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더민주·안산단원을) 예비후보 측은 후원금 모금 48시간 만에 법정후원금을 채웠다고 25일 밝혔다. 김남국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후원금 계좌 개시 48시간 이내에 1억5000만원 모금을 달성했다. 앞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닷새 만에 모금을 마쳐 화제가 됐는데, 정치 신인인 김 예비후보는 이보다 3일이나 빨리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전체 후원자 2천210명 중 10만원 이하의 후원자가 2천127명(중복포함)으로 소액후원자 비율이 약 96%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벅찬 감동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정인데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준호기자 jhkim@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 3역을 신설해 분당의 대중교통 복지를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성남시 분당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병욱 의원은 “먼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 출마선언을 기자회견으로 대신하게 됐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봉급 50% 반납,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20대 국회 최초 발의하고, 초선의원으로서 100번의 토론회를 열었다”며 “20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본회의, 상임위원회, 법안소위원회까지 100% 출석하고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위원상을 4년 연속을 받았다”고 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김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노후 지갑을 두껍게 하는 연금정책 ▲함께 키우는 자본시장 발전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협치 ▲대학입시 공정성 확보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25일 경과원에 따르면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GMP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 및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무인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지난 23일 구리시 도서관의 임시휴관을 마지막으로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전까지 모든 공공도서관이 휴관하게 됐다. 이에 도는 도서관 이용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인 도서관’ 53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공도서관은 인터넷을 통해 신청, 방문 수령하는 ‘예약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약도서대출서비스는 17개 시ㆍ군 121곳에서 실시 중이므로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시·군별 전자도서관 32곳에서 보유 중인 총 69만8350종의 전자 자료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대출할 수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앞서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3천만원을 들여 340여권의 전자책을 구입했다. 전자책이용률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함에 따라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추가 구입 예정인 전자책은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아동분야의 책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GMP*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총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 및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
한미정상 23분간 통화…트럼프, 한국 코로나19 대응에 "굉장히 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통화를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지원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여야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후보자 명단을 확정하면서 여야의 ‘친위정당’으로서의 색깔을 한층 뚜렷이 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친여당 인사나 사회운동가 인물로 비례 대표를 채운 반면 미래한국당은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공관위가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순번을 보면 비례1번부터 10번까지는 소수정당이 낸 후보와 시민단체 후보들로 배치됐고, 10번 이후로는 거의 민주당에서 낸 후보들로 배치됐다. 소수 정당 몫으로 명단에 포함된 후보는 5번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와 6번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2명에 불과했다. 소수정당 원내 진입을 돕겠다는 범여권의 비례연합 정당이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 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다가 후보에서 배제된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은 비례연합정당 플랫폼이 소수정당들을 이용만 하고 배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비례연합정당 구성 과정에서 배제된 미래당의 오태양 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을 향해 “시민당에 참여하는 소수정당은 2개밖에 없다. 그냥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적하는 의원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선 이종걸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4·15 총선 범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긴다. 이 의원은 “당의 공식 요청 이전에 정치적 득실을 떠나 저의 판단으로 24일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개혁의 ‘시작의 끝’을 완수하고 ‘퇴행의 시작’을 저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저라도 우선 시민당에 참여하겠다”며 “범민주진영에 요구되는 역할을 하고, 시민당이 자리 잡아 총선을 이기는 데 작은 힘이나마 돕겠다”고 말했다. 정은혜 의원도 “문재인정부가 이뤄나갈 임무의 완성과 민주정부의 재집권,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개혁정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최대 당선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부터 뛰고 또 뛰겠다”며 “저와 같은 뜻을 가진 존경하는 의원님들께 정중히 함께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다른 의원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 두 의원 외에도 민주당을 떠나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기는 의원들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최소한 정의당(6명)보다 많은 의원들
윤호중(더민주·구리) 예비후보가 24일 계층별 공약 1호로 일자리지원과 안전보장사업 확대를 담은 청년·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지원센터, 구리벤처창업지원센터 등을 확대·운영해 구리시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을 통해 다른 도시로 나가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2022년까지 전국에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고 청년에 대한 금융지원(청년디딤돌전세금 이자 금리 인하, 취준생·대학생 가구에 주거급여 확대)을 확대할 것이며 청년특임장관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주요거점 국립대의 등록금을 210만원 안팎으로 현재 수준의 반값으로 인하하고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와 학자금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청년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구리시 여성들이 교육부터 취업까지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결혼·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빠르게 재취업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박진호(통합당·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24일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의 교통분야 공약은 ‘김포의 미래, 시원하게 뚫립니다’라며 ▲일산대교 요금부담 완화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조기 착공 ▲GTX-D 김포노선 확보 ▲김포 골드라인 증차 및 배차 조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김포) 조속 추진 ▲태리IC(풍무동 진입) 고가로 건설 ▲영사정IC(한강로~외곽순환로) 조기 개통 ▲풍곡IC(한강로~향산지구) 조기 개통 ▲승가대~검단 연결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박 후보는 “김포의 인구가 45만을 넘어서며 10여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현재 2량 규모의 골드라인 경전철로는 출퇴근길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지하철과 도로망, 광역버스 등 급격한 인구증가를 뒷받침하는 핵심교통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김포의 미래를 시원하게 뚫어 우리 시민의 발걸음을 더 빠르고 편하게, 그리고 더 가볍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