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은 정신보건분야 공공의료 시스템의 핵심기관으로서 도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김성수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장, 경기도 건강증진과 관계자 등과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개원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지난 3월 11일 정신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으며, 의료인력 충원 후 오는 4월 20일 전·후 부분 개원 예정이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책으로 3월 23일부터 직원 20명이 참여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병동에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높은 사고 위험 상황을 고려해 응급정신의료 전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당연히 담당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공사 현장에서 땀 흘린 직원들과 김성수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구글이나 트위터 등 해외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요청에도 전체 디지털 성범죄물의 30% 정도만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방심위가 심의한 해외사업자의 디지털 성범죄물은 8만5818건에 달했다. 대상 사업자는 트위터, 구글(드라이브),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이다. 전체 성범죄물 8만5818건 가운데 이들 사업자가 방심위의 ‘자율규제’ 유청에 따라 자체적으로 삭제한 디지털 성범죄물은 2만7159건으로 총 심의 건수의 32%에 불과했다. 이에 방심위는 나머지 5만8659건(68%)에 대해 접속차단 조치를 진행했지만, 보안프로토콜과 우회 프로그램으로 인해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해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성범죄물은 2016년 8186건, 2017년 1만257건, 2018년 2만5326건, 2019년 3만600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디지털 성범죄물을 차단하기 위해선 인터넷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삭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해외 사업자들은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성범죄물 삭제에…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가 면 마스크 ‘릴레이 재능기부’를 진행,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영농단체인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연합회별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총 8천800개를 기부했다. 11일 포천시·용인시 생활개선회연합회의 면 마스크 2천개 제작·기부를 시작으로, 15개 시·군 생활개선회연합회에서 릴레이식으로 동참해 총 6천800개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했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면을 직접 재단하고, 원단을 재봉틀로 이어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로, 교체용 필터3장과 함께 포장돼 있다. 15개 시군이 참여해 제작된 총 6천800개의 마스크 중 3400개는 각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3400개는 도내 미혼모 시설 8곳과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 대한노인경기도 연합회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의 재능기부활동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큰 보탬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신다”며 “각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도 함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박순자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와 노동정책간담회를 갖고 근로자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와 반월시화산단별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침체로 인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국회와 정부가 면밀히 살펴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단지이자 수도권 최대 고용·생산기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의 특수성을 반영해 근로자를 대변할 노동 행정과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사업에 반월시화산단을 선정시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행정지원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의 노동 관련 부서인 노동정책팀을 노동정책과로 확대해 노동정책의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챙겨서 실질적인 지원과 미래를 대비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면 취소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함께 민생현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현재 정말 위중한 시기로 이를 극복할 인물로 김용진 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김 후보는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 그 대처와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는 경제전문가로서 이천의 국회의원으로 위기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국무총리였을 당시 김 후보에게 경제와 관련 많은 것을 배워 일하기가 수월했는데 그만두면서 정말 그리웠다”며 “현 시국 극복을 위해 비상한 결단, 대응, 추진력을 갖춘 김 후보를 저와 함께 세트로 국회에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이천시 창전동 소재 화창빌딩 2층에 자리한 선거사무실에서 후원회장인 김동연 전 부총리와 선대본부장을 맡은 김정수 지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또 선거대책위원장에 김정수 지역위원장과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김인영 도의원이 위촉됐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현재 의원(하남·무소속)은 25일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만들고 하남시민의 일자리창출 기여와 함께 볼거리·먹거리가 가득한 문화산업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하남 미사동 일대 약 40만평을 ‘스타월드’(문화콘텐츠 복합테마단지)로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스타월드’를 K-POP존(상설 돔공연장 등), E-스포츠·영상미디어존(촬영장, 문화R&D센터, E-스포츠), 레포츠존(아쿠아파크, 스포츠체험관 등), 예술창작존(예술인마을 등) 등 4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하남시민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K-POP존 조성으로 상암경기장(6.6만석)규모의 K-POP 등 공연을 전용으로 하는 상설 돔 공연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현재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이나, 고척스카이돔 등의 체육시설은 전문공연장의 영상효과와 음향시설을 따라갈 수 없고 준비에도 장기간 소요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K-POP등 공연의 발전과 더 나은 문화공간을 위해서는 전용으로 하는 상설 돔 공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와 연계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캐릭터 마을을 조성하고, 한류박물관 등을 유치해 대한민국
정미경 예비후보(통합당·수원을)가 지역 주민들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이번 수원시을 선거구는 ‘6년 만의 여(女)검사 리턴매치’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기에 무겁고 어려운 마음으로 더 조심스럽게 지역의 소리를 듣고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어 마스크를 쓰고 악수도 제대로 못하는 어색한 분위기로 만났지만 정미경 예비후보는 희망의 목소리로 친근하게 다가는 친화력을 보였다. 정미경 예비후보는 한 상가에 있는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가 사태 발생 초기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전국적 사태로 번졌지만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성숙한 국민들의 대처로 어렵지만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허울뿐인 대책이 아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서수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이 마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선으로 결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심각한 잘못을 알고 있으며 당
추혜선(정의당·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그 부지에 세계적인 ICT 혁신기업 애플의 R&D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올해초 애플측에 안양시 동안구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며 “애플측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애플 R&D센터를 기반으로 안양 동안구에 ICT 혁시클러스터를 조성,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안양의 전통산업과 ICT 혁신기술을 결합,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게 목표”라며 “R&D 센터 건립과 운영, 협력사와 유관산업 유입으로 5000개에서 1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교육 분야 혁신과 관련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 구상도 제시했다. 평촌 신외버스터미널부지 공공개발을 통해 ICT 아카데미가 있는 문화·체육 복합센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추 의원은 “글로벌 혁신기업 애플 R&D 센터 유치를 위해 발을 내딛은 만큼 정부와 경기도, 안양시가 적극 협력해 이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며 “가장
유의동(통합당·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총선 2호 공약으로 ‘평택교육·문화 플러스’를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평택교육문화 플러스’공약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누구나 여가 생활을 즐기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평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 공약으로 ▲신규단지 및 입주예정지역 초·중·고 신설 ▲학교 시설물 신설 및 개보수 ▲권역별 도서관 설립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영재 발굴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유 후보는 문화 공약으로 ▲국립과학관 유치 ▲경기도 최대규모 도서문화 콤플렉스 유치 ▲소사벌 문화벨트 구축 ▲노후 문화시설 리모델링 추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유치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돌봄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날 유 후보는 ‘평택교육문화 플러스’를 발표하며 교육 발전과 문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평택은 지난 25년 동안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도시다”라며 “이제는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롤 모델로 우뚝 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질적 성장의 중
정보통신산업(ICT) 발전에 따라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노동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열약한 노동 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연구원은 25일 ‘기술혁명시대의 신(新)노동자, 플랫폼 종사자’ 연구결과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의 실태와 해외사례, 정책적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플랫폼 노동자란 한 직장에 소속된 임금노동자와 달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얻는 사람으로, 이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률은 저조하고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급여는 건당 수수료나 시급, 일당 등이 대부분이다. 경기연구원은 5개 업종(퀵서비스, 음식배달, 대리운전기사, 택시기사, IT개발 프로그래밍 프리랜서) 수도권 플랫폼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1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플랫폼 종사자 다수는 남성이며, 평균연령은 40.8세, 학력은 고등학교 및 전문대 졸업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4대 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78.8%), 산재보험(46.0%), 국민연금(45.6%), 고용보험(29.2%) 순이다. 평균 소득은 IT 개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