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64) 전 안양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하고 중앙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안양초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뒤 행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노동여성심의관을 지낸 데 이어 두 차례 안양시장을 역임했다. 이 전 시장은 이 선거구에 이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경순(59)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승(43) 전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등과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공경자(여·50) 오산 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4·15 총선 오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경자 대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제가 태어나 자라고 살고 있는 오산시에 따뜻한 바람, 착한 바람, 공정한 바람의 기운을 불어 넣고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후보자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시민은 강하고 언제나 날카롭게 공정과 정의를 말하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16년간 정체된 오산을 바꾸어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지리적으로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교통이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을 풀어내겠다”며 “구도심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의 합의기구를 만들어 구도심을 특색 있고 찾아갈 수밖에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분당구갑)은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국회의원 10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제20대 국회 회기동안 벤처생태계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국회의원 10인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김병관 의원도 포함된 것이다. 김병관 의원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도입, 벤처확인제도 개편,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폐지, SAFE 등 신규 벤처투자 방식 적용, 차등의결권 도입 제안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벤처업계 ‘국회의원 BEST 10인’에는 김병관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욱·박범계·송갑석·홍의락 의원이 선정됐으며, 미래통합당에서는 송희경(전 자유한국당)·정병국(전 새로운보수당)·추경호(전 자유한국당) 의원, 무소속 김관영·김성식 의원 등이 선정됐다. /정영선기자 ysun@…
김명연 의원(미래통합당·안산단원갑)은 21일 국회에서 소상공인들의 소득보장과 4대보험 지원 등을 논의하는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복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순종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은하 용인대 교수와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가 ‘소상공인 복지 정책과 복지법 제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해영 수원과학대 교수, 황성현 변호사, 한재형 서강대 교수,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경기 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복지법 제정을 통해 소상공인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와 사회안전망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당 대표직을 사임하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오는 24일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가 지난 2018년 9월 바른미래당 대표로 선출된 지 1년6개월 만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저와 바른미래당은 2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손 대표의 사퇴 결정으로 그간 원칙적 합의 이후에도 답보 상태를 이어온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합당이 마침내 성사되게 됐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각 당의 현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는 것을 전제로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년 세력과의 선(先)통합’을 주장해온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특정 조직과 꾸준히 접촉하며 통합시 당 대표를 청년들에게 넘기고 당의 지도부에도 (청년을) 과반수로 둬서 주도권을 넘기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최근 그 조직이 바른미래당 당원과 당직자들을 설득하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전략공천과 경선 후보자를 확정하며 경선 레이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전국 44개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경기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구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고양을을 지역구로 둔 정재호 의원은 신창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공천탈락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정재호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다.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 의원은 2018년 9월 의정활동 중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진 적이 있으며, 지난해 5월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민주당은 본선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한 뒤 영입 인사를 대거 투입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도 전략공천위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용인정은 지역구 현역인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된 김포갑 선거구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본선 경쟁력 있는 후
민주당은 경기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진표 의원을,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송영길 의원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원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말에는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송영길 의원을 임명하고 강원지역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임명했다. 호남지역은 이개호 의원, 충청지역은 박병석 의원을 임명했다. 각 지역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 선거뿐 아니라 맡은 지역의 선거전략을 짜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대표가 투톱 공동체제로 총괄 지휘한다. 이 대표는 총선 전략 파트를, 이 전 총리는 선거 유세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정영선기자 ysun@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갑)은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원 및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사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으므로 앞으로 충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설과 인력부족으로 자가격리자 개인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맹성규 의원은 진단 키트 관련 가짜뉴를 거론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맹 의원은 “최근 SNS와 뉴스 댓글창에 진단 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확산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짜뉴스 유통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단키트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는데,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몇 차…
김병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으로 김병욱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총선공약기획단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전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당의 정책 공약을 수립하고 홍보하게 된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당내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위원,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위원, 을지로위원회 책임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미래통합당 부천오정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은 19일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국민 소리를 정치에 접목시키겠다”면서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와 민생, 국민의 삶이 보장되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후 복지가 보장되는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하는 바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만을 일삼았던 20대 국회, 원칙과 소신껏 일하라고 검찰총장을 임명해 놓고 이제는 자기 방어에 급급해 국민의 알 권리마저 은폐하기 바쁜 현 정권은 이번에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간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 이정표가 되려고 한다. 변화와 혁신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정치가 바뀌어야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정구 문화 허브도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설립 ▲원종~홍대, 원종~인천지하철 계양 연결하는 지하철 시대 ▲부천 원도심 주차난 주거환경 개선 해결 ▲광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