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수원남부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원권 3개 경찰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예방 상설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치호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 관계자 15명과 수원교육청 이용주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기 초 학교에서 선·후배 간에 서열관계 등 다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도 학교전담 경찰관의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 지킴이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봉사단체인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구성과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최치호 과장은 “교육당국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