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를 개최해 2020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상임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 코로나19 피해 특별지원자금 확대운용 및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 변경을 공고했다. 지원기간은 2월 14일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해제일까지이며,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5억원 한도·이차보전율 1.5%, 소상공인은 1억원 한도·이차보전율 2%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지원은 중소기업 5억원 이내, 소상공인 1억원 이내 전액보증으로 보증료율은 0.8%이다. 정대운(더민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하여 현재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가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현재 중소기업이 최대 5억원 보증 받을시 4백만원을, 소상공인이 최대 1억원 보증 받을시 80만원을 보증료로 내야한다. 경기도에서는 보증료율을 더욱…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4일 제342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도교육청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 및 피해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조 2천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0일에 제출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과 노인일자리 지역화폐 지급 등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15개 사업에 1천686억 원 ▲경기 취약 소상공인 자원지금, 시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9개 사업에 457억 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지원 등 감염병 대응 체계확충을 위한 8개 사업에 161억원 ▲국고보조사업 6천 9억 원이 포함됐다. 도교육청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급학교·행정기관·학원·사립유치원에 마스크·손소독제·체온게 등 방역물품 구입 및 소독비 지원사업에 428억 원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에 1천354억 원 ▲방과후돌봄 운영 등 국가시책사업에 260억 원이 편성됐다. 서형열(더민주·구리1)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인 점을 감안해 도의회 예결위 심사과
제21대 총선 김명연(통합당·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뇌혈관과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고난도 의료기술을 갖춘 전문병원을 안산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의료서비스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을 제외하면 뇌혈관 및 심장 관련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며 “총선 이후인 6월 제4기 전문병원 지정절차를 통해 병원을 유치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과도한 예산과 재원 마련 절차가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소리없는 저격수’로 불리는 뇌혈관 등 중증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큰 증상 없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시민이 많이 겪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했다”며 “8년 보건복지위원의 경험을 살려 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의 협의 절차를 조속하게 처리해 뇌혈관·심장계통의 첨단의료기술을 시민께 제공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문재인 정부가 이른바 이재명·김경수발 '재난기본소득'에 고심하는 동안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먼저 치고 나갔다. 이 지사는 23일 열린 ‘코로나 사태’ 관련 경기도의회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에서 민생안정과 방역강화에 초점을 두는 추경안(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1조1천917억원 증가한 28조2천3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급격한 확산을 박기 위해서 경기도가 철두철미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 뿐 아니라 삶도 위협한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오고 있다”고 코로나 위기를 경제적 관점에서 우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추경예산안이 지난 17일 의결됐다”며 “경기도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석호현(통합당·화성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단계별 방안을 제시했다. 석 후보는 23일 “하루빨리 중국 우한 폐렴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를 간절히 희망하지만, 정부의 우한 폐렴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 전반은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경제 논리가 아닌 정치 논리로 만들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경제 취약계층이 가장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석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3단계 경제 불황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1단계는 경제 침체로 생업이 불가능해진 계층과 강제 폐업된 소상공인들의 긴급 생계지원이다. 신용 융자가 즉시 이뤄지도록 1억 원 한도의 긴급자금 공적 지원을 늘리고 신용보증기금 재원의 조속한 확대 방안이다. 당장 어려워진 현실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차상위 계층의 실직자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단계는 중·소상공인들의 부가세 한시적…
이소영(더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세비를 반납하겠다”며“의왕시·과천시 선출직 공직자들도 세비반납 동참”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되면 첫 월급부터 시작해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30%를 반납해 저 한명의 세비가 국민들의 고통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지라도 작은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추경은 속도가 핵심인데 50조 추경에도 불구하고 집행이 더디다”면서 “의왕시·과천시의 추경계획 수립과 신속한 집행을 촉구한 만큼 중앙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결정과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을 위원장으로 하여 의왕·과천시의 시·도의원들을 위원으로 하는 ‘의왕·과천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해 매일매일 우리 지역상황을 챙기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
김현(더민주·안산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고영인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허위경력 기재 및 후보자 비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은 “고 예비후보 측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미 무혐의로 판결 난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을 소재로 조직적인 네거티브를 자행한 지지자들의 행위를 묵인하는 등 후보자의 명예를 실추시켜 경선 판도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공격하기 위해 활용했던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416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단원갑의 예비후보로서 정치적 도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 측은 “고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표기된 ‘2010년 경기도대표의원으로서 초·중 무상급식 실현’이란 문구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다”고 지적한 뒤, “2012년 11월 25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성명서에…
최윤희(통합당·오산)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오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및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와 ‘오산지역 영유아 보육정책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연미 회장 및 임은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지역의 모든 영유아들이 똑같은 교육서비스를 받고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받게 되면 보육환경의 안정화로 저출산을 방지해 다시 오산이 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오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윤희 후보는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보육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보육도시 정착을 위해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기도 내 59곳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경기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전신)에 압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잃은 의석을 얼나마 탈환할 수 있을지, 민주당이 ‘인물론’을 내세워 수성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마지막으로 안산 단원갑 선거구에 고영인 신안산대 초빙 교수를 후보로 확정 지으면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에서는 원혜영(부천오정)의원, 백재현(광명갑) 의원 등 6명의 현역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비롯해 이석현, 이종걸 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안양 만안에서 5선을 지낸 이종걸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 연정부지사와의 경선에서 패했고, 안양 동안갑에선 6선의 이석현 의원이 민병덕 변호사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또한 민주당 공천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들이 약진한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성남중원, 김승원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은 수원갑
임종성(더민주·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포·초월 교통공약에 이어 ‘국지도 98호선 곤지암 만선~건업, 도척 진우~도척IC 4차로 확장’ 등 곤지암·도척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은 22일 “곤지암·도척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곤지암과 도척을 관통하는 국지도98호선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야 한다”면서 “지난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부를 적극 설득했고, 국토부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 계획’ 수립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진우~도척IC’와 ‘만선~건업’ 도로확장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지도98호선 만선~건업 도로 확장 공약은 2016년 11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IC와 2017년 12월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열미IC 접속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지도98호선 곤지암읍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가 목적이며, 총사업비는 240억 원, 연장은 2.5km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