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2017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은 재빠르게 달려가는 모습을 영어 ‘Go’와 의성어 ‘씽’을 합쳐 표현한 신조어로 매주 토요일 성인멘토와 함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지역으로 신나게 달려간다는 의미이다. 성인멘토와 청소년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며 동아리별 봉사계획 세우고 단합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장위순 센터장은 “고고씽 봉사단은 10개조로 구성돼 연말까지 손·발마사지, 환경정화활동, 캠페인활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술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경찰서는 최근 한세대학교 대학원 국제교류센터 및 남부기술교육원을 방문해 외국인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예방 가이드북과 교육자료(PPT)를 활용,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학생·교육생 대상의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3대 반칙(생활·교통·사이버), 4대 민생안전(여성·서민·동네·교통), 기초질서 준수,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생활 속 범죄사례 및 피해신고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공유를 통한 고민 해결의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유학생·교육생들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고민을 들어주고 교육을 해줘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앞으로 범죄에 취약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법률이나 인권상담 교육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3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현장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지난 15일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진도를 찾은 지 8일만이다. 이날 방문에는 대한적십자사와 목포시, 진도군 관계자 등이 동행해 준비한 모포 200장을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제 시장은 이날 오후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면 행정선인 ‘진도 아리랑호’를 이용해 미수습자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무궁화2호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제 시장은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가장 어려운 작업을 마쳤으니 순조롭게 인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4월 16일 3주기 전까지 마무리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후 제 시장은 동거차도로 이동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제 시장은 “겨울 동안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미수습자 가족들의 소망대로 3주기 이전에 성공적으로 인양을 마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브라이튼몰’은 여행을 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구할 수 있는 여행용품 전문 몰입니다.” 단돈 170만원으로 이민자를 위한 대형 가방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해 불과 10년만에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동종업계 2위로 자리매김한 ‘브라이튼몰’ 문일호 (45·사진) 대표의 자신에 찬 말이다. ‘브라이튼몰’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가방과 가전제품, 변압기, 플러그부터 건조김치, 도난방지용 각종 안전용품, 핑거브러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은 물론, 이민자를 위한 용품, 골프여행에서 배낭여행까지 집을 나서는 순간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여행용품 전문 몰을 창업한 문 대표가 여행용품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대 초반에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방황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문 대표는 여행 경비도 여유가 없었고 언어도 통하지 않았지만 “해외에 나가 더 고생하고 성장해서 오겠다”는 각오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인들이 별로 찾지 않지만 예쁜 자갈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영국의 바닷가 마을 ‘브라이튼’을 찾았다. 그는 나중에 자사 브랜드가 된 ‘브라이튼’에서 보름을 머물며 생각을 정리한 후 귀국,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장사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7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백만호(사진) 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김병관 국회의원(민·분당갑)과 김병욱 국회의원(민·분당을), KT 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 세브란스병원 권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 등 병원 교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했다. 이날 백만호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측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아가 노동조합과 병원의 발전을 저해하는 갈등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여 서로가 믿고 신뢰하는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 ◇송무 담당 ▲의정부지방검찰청 황성필 이희용 ▲인천지방검찰청 성학녕 송승호 ▲수원지방검찰청 김상규 김승현 김효준 이유진 조현창 한상환 ◇구조 담당 ▲수원준법지원센터 이태훈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이지훈 ▲인천지방검찰청 안현준 ▲〃 부천지청 한영찬 ▲수원지방검찰청 김정훈 ▲〃 성남지청 박지용 ▲〃 안산지청 최종수 ▲〃 안양지청 김민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이기성 장태호 최영웅 ▲〃 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 서영글 이창재 ▲〃 의정부지부 포천지소 김용민(연천·철원지소 겸임) ▲〃 의정부지부 남양주지소 이성국(가평지소 겸임) 조현민(가평지소 겸임) ▲〃 인천지부 최성문 문일식 황인범 ▲〃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이현수 ▲〃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김포지소 김호동 (강화지소 겸임) ▲〃 수원지부 이희욱 김승민 이재훈 ▲〃 수원지부 성남출장소 윤태준 정성훈 ▲〃 수원지부 안산출장소 김서현 박종경 ▲〃 수원지부 안양출장소 허남욱 김민기 ▲〃 수원지부 용인지소 이눈솔 ▲〃 수원지부 오산지소 안진호(안성지소 겸임)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수원 팔달산 인근 수원청년회의소 사랑의 집 무료급식소에 한돈 불고기 등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현용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손종서 대한한돈협회경기도회장 등이 참석, 지역 소외계층인 홀몸노인과 노숙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경기농협은 지난 17일에도 용인 새마을회 무료급식소에서 한돈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훈기자 lsh@
의왕시 최진숙(58·사진) 환경사업소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4일 명예 퇴임한다. 1983년 여주군에서 지방토목기원보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최 소장은 2005년 의왕시에 전입한 이후 건설과장, 맑은물관리사업소장, 특구사업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6년 기술서기관에 올라 특구사업단장 이어 지난 10월부터 환경사업소장으로 일해왔다. 특히 최 소장은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능력과 조직친화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건설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최 소장은 “34년의 공직생활은 실망과 어려움보다 보람과 행복이 많았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밖에 나가서도 희망찬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의왕시와 직원들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시는 최근 논·밭두렁 소각 등 각종 소각행위로 발생하는 산불 등 대형화재 및 미세먼지·악취 등 대기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소각 저감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관련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전예방 활동 강화 및 강력한 행정처분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고물상,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서 불법소각으로 발생한 화재가 인명 및 재산피해의 원인”이라며 “불법소각 종합대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대형화재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호열 부시장은 “오늘 논의한 협업사항을 바탕으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 감시 체계를 구축해 불법행위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고양시가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링컨GN그룹의 후원을 받아 ‘꿈의 버스’ 테마사업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은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공모한 후 운영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박2일 4팀, 당일 8팀 등 총 12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링컨 GN그룹의 여행경비 지원으로 버섯 따기 체험활동,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발달장애1급)씨의 보호자는 “며칠 전만 해도 추워서 자녀와 함께 야외활동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꿈의 버스’를 타고 같은 장애를 가진 가족들과 오붓하게 바다 바람도 쐬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테마사업을 기획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사업을 적극 발굴해 고양시 재가 장애인들이 꿈의 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