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김포을)가 25일 구래동 선거사무소에서 무공수훈자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양명 무공수훈자회 김포시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 예비후보와 무공수훈자회는 보훈 정책을 비롯해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해병대 출신인 홍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3대(代)가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에 대한 지원 및 혜택을 강화하는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홍철호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민경욱 의원에 대한 공천 번복에 대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지적이 있어 최종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매끄럽고 보기 좋은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생기게 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당 대표로서 권한을 내려놓고 공관위가 자율적으로 바른 공천, 공정한 공천, 특히 이기는 공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런 협의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당은 전날 긴급 최고위를 열고 공관위의 공천 무효 결정에도 불구하고 민경욱 의원을 인천 연수구을에 재차 공천했다. 최고위 회의가 열리기 약 3시간 전에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을 근거로 민 의원에 대한 공천 무효를 요구했지만, 이를 최고위가 뒤집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초 인천연수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던 민현주 전 의원은 이날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황 대표가 측근인 민 의원을 살리기 위해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에게 별도로 요청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대해 황 대표는 “당 대표의 역할이 있고 또 공관위원장 역할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남양주갑)가 26일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 1호 공약으로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개선 비전’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GTX-B노선 마석역 연장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M버스 2개 노선 신설 및 M버스 정류장 증설을 실현한데 이어, 철도망 확충과 함께 이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개선방안’의 최우선 과제로 ‘경춘선 추가차량 구매’를 제시했다. 현재 배차간격이 20분대 이상인 경춘선은 열차를 2편성 이상 추가로 구매해 운행에 투입한다면, 10분대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평내호평역과 마석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순환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평내호평역과 마석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완공, 지하철 6호선 마석역 연장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응천 후보는 “지난 4년간 남양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마련된 기초작업들이 빠른시일 내에 해결 되기 위해서는 이미 문제와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 힘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고 남양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민주·김포3) 의원은 26일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코로나19 관련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사업”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판로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지원으로 여세·중·소농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예산액은 6억 8천550만 원이다. 김철환 의원은 앞서 도내 화훼시장의 급격한 침체에 따라 화훼농가 피해 현황 청취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심민자, 채신덕, 이기형 의원과 함께 김포시 화훼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13일에 김포시 꽃 선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꽃 판매와 꽃 생활화를 홍보하는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섰다. 김 의원은 “경기도 추경 예산 확보로 화훼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하며 “예산 뿐 아니라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및 캠페인실시를 지원해 화훼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70%는 작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천22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5천801만 원 증가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미숙)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12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8명의 재산신고사항을 26일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458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천220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평균(9억1천419만 원)보다 5천801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324명(71%)은 평균 1억3천298만 원이 늘었고 재산이 감소한 134명(29%)은 평균 1억7천128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 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작년에 이어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12억7천717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안양시의회 이성우…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가 26일 “부천의 내일을 위해 지금은 힘 있는 정치가 필요한 때”라며 “중앙정치에선 힘을 발휘하고 지역에선 리버십을 발휘해 부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4·15총선 부천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부천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부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안정된 국정을 위해 노력했고 부천시을 국회의원으로 지난 8년간 부천의 발전과 민생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피해에 대해 생계비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지하철 7호선 열차 증편 및 배차간격 단축 ▲부천시민회관·복사골 문화센터 리모델링 ▲웹툰융합센터 ▲바이오산업 육성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설 후보는 “부천은 창의도시 부천, 문화도시 부천을 넘어 균…
유영록(전 민선 5~6기 김포시장)김포시 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공공 한방병원, 치매전문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공약을 내놨다. 26일 유영록 예비후보는 “김포의 평균 연령이 39세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어린이들의 의료 수요가 많이 존재한다. 어린이들의 질병 관련 연구소를 포함한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 치매전문병원 유치 ▲공공 요양실버타운(요양+주거+여가시설을 탑재한 복합복지시설) 건립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활성화 및 보완 ▲공공 간병인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김포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의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 의료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김포 지역에는 공공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용남기자 cyn5005@
미래통합당이 경기 화성을, 의왕·과천 등 4곳의 공천을 취소했다. 미래통합당은 25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화성을),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의왕·과천),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부산 금정구),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경북 경주)의 공천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퓨처메이커(청년벨트)로 지정된 경기 의왕·과천은 지원자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가 전략공천됐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공천 직후 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진통을 겪었다. 화성을도 청년벨트로 지정,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가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은 곳이다. 이들 4곳은 후보자의 경쟁력, 신상, 경선 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면서 최고위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한 지역구다. 공관위가 원안을 그대로 고수하자 최고위가 직권으로 이를 무효로 한 것이다. 이에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전혀 수긍할 수 없다. 받을 수 없는 결정”이라며 “당헌에 없는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최고위는 당헌·당규상 ‘불법 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최고위 의결로 후보
과천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25일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의정활동비 30%를 반납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민주당 이소영 후보의 당선 시 세비 반납 약속과 지방정부 선출직 공직자 세비 반납 제안 후에 결정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납된 의정활동비는 총 400만 원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과천시에 기탁될 예정이다. 세비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 윤미현, 박종락, 류종우, 제갈임주 의원들은 “이소영 후보의 제안을 보고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며 “의왕·과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소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의왕. 과천 코로나 국난극복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임종성(더민주·광주시 을) 예비후보는 25일 ‘오포 가치Up-4대 생활SOC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가 제시한 오포지역 4대 생활SOC 공약은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맘(Mom)편한놀이터 조성 ▲고산도서관 복합시설 건립 ▲오포 수변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신현.능평.문형) 등이다.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 의원이 총사업비 445억원 중 국비 102억 원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맘(Mom)편한놀이터 조성은 실내 개방형 놀이체육시설과 VR센터, 카페 등을 접목시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외에도 어린이놀이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오포 수변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은 신현(능평)천과 오산천에 14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길과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 오포에 새로운 친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 의원은 “오포 수변공원과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신현리~능평리~문형리로 이어지는 신현(능평)천과 오산천이 오포시민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