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하려던 이석우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위법 탈법 국정운영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총력을 펼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공천 배제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지역에 한 번도 살지 않고 아무 연고도 없으며 노원구에서 타 후보와 경쟁해 탈락한 사람을 퓨쳐메이커(미래창조자) 청년이란 듣기만 좋은 용어로 프레임을 씌워 후보 간 경선이란 자유민주주의 기본 원칙조차 적용치 않고 인맥공천, 막장공천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를 3번이나 시장으로 뽑아주신 70만 남양주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이제 무소속으로 내 생에 가장 치열한 진검 승부를 펼치고자 하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생사가 달린 승부로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창근(미래통합·하남)예비후보는 17일 “40대 경제전문가로서 세대교체의 적임자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공천이 확정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현재 국회의원과 단일화를 할 생각은 전혀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래통합당의 대표주자로 선거에 출마한 것”이라고 전제하며, “당원과 함께 선거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은 경제파탄, 외교무능, 안보무장해제, 국론분열의 기간이었다”라며 “이는 미래통합당 탄생의 배경이자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서 하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문화창조산업이 넘쳐나는 문화창조교육도시 하남,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기업도시 하남, 편리한 교통과 풍성한 여가·레저 공간으로 저녁도 주말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도시 하남, 서울과…
4·15 총선 미래통합당 부천 원미을 후보로 확정된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은 17일 “지난 40여년을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부천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30%대까지 추락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간 추락한 부천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주민 모두가 스마트한 행복도시, 주민이 안저한 환경의 부천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부천 호남향우회에서 부회장과 지역의 순복음 중동교회에서 장로를 맡고 수년간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부천 지역사회에 육영 전문가로서 ‘반석 사회교육센터’를 30년 이상 운영, 지역 청년과 학부모 및 임직원 등 확고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임해규 전 국회의원과 치열한 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3선)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도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적극 건의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재정 부담과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이란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문 대통령은 전주시와 화성시가 자체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선 지자체 노력을 강조하며 재난기본소득 검토 가능성을 열어뒀다. 청와대와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먼저 집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실제로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상황 보고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의 각 지자체별 방역 대책이 보고됐다. 우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은 이번 추경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추가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안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예산이 상당히 담겨 있지만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며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중도층 외연확장을 노리고 직접 공을 들였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영입이 결국 무산됐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당은 선대위 체제로 운영된다”며 “제가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앙당과 시·도당은 총선 때까지 비상 체제로 운영된다”며 “모든 당직자들은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김종인 선대위 체제’가 최종 불발되면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애초 황 대표는 무게감 있는 외부 혹은 원외 인사를 영입할 생각이었다. 선거를 이끌어본 것은 물론 자신의 선거도 치러본 경험이 없는 데다, 출마지인 서울 종로의 승부마저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완구 전 국무총리 등을 영입하려던 그의 노력은 모두 수포가 됐다. 김 전 대표가 외부에서 공천 입김을 행사한 데 대한 반발이 커지자, 황 대표는 김 전 대표에게 단독이 아니라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지만 김 전 대표가 거절한 것이다. 김 전 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공약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그린뉴딜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6일 “민주당은 2050 그린뉴딜 비전을 통해 탄소중립·고효율 경제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마련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 ▲탄소세 도입 검토 ▲지역에너지전환센터 설립 및 에너지 복지 강화 ▲2040년까지 미세먼지 선진국 수준 감소 등의 5대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2050년 탄소 제로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뉴딜 기본법을 제정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화석에너지에 대한 탄소세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탄소세 도입 시 물가나 산업에 대한 영향도 있고, 국민들이 새로운 증세에 대한 여러 인식이 있을 수 있다”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산업단지를 저탄소 스마트산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수소차 등 미
‘김포북부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022년 준공될 전망이다. 16일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246억원이 투입되는 김포북부 종합사회복지관은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502, 503번지)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7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포북부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부터 설계가 본격 착수돼 내년 3월 착공을 거쳐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 북부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통해 북부 지역이 김포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영선기자 ysun@…
권칠승(더민주·화성병) 의원은 16일 유튜브 ‘권칠승사이다’ 채널(https://youtu.be/_HUIjHHqp2A)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21대 총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권칠승 의원은 왜곡된 정치구조와 부패한 정치세력을 타파하기 위한 정조의 개혁의지 계승의 뜻으로, 화성시 화산동에 위치한 정조의 묘인 ‘건릉’을 제21대 총선 공식 출마선언 장소로 결정했다. 권 의원은 ‘나라를 나라답게, 화성의 더 나은 변화! 진심을 다해 1합니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 날 ‘랜선 출마선언’을 통해, “화성은 변화해온 4년이 있으나, 앞으로 더 도약할 4년이 있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화성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의원은 출마 영상을 통해 “화성시는 교육과 보육, 교통과 안전 인프라와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는 공공시스템, 여성과 어르신,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지속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16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근두근 안양 5대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정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은 우리 안양이 변화할 것인가, 그러지 않고 머무를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대한 기로”라며 “안양에 뿌리 내리고 살아온 10년의 시간과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경험과 고민을 담아 안양의 변화를 위한 5대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두근두근 안양 5대 공약’으로 ▲안양교도소의 임기 내 이전 확정과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부지 활용방안 마련, ▲가칭 ‘1기 신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통한 평촌 신도시 지원과 재도약, ▲GTX-C 인덕원역 신설 및 4호선 출퇴근 시간대 증차, 범계·평촌역 4호선 급행 도입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공공개발 및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감사청구 추진 ▲‘건강하고 안전한 안양’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 묻고, 듣고, 상의 드리는 정치를 위해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선대…
녹색당이 16일 범여권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 13∼15일 연합정당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51.33%에 찬성 74.06%, 반대 25.94%가 나왔다”며 “투표결과에 따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녹색당은 당원의 50% 이상 참여에 투표 참여자 3분의2 이상 찬성시 연합정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총투표 전에 당내 논의의 시간을 충분하게 갖지 못했다”며 “선대본의 선거연합 참여 판단에 대해 모든 비례대표 후보님들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연합정당의 비례대표 명부 앞순위에 비남성, 청년, 농민, 소수자 등을 배치할 수 있도록 협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의 강령과 기조에 부끄럽지 않게 협상에 임하고 선거를 치러 원내에 입성하겠다”며 “21대 총선 선거연합을 녹색당의 가치와 정책을 드러내는 가치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