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미래통합당 김포시을)은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의 향후 차량 증차와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 조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배차 간격은 출퇴근시간대 3분~3분 30초, 평시 6분, 새벽 및 심야시간대 6~12분이다.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탑승자가 몰리는 출퇴근 배차 간격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현 보유 편성인 23편성 46량에서 차량을 더 늘려야 한다. 관련 연구용역은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이 끝나면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증차 차량 발주 등 후속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급격한 교통수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김포시민들이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중단기 수송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고, 이에 따른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지난해 9월 28일 개통 이후 100일 만에 수송인원 500만명을 돌파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원시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27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뒤 “지금 팔달구에는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더 큰 팔달을 위해 반드시 집권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4년 동안 이루어 낸 팔달구의 굵직한 성과들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팔달구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팔달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6년 제20대 국회 입성 이후 행정안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신분당선 연장선(광교~월드컵경기장~화서역~호매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확정, 팔달경찰서 신축 예산의 80% 국비 확보, 수원시 등 100만 대도시에 특례시 부여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대표발의 등 팔달구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정영선기자 ysun@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의왕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과 과천 과천동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직할부대를 국방개혁과 연계해 제3지역으로 이전, ‘친환경 복합단지(Eco-friendly Complex)’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5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도 첨단국방, 효율적 국방 등을 추진하면서 군 관련 시설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폐합하려는 국방개혁의 움직임이 있다”면서 “지금이 30년 주민 숙원 사업인 지역 군부대 이전을 추진 할 적기로 보인다.”고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군부대 이전은 정부의 협조 없이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추진하기 어렵지만 정부의 국방개혁과 연계해 도심지에 위치한 군부대를 제3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그간 국토부에서 근무하면서 쌓았던 도시개발 전문성을 살려 군부대 이전 이후 친환경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왕시, 과천시와 공조해 국방부, 국토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을 개정 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수여하는 ‘제20대 국회의원 헌정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종합평가 상위 의원 중 2위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이번 헌정대상으로 2015년 19대국회 3차년도 헌정대상, 2016년 제19대 국회 종합 헌정대상, 제20대국회 2017~2019년 헌정대상에 이어 6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제20대 국회(2016년 5월 30일~ 2019년 12월 31일)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자료수집, 분석, 평가해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제20대 국회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예결위 활동 △윤리특위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출석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비정부기구(NGO)모니터단’의…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직장 163개와 개인 221명 등 총 384명을 2020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도세 및 지방세를 5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직장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고 정부 포상의 추천 제한규정에 해당하는 자를 배제하는 등 선정기준을 강화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리 합의한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도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자에는 도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성남시 소재 주식회사 네오위즈와, 반도체 필수장비 전문기업인 안산지역 버슘머트리얼즈한양기공(주), 지역 내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고양소재 오복운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가,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가 이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민주당 김용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27일 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박종환 지역위원회 회장 등 고문단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권리당원 및 지지자 등 50여명이 모여 지지선언을 했다. 김정수 지역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존경하는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이천시민의 정당"이라며 "이천시민들의 사랑으로 저희는 혁신적 발전과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김용진 후보를 국회로 보내려 한다” 며 “지역의 주요당직자 및 당원이 한 마음으로 단합하여 김용진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이천을 위한 여정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하여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당원이 김용진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용진 후보는 “김정수 지역위원장 및 당원 여러분의 결정에 감사하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시민과 당원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이천시 더불어민주당을 든든한 반석 위에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통합당은 26일 정시 선발 확대 등 ‘조국방지법’, 채용 비리 근절, 청약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청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사태를 뻔뻔하게 두둔해 공정 가치에 목마른 청년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며 “청년들이 절망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는 ‘N포 세대’를 극복하고 공정의 가치 아래 도전하며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 대학 입학 전형에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 인원 비율을 50%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대학이나 대학원 등에 진학할 때 지원서를 포함한 서류를 전자문서 등으로 영구 보관해 입시 불공정 사례가 없도록 하는 ‘조국방지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통합당은 채용청탁과 고용세습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이 참여해 공정한 채용을 감시, 감독하는 기구를 당과 제21대 국회 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당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개정해 노조 조합원의 친인척을 부당하게 우선 채용하는 행위 역시 부당노동행위로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에게 불합리한 청약제도 개선도 약속했다. 통합당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서울 등…
여야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에는 4선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에서는 기동민 의원이 특위 간사를 맡았다. 이밖에도 김상희, 홍의락, 조승래, 심기준, 박정, 김영호, 허윤정 의원 등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김승희 의원을 간사로 신상진, 나경원, 이채익, 박대출, 김순례, 백승주, 정태옥 의원이 포함됐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 3당이 모여 만든 민생당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내정됐다. /정영선기자 ysun@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갑)은 대안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안교육연대·대안교육기관연합회 등 대안교육 관련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대안교육에 관한 법률 제정법안 추진, 인가 대안학교 무상급식법 통과 등 대안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대안교육에 관한 법률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골자로 한 것으로, 대안교육이 추구하는 창의·인성교육의 본질을 존중하면서 기관 존립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안교육은 대학입시 위주로 운영되어온 기존 제도권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교육운동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학습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대안교육의 취지를 살리면서 학생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안교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개인의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산한 통합소득의 최상위층과 중상위·중하위층 간 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26일 국세청의 ‘2018 귀속년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 0.1%의 통합소득이 전체 통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기준 4.15%로 전년 2017년의 4.29%에서 0.13%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소득 최상위층에 통합소득이 집중되는 정도가 완화됐다는 의미다. 2016년까지 3.8~3.9% 수준을 보이다가 2017년에 4.29%로 큰 폭 증가한 뒤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상위 1% 소득자의 통합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11.4%에서 2018년 11.2%로 0.2%포인트 줄어 들어 2년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온전한 첫 해인 2018년에 최상위 통합소득 집중도가 감소세를 보이고 중상·중하위층의 소득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등 소득격차가 완화됐다”며 “이는 혁신적 포용성장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포용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