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652세대를 비롯해 조경·커뮤니티·상업시설까지 단지 전반에 한강을 품은 설계를 적용해 한남4구역을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의 하이라이트는 해발고도 90m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다.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한남 뉴타운 내 최고 높이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리더스 라운지 카페, 데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리더스 라운지 카페는 세계적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가 참여해, 한강 전망을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내부 벽체와 이동식 가구는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O자형 주동 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이 구조에는 한강 조망에 특화된 초대형 도서관, 패밀리 시네마, 명상 카페 등이 배치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조경과 상업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특별 지원 규모를 5조 원 늘리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현행 9조 원에서 14조 원으로 5조 원 확대 운용하기로 의결했다. 금중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시중은행에 지원하는 자금이다.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상황에서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금통위 측 설명이다. 한도 증액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대해 지원하며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80%를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고 나머지 20%는 서울에 배정할 예정이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 원, 대출금리는 연 1.5%다. 한은은 "이번 한도 증액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신고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오는 20일부터 부가세 면세사업자 158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화원, 어업, 장례식장, 독서실, 직업소개소, 출판사, 서점, 과외교습자, 인적용역소득이 있는 골프장경기보조자(캐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배달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다.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월세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 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가 해당된다. 특히,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되는 정기예금 연 이자율이 기존 2.9%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신고부터 캐디에 대한 사업장 현황신고를 도입했으며, 이번 2024년 귀속 신고에서는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국세청은 신고경험이 부족한 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배달원에게 다가오는 종합소득세 간편신고 지원을 위한 첫 단계로 사업장 현황신고를 안내하고 신고방법 동영상‧
코오롱글로벌이 올해도 협력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900여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3년부터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도급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안을 최신화하는 등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하도급불공정 차단시스템을 통해 대금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검증절차를 마련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 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 및 고환율 등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1500원을 넘보고 있는 고환율과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금리를 한 차례 묶어두며 시장 상황을 점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에는 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6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3%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하했으나 이번에는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의 이번 금리 동결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환율이다. 지난해 11월 말 1396원대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12·3 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탄핵 정국을 거치며 1450원선을 넘어섰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환율 상승을 부추겨 물가와 금융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J.U.M.P'를 키워드로 OLED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4년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M.P'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의 약자다. 정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실행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LG디스플레이가 AI TV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4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공개된 이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 구현, 탁월한 색 정확도 등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4000니트 밝기, 에너지 효율 20% 개선 4세대 OLED 패널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고 수준인 4000니트의 밝기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통해 기존 대비 33% 밝기를 높였으며, 색 표현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20% 향상시켜 AI TV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 완벽한 블랙, 어떤 환경에서도 빛나는 화질 4세대 OLED 패널은 빛 반사를 99% 차단하는 ‘초저반사’ 기술을 통해 한낮의 밝은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블랙과 풍부한 색을 표현하며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 인체 친화적, 친환경 기술 적용 4세대 OLED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인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IP '벨리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국내 정식 론칭하고,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유통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유통업계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벨리곰’을 내세운 퍼즐게임을 론칭했다. ‘벨리곰’은 2022년 공공전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이후 2023년, 2024년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SNS 팬덤 17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 활성화, 굿즈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수익모델 다각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고객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이용자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로, 동일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모으면 사라지는 ‘3매치 퍼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게임 개발에는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참여했다. 퍼즐게임 이용자 수가 많은 영국,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7월 시범 출시했다. 현재까지 ‘벨리곰 매치랜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중 약 70%는 2040 여성
BBQ가 새해를 맞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 무료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5일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원각’에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윤경주 부회장과 임직원, 교대역점을 포함한 패밀리(가맹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쌀밥, 국, 반찬을 배식하는 배식 봉사활동 외에도 설거지, 홀서빙, 휠체어를 타고 방문한 어르신을 위한 야외 서빙, 식당정리 및 청소, 식기 열탕소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는 해당 시설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윤경주 부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밥 한 끼를 통해 소외된 우리 주변을 먼저 돌아보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개최하게 됐다”며 “BBQ는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본사는 물론 패밀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원각은 1993년부터 32년 동안 365일 방문하시는 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후원과 봉사활동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