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양을 지역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지역 내 유권자들의 항의와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26일 고양시 단체들과 민주당 당원 및 지역주민의 전략공천 반대 온라인 탄원서 등 총 15개의 성명서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재심위원장실에 제출됐다. 지역 내 가장 큰 온·오프라인 단체인 행신누리를 비롯하여 호남향우회 등 총 15개 단체는 민주당의 전략공천 지정에 대해 고양시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규탄했다. 특히 행신누리연합회는 민주당 특별당규 제16조 3항 ‘현역의원 경선원칙’을 무시하고 정재호 의원을 컷오프한 이유를 공개하라며 민주당의 공천과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들어냈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백지화 투쟁위원회(은백투)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었다”며 “정재호 의원의 공천배제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에서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장애인 차별적 결정 취소를 요구했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지역주민들과 당원들의 자발적 탄원서 제출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검역법과 의료법, 감염병법 등 이른바 ‘코로나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26일 본회의 열고 ‘코로나 3법’을 비롯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총11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코로나 3법’은 ▲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국외반출 금지와 감염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검역감염병 유행지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게 한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환자·보호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는 의료기관감염 감시체계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진단을 거부하는 감염병 의심자들에 대해 동행과 진찰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최현덕 예비후보가 낙하산 공천 반대와 공정경선 실시를 촉구하며 26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당에서 김용민 변호사를 전략공천 한 이후 지역 당원과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규모 집단상경 시위를 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만류하고 후보자 본인이 나서기로 했다”며 1인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당은 선거 1년 전부터 공언했던 시스템공천과 공정경선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이 정한 엄격한 공모절차를 밟아온 세 명의 예비후보를 무시하고 입당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특정인을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내려 보낸 것은 지역 당원과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앞서 최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고 공정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지난 지방선거와 이번 4·15 총선에 이르기 까지 경선 기회를 두번씩 배제를 당한 유영록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유 예비 후보는 지역언론 등에 보낸 문자에서 "정치적 고향이며 20여년 함께 동고동락한 민주당을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라며 "민주당은 재선의 현직 시장을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민주당이 또 다시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이해 할 수 없는 이같은 결정은 어려운 정치지형속에 같이 해온 지역 당원들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정치 인생 최대 난관을 정정당당하게 살아온 삶의 태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갑지역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던 유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정함으로써 이번 선거에 누가 승리를 거뭐질지는 현재 상황에서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 한편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재선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휴업 또는 휴직에 들어가는 사업장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사업장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대응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고용부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사업장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709개로 조사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이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 휴직 등 고용 유지 조치를 하는 경우 고용노동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으려면 재고량 50% 증가, 생산량·매출액 15% 감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시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0일 코로나 19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에 따른 피해로 휴업·휴직에 들어간 사업장에 대해서는 요건을 따지지 않고 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히면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급증했다. 지난 2월 1주차 112건이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2주차 257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3주차에는 340건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가 대구 경북
지역 당원 100여명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근 의왕·과천 선거구에 이소영 변호사를 전략 후보로 확정하자 지역 일부 당원들이 전락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당원 100여명은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상황을 무시한 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결정을 제고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여러가지 문제로 신창현 의원을 컷오프 하면서 현재 4명의 예비후보가 있음에도 이들을 배제하고 지역과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 한 것은 지역 당원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들은 “더 이상 지역당원을 무시하고 잘못된 결정을 하는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김성제 전 의왕시장을 복당시키고 여론조사를 결과로 경쟁력 있는 3인의 후보를 경선에 참여하게 해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만일 당원들의 마지막 충언조차 또다시 무시한다면 더 이상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행태를 기켜 볼 수만은 없어 탈당을 비롯한 중대한 경절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의왕·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내 마산중학교가 오는 2022년 2월 개교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미래통합당 김포시을)은 김포 한강신도시 마산중학교 건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산중학교 건립에는 총사업비 274억원이 투입되며, 37학급 규모(1198명)로 건설될 계획이다. 현재는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12월 착공을 거쳐 2022년 2월 개교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마산중학교 건립으로 한강신도시의 교육인프라 과밀현상이 개선되는 동시에 교육서비스의 질이 대폭 제고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최영근(61) 미래통합당 화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화성호 일대 약 500만평 규모의 ‘청소년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담는 청년드림시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곳에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수도권 물류센터 및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드론산업 물류기지와 Al산업 R&D센터 유치 및 스마트 벨리와 세계적인 테스트단지도 조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먹거리를 위해 직접 생산 공급하는 스마트 팜 및 그린에너지를 통한 자족도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이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선에 나섰다. 유 의원은 25일 평택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선언문을 통해 “내고향 평택을 위해 저의 젊음과 열정을 바쳐 중단 없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중차대한 시기에 평택을 대표해서 뛸 일꾼이라면 평택을 잘 알고 평택의 정서를 잘 알고 평택의 민심을 잘 아는 것이 필수”라며 “한마디로 ‘평택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여의도에서의 경험, 여야를 아우르는 소통능력, 40대 국회의원으로서의 패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3선 의원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모아 나라와 평택발전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고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영선기자 ysun@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25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후보측은 지난 15일 민주당의 긴용진 전 기재부차관의 단수공천은 예비후보자격심사와 공천면접, 여론조사까지 마친 상황에서의 공관위의 납득할 수 없는 처사에 분노하면서 그 경위와 컷 오프의 사유, 여론조사 결과 공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대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역위원회 일부 당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후보등록기간인 3월 16까지 이어가겠다고 벼르는 분위기여서 조후보가 밝힐 내용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