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교직생활 마감하는 김기서 도교육국장 ‘마지막 수업’ “나는 매일 아침 ‘나는 교사다’를 몇 번 외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늘 그 마음을 잊은 적이 없어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긍정의 힘’이에요. 긍정이야말로 여러분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근본이 됩니다.” 40년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2월 말 퇴임하는 김기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이 13일 모교인 수원고 강단에 섰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1979년 3월 1일 수원 매향여중에서 교편을 잡은지 꼭 40년 만이다. 김 교육국장이 모교를 찾은 것은 “교사로서 공직을 퇴직하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매향여중 국어교사를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20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어 병점고 교감을 시작으로 교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교육국장까지 20년간 ‘교육직 공무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도서관에 모인 150여 명의 학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교훈인 ‘성실’을 외치며 김 국장을 맞았다. 김 국장은 퇴임 후 설계중인 ‘20년의…
수원시는 13일 경기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한국민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로,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태스크포스팀은 청소년 박람회의 전체적인 추진 방향과 주요 콘텐츠·사업 등을 결정하고, 박람회의 주최·주관 기관별 업무를 분담해 박람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공식행사, 주요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방안 등을 협의한다. 올해 행사는 3.1 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 100년,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 독립운동역사 골든벨’, ‘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 진로 콘서트, 청소년 정책 주장 대회 등 청소년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남북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 ‘청소년 박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2019년 제1차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시의원, 대학교수,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2018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결산’을 심의하고 올 한해 전개할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수원형 혁신기업 지원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창업·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으로 혁신성장 도모 및 기업 밀착형 현장행정 강화 등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홍한표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 제1부시장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기업에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의 불편사항과 규제를 해결해 기업하기 좋
市 공유경제로 혁신 행정 주도 단 한 곳의 호텔이나 택시를 소유하지 않고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에어비앤비, 우버택시처럼 전세계적으로 공유경제 열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수원시가 트렌드에 맞춰 혁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것이 핵심인 공유경제를 수원시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해 시민들에게 삶의 편의를 제공하고 증진시키고 있는지 살펴봤다. 최근 수원시는 수원칠보고등학교와 ‘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칠보고는 체육관·운동장·주차장·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시에서 처음으로 시설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학교가 됐다. 시는 꾸준히 ‘공유경제’ 정책을 펼치며 ‘공유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유경제는 물건·공간·정보·경험·재능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여럿이 나눠 사용하면서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으로 수원칠보고 시설 개방도 ‘공간 공유’의 하나다. 시의 공유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20여 개에 이르며 물품 공유서비스가 가장 많은데 자전거·장난감·공구·면접 정장 대여가 특히 인기가 좋다. ■ 무인대여자전거 이용자 꾸준히 증가 시는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등의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폐질환 4차 적정성평가결과를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해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특히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흡입기관지확정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1년간 평가했다. 주요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 3가지다. 평가결과 전체기관 6천379곳 가운데 1등급 371곳(27.1%)으로 3차 평가 대비 32곳(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5등급은 351곳(25.7%)으로 106곳(23.2%) 감소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의료기관의 자율적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다가오는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등 국가유공자 특별 위문 프로그램 ‘동행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6일 의정부중앙로터리클럽과 함께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을 수리하고, 다음 달인 3월에는 청년 기업 ‘키즈앤스쿨’과 함께 고양, 파주 지역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에 담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통해 유공자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의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경인지방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지정업체(산업체·연구기관)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의 잦은 교체를 감안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산업지원인력의 복무부실 예방과 각 지정업체의 애로사항, 제도개선 요구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해 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13일 화성시 민방위 교육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안성상공회의소까지 9회에 걸쳐 평택, 안양, 용인 등 지역별로 진행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의 부실복무예방, 권익보호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병무행정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하반기 선정된 신규 병역지정업체 중 지난달 교육에 미참석한 업체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조현철기자 hc1004jo@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3일 박성호 지사 권한대행을 통해 “지사의 공백으로 인해 도정에 대한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 지사가 수감 중인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 김 지사와 2시간가량 공무 접견을 가진 뒤 정문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 김 지사의 이 같은 옥중 소감을 전달했다. 박 권한대행은 “(김 지사는) 갑작스러운 공백으로 경남의 발전이나 도정에 대한 우려가 생겼는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고 빨리 상황이 타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지지자들에겐 성원해주시던 대로 도를 믿고 계속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겐 경남의 이익을 위해 해 오던 대로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은 끝에 지난달 30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고,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거래’를 비롯해 검찰 공소사실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 논리를 반박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검찰 수사와 영장심사 과정에서 양 전 대법원장은 강제징용 소송 개입 혐의의 정황 증거인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사전에 전혀 몰랐고, 검찰이 재판거래 배경으로 본 상고법원 도입 역시 “위법을 감수할 정도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밝히는 등 한 치 양보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전직 사법부 수장의 형사 재판은 양쪽의 불꽃 튀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과 양 전 대법원장 측이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쟁점과 양쪽이 법정에서 펼칠 주장을 전반적으로 짚어봤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검찰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소해배상 청구 소송을 양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정부와의 거래 수단으로 삼았다고 보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이 강제징용 소송을 지연시키고, 일본 전범 기업에 배상책임이 없다는 쪽으로 기존 대법원판결을 뒤집는 데 직접 개입했다는게 검찰 주장이며 한상호 변호사와 양 전 대법원장의 면담결과가 담긴 내부 보고
13일 오전 11시 38분쯤 부천시 중동 지상 10층짜리 상가 건물 9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8∼10층에 입주한 사우나 내부에 있던 이용객 90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에서 사용하는 장작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