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동두천·연천)는 24일 “동두천·연천을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안보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안보 분야 공약으론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참전 명예수당 50만원으로 인상 및 배우자에게 승계 ▲보훈 가족 사망 일시금 인상 ▲보훈회관 건립 추진 ▲장병들에게 ‘호국상품권’ 지급(동두천·연천 관내 사용 제도화) ▲군 의료시스템 개편 ▲직업군인 정년연장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연천과 동두천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선거운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이후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공약을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한 경제·안보 분야의 호국보훈 공약도 카드뉴스, 동영상과 함께 SNS에 공개했다. /정영선·진양현기자 ysun
미래통합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마스크 유통 과정에서 마진을 없애고, 주민센터 등 행정망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 수급의 대책 없이 대응해 마스크 제조와 품질 강국인 대한민국 국민이 ‘마스크 대란’ ‘마스크 난민 사태’를 겪게 하고 있다”며 “일상도, 경제현장도 무너지고 있는데 마스크도 제대로 못 챙기는 문재인 정권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등 감염병에 대비해 국민의 유일한 필수 방호장비가 된 마스크를 원활하게 확보하고, 집단감염을 막아내기 위해 ‘마스크 대책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통합당은 마스크 대책 공약으로 ▲유통마진 없는 마스크 공급 ▲주민센터 및 통·반장 등 기존 행정망을 이용한 마스크 지급 ▲마스크 제조 업체 제작인력 추가 투입 등 생산 지원
이용우(더민주·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경기도시공사와 킨텍스에서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일산의 자족기능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GTX-A노선 사업 현장을 방문한 후 혁신적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상 속에서 겪는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는 바로 교통문제라며 일산맞춤형 교통혁신의 방안으로 GTX-A노선의 차질없는 완공과 더불어 ▲자유로 대심도 지하도로 구축 ▲인천 지하철 2호선의 일산 연장 ▲지하철3호선 가좌·덕이역 설치 ▲경의선의 지속적 증편 및 증량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 ▲신교통수단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 등을 제시했다. 특히 GTX-A노선이 들어오는 킨텍스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경제거점과의 연계 및 환승 체계를 도입하여 경제 시너지를 유도하고, 복합환승센터 내에 추진되고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GTX, 광역 및 시내버스, 지하철3호선 등 고양시 내의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산업근로복지 정책공약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최첨단 제조시스템과 환경·안전·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복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해 스마트 시스템과 쾌적한 근로 여건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내 최대 중소제조업 집적단지이자 수도권 최대 고용·생산기지로 지역경제의 중추인 반월시화산업단지가 최근 재래식 공정과 환경·안전문제, 취약한 교통여건으로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며 “최첨단 스마트공장 도입을 비롯해 스마트도시계획과 연계한 ICT기반의 환경·안전·교통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근로자를 위한 복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자 친화형의 쾌적한 산단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산업단지사업을 통한 ICT융합 스마트공장 추진, 산학 연게를 통한 전문인력 교육과 양성, 안산시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첨단 환경·안전·교통 인
민생당 이규희 후보가 오산 지역지와 방송사 등이 주최하는 선거 토론회에 무조건 협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 등 오산지역 출마예정자들과 정책으로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자들에게 오산 상권의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한 삼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한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선거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후보들이 오산 유권자분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선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규희 후보는 “당리당략의 차원을 떠나 토박이로서 오산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무장했기에 토론에 자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 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24일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경기도 관계자들이 PC방 등을 직접 들어가 확인한 결과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PC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태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가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일일이 확인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도가 제시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수칙을 PC방, 노래방, 클럽 3대 업종 업주들이 도지사 권한인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인지하고 도는 후속 조치를 이행해 '폐쇄' 또는 '정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날부터 초·중·고교 개학일인 4월 6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경기도내 노래연습장 7천642곳, PC방 7천297곳, 콜라텍 등 클럽 형태업소 145곳 등 모두 1만5천84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더욱 세심히 점검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이재명 지사가 긴급…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키로 한 경기도의 결정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송한준(더민주·안산1)의장과 염종현(더민주·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4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기본소득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도 전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심의중이다”며 “재난기본소득 도입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재난 발생 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긴 가뭄 끝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대표의원 역시 &ldq…
문재인 정부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제적으로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이라는 긴급 처방을 내렸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전 경기도민 일괄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사태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처방이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매우 적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이재명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을 넘어서는 경제정책”이라며 “가보지 않는 길은 두렵지만, 그럴수록 더 빨리 가는 것이 고통을 줄이고 더 많은 희망을 만들어 낸다”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은 주민센터(해당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며, 재난기본소득은 3개월 후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경기도민 1천326만 5천377명을 대상으로 하는
“딸 가진 아버지로서 함께 분노를 넘어 예방을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유영록(전 민선 5~6기 김포시장) 김포(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신상 공개 등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 국민청원이 200만명을 넘어갔다. 저 역시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이번 사건을 보며 분노하였지만 현행법상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더 안타까웠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이 글에서 “저 유영록은 안전한 대한민국, 믿을 수 있는 김포와 여성, 아이들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 받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N번방 사태’와 관련, “주범 신상 공개, 참여자의 공범 입법화, 피해자 피해 구제 제도화, 신고자 포상제도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천용남기자 cyn500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가 76명에 머물렀다. 반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산발적인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76명이 신규로 확진을 받아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천37명에 이르렀다.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했다. 경기도는 전날보다 15명이 늘어나 총 3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65명은 격리중이며 97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사망자는 4명에 달했다. 수원에서는 해외에 다녀온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과 여성, 20대 여성 등 3명으로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했으며,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에서는 기흥구 구갈동 풍림아파트에 거주하는 36세 남성과 처인구 모현읍 거주 37세 남성,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대원칸타빌아파트 거주 25세 남성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