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더불어민주당·고양8)은 지난 2일 운수종사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운수종사자와 대중교통지용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대중교통 이용자 및 운수종사자들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보건 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위해(危害)방지를 위해 연수기관의 보건위생 증진대책 마련 및 보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대중교통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이 가능한 공간임에도 일반 건물과 달리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버스나 택시의 관리자라고 할 수 있는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 개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3월 6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의 6조2천억 원을 넘는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예산이 6조2천억 원이었는데, 이번 세출예산은 그 때보다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번 추경 편성을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지원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격리자 지원 ▲국민 생활 안정 지원 ▲피해지역의 경기회복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정 자금 2조원 확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2조원 확대 ▲신기보특례보증 2조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임금 보조 지원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트 방안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영업장 재기 지원 ▲온누리 상품권 5천억원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현장에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정부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 입원·격리자의…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선관위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 받았다. 그는 “지난 8년, 재선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용인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해왔다”면서 “물 맑은 기흥호수를 만들겠다는 약속,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살맛나는 용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용인을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면서 “용인 시민과 국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용인 시민만 바라보며, 한 걸음 내딛는다”며 “김민기와 함께 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여야는 2일 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의 출범 후 첫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공방을 벌였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코로나 사태를 정부의 무능에 따른 인재라고 규정하면서 책임 있는 결정을 한 청와대 사람들을 특위에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맞섰다. 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인재다. 전염병이면 당연히 천재지변이 됐음에도 방역망이 뚫린 것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민주당 대표로서 당시 박근혜 정부를 향해 내놨던 비판 언급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문 대통령의) 지금의 코로나 대응은 너무 안이하고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백승주 의원은 “정부가 전문가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에 이런 재앙이 생긴 것이다. 책임 있는 결정을 한 사람들, 청와대 사람들도 다 불러내 조사를 해야 한다”며 특위 내 ‘진실조…
김성원 통합당 의원이 동두천·연천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2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 잘하는 젊은 일꾼 김성원이 더 악착같이 일해 더 커진 힘과 경험으로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까지 연장 ▲생활형 SOC사업 지역도급 대폭 확대 ▲동두천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조속 추진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국립 연천 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 등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선거공약은 동두천·연천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고민하고 준비한 미래비전”이라며 “국회 의정활동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만큼 최선을 다해 발로 뛰어서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주민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온 국민의 일상생활이 대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여러분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안산상록구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의 재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법사위원회·정무위원회 간사 및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전 의원은 21대 총선 핵심공약으로 본오뜰 환경친화적 농업생태공원 조성, 안산 트램 1호선 추진, 생활 수영 및 생존 수영 기반 마련을 위한 수영장 등 동별 주민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 상록구에 종합병원 건립,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추진, 89블럭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 실천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현안을 발굴하고 매주 시도의원 정책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 경과 및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좀 더 긴 안목으로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 안산을 위한 더 크고 구체적인 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미래통합당 고양 을 당원들은 2일 21대 국회의원 공천을 불공정한 공천으로 규정하고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재심의해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미래통합당이 지역당원과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지역 활동은 물론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특정후보를 낙하산으로 공천했다”며 “이는 특정 권력세력의 나누어 먹기 식 밀실 야합공천으로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헌 당규에 공정한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공천 규정을 위반하고 단수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법치주의를 지키겠다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이율 배반적인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를 시정하고 다시 공천심사를 하지 않을 시에는 고양 을 당원일동은 미래통합당이 과거의 썩어빠진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정당임을 자임하는 행태로 규정하고 탈당을 포함한 극단적인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다”며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목소리에 귀 귀울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미래통합당 김명연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단원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27일 안산단원구갑 공천을 확정지은 김 의원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선부동 서울프라자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 김 의원은 안산시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강남까지 25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GTX(광역급행철도) 유치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까지 초고속으로 연결되는 GTX까지 유치한다면 수도권 최고의 교통의 요지로서 안산시가 제2의 부흥을 맞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안산단원갑 지역이 문화, 여가 등 생활환경이 낙후돼 있다고 진단, 단원갑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및 상상력이 넘치는 친환경 문화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복안을 마련해 공약으로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19대와 20대 재선의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100건에 가까운 국비확보 등 왕성한 지역구 의정활동은 물론 황교안 당대표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 수석대변인과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굵직한 당직을 맡는 등 중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의왕시와 과천시에 편안한 노인 주거환경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의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과천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상회하는 현실에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고령자 분들에게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구임대주택에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의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실버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정은 정부 재정과 LH 기부금 등을 활용하여 건설하고,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임대료는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 기준으로, 수급자는 보증금 241만원, 월 임대료 4만8천원, 비수급자의 경우에는 보증금 1천836만원, 월 임대료 10만 4천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노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출신의 도시개발 전문가인 김성제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사랑채 노인전용목욕탕’과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현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시민제안 캠페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제안이 2주 만에 109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민생체험현장 및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김 예비후보가 시민제안용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캠페인 주제를 제안하면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까지 1차 집계 결과, 총 109개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당수 시민은 생활밀착형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교통 28건(25.7%), 안전환경 27건(24.8%), 문화도시 26건(23.9%), 교육복지 13건(11.9%), 산업경제 5건(4.6%), 자치행정 4건(3.7%) 등 순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일수록 시민제안 수가 많았다. 지역발전상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도 다양해 와동은 문화도시, 신길·원곡·백운·초지동은 안전환경, 선부1·선부3동은 교통, 선부2동은 교육복지 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제안을 담은 공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