다. 국토부는 실거래가 허위신고 차단을 위해 작년 1월 도입된 자진신고자 과태료 감면제도 시행을 통해 연말까지 887건의 자진신고를 접수, 이 중 795건에 대해 총 116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국토부는 다운계약 등 실거래 허위신고 내역은 세무당국에
2017년 혼인·이혼 통계 청년실업에 뛰는 집값, 인구감소가 겹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시·구청에 신고한 혼인이혼신고서의 신고내용을 기초로 21일 발표한 ‘2017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은 5.2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26만4천500건으로 전년 대비 6.1%인 1만7천200건 감소해 1974년 25만9천600건 이후 4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996년만 해도 43만건이었던 혼인건수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30만건대로 떨어진 뒤 2016년에는 20만건대로 추락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날 “인구구조적인 면에서 30대 초반인구가 전년대비 5.6%가량 감소했고, 20대 후반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전세가격지수도 전년대비 상승하면서 혼인건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보통 결혼 2년 정도 후 첫째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은데 2016∼2017년 모두 결혼건수가 5%이상 감소해 2∼3년 후에는 출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
삼성전자와 미국 4대 이통사들이 갤럭시S9를 반값 혹은 ‘1+1’으로 파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중이다. 작년 이맘때 ‘갤럭시 S8 대란’에 따른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 여파 등으로 국내에서는 갤럭시S9 보조금이 많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버라이즌 와이얼리스, AT&T, 스프린트, T-모바일 USA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초기화면 최상단에 갤럭시S9 특가 행사 안내를 띄우고 판촉에 들어갔다.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얼리스는 신규 가입자가 갤럭시S9 또는 S9+ 두 대를 일시불 또는 할부로 정가에 구입하면 S9 한 대 값에 해당하는 799.99 달러를 24개월에 걸쳐 요금 크레딧으로 돌려받는 ‘한 대 사면 한 대 공짜’(Buy One, Get One Free)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150달러 선불카드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2위 이통사 AT&T는 갤럭시S9, S9+, 노트8을 30개월 혹은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하면 요금 크레딧으로 최대 395달러(AT&T 갤럭시S9 정가의 50%에 해당)를 돌려 주는 행사를 ‘삼성 갤럭시S9 50%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이다. 스프린트는 리스 프로그램인 ‘스프린트 플렉스’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 기존 경제민주화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다는 청와대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상징적인 조항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압축성장 과정에서 만들어진 대기업 중심의 왜곡된 시장 구조를 바로잡아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게 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약자보호 등 경제민주화 조항이 추가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법제화해 대기업의 소상공업종 침탈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는 1987년 헌법 개정 후 나타난 경제 분야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가 추가됐다. 현행 헌법에서는 경제주체 간 조화를 통한 경제민주화를 규정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여기에 ‘상생’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의 진흥을 위한 국가의 노력 의무를 신설했다. 골목상권 보호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이 주요 현안인
용인시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연면적 16만5천340㎡ 규모의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천택지개발지구의 기흥구 농서동 452번지 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천58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지역에 14번째로 조성되는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는 기흥구 흥덕동의 21만2천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용인시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도시형공장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관련 634개 업체가 입주해 2천53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5천213㎡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드림포스디앤씨가 2천9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5월 준공 뒤 분양할 예정이다. 드림포스디앤씨는 프랑스계 개발회사인 오시아홀딩스가 이번 사업을 위해 세운 자본금 60억원의 특수목적회사(SPC)로, 지난 달 20일 경기도에 부동산개발업체로 등록했다. /최영재기자 cyj@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신대학교는 21일 한신대 60주년기념관에서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농촌복지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 고령화 심화 및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촌복지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직원간 협력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여성복지 사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농협 경기본부 제공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이 구축되며, 회사 전체 비정규직 중 3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기존의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범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급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격 예측 기능이 추가됐다. AI 등을 이용하면 농산물 수급이나 가격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적기에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 안정체계 마련을 위해 식품산업에서도 국산 식재료 사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해 지역 단위 푸드 플랜을 구축하고, 학교급식 공급망 관리도 강화한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aT는 미국, 중국, 일본에 편중된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