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4·13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치를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1차 경선지역을 선정했다”면서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해서 모두 52곳”이라고 말했다. 경선 대상은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을 강병원·김우영 후보, 영등포을 김민석·신경민 후보, 관악을 유종필·정태호 후보 등이다. 경기는 성남 중원 윤영찬·조신 후보, 광명을 강신성·양기대 후보, 수원갑 김승원·이재준 후보, 남양주을 김봉준·김한정 후보, 하남 강병덕·최종윤 후보, 파주갑 윤후덕·조일출 후보, 광주갑 박해광·소병훈 후보, 포천 가평 이철휘·최호열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광주는 북구을 이형석·전진수 후보, 북구갑 정준호·조호석 후보, 동남을 김혜경&mid
4·15 총선에 안양 만안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예비후보는 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서인 김한수 배재대 부총장이 맡았다. 앞서 강 예비후보는 12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핵심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서 후원회장을 맡은 김 부총장은 “강 예비후보처럼 선하게 정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면서 “힘껏 도와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힘을 합쳐 더욱 애써 달라”고 지지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만안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정치 혁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GTX-D 노선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추진을 위한 경기도와 김포·부천·하남시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GTX-D 노선 추진은 김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이도 하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김포을 지역위원장이던 지난해 12월 3일 최종윤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장,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과 GTX-D 노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포 교통문제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소외되고 있었다”며 “2기 신도시 김포와 인천 검단의 인구를 합하면 60만명, 3기 신도시 부천 대장과 인천 계양까지 더하면 100만명에 육박한다. 100만명이 이용할 GTX-D 노선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GTX-D 노선 유치 시 김포는 서부권 교통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경환기자 jing@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문종 의원을 지난 10일 당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체제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홍 의원은 이른바 ‘친박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며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또 탈당 권유 통지를 받은 뒤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윤리위 규정에 의거, 자동 제명된 것이라고 윤리위는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6월 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에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그러나 당 운영 방향을 놓고 조원진 공동대표와 갈등을 빚었고 최근에는 별도의 ‘태극기 집회’를 열면서 결별했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신당’(가칭)을 창당해 4·15 총선에 임할 계획이다. 그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세력과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세력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안양동안갑 6선 이석현 의원 아성에 비례 권미혁 도전장 안양만안구 5선 이종걸 의원·강득구 전 부지사 등 3파전 시흥을 조정식 의원 지역구에 前시흥시장 등 출사표 부천원미을 현역의원·靑 행정관·당 정책부의장 힘 겨뤄 의왕·과천 4명 공천 신청… 신창현 현역 의원과 경쟁중 4·15 총선을 앞두고 안양 동안갑 등 경기도내 곳곳이 본선보다 뜨거운 민주당내 경선 경쟁으로 달궈지고 있다. 경기도가 대체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 많은 만큼 일부는 경선 결과가 본선행 티켓으로 여겨지고 있어 앞으로 민주당내 경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1대 4·15 총선은 당내 경선으로 치러지는 ‘예선전’과 이곳에서 승리한 후보가 다시 다른 정당 후보와 맞붙는 ‘본선’으로 진행된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현재 공천 면접을 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은 13일까지 공천 면접을 마치게 된다. 오는 14일부터는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경선 지역 및 경선 후보자들이 발표된다.…
4·15총선 안산단원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이영철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지역상인회 대표단을 만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각 지역상인회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 방안과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경영난 등 고질적인 현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협력체계 구축, 마케팅 교육, 회의, 민원처리 등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회센터(가칭) 조성의 필요성과 원활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율과 이자율 문제 등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서해선 달미역 진출입로 문제와 다문화 특구 정비 및 자생력 강화 방안, 안산시 향토음식 상설 매장 마련, 스마트상점 및 백년가게 육성 등도 논의됐다.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나라’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활력 제고 총선 공약’의 틀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
박광온(더불어민주당·수원정)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통구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외식업계 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순 영통구지부장 등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외식업계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관련 대책을 모색했다. 영통구지부 회원들은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이 3개월가량 지속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등을 호소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유통되면서 과도한 공포를 유발하는 행태가 소비심리를 위축하고 있다며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외식업계 피해 대책 마련에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청학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청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도시균형계획과, 주거재생과, 재생정책과 담당자 등도 참석해 노후된 청학동 주택단지 일대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했다.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의 대표적 주택 단지인 청학동 일대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단독·연립주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며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지구단위계획의 변경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학동 553-4번지 일대는 건축된지 20년 이상 된 주택들이 밀집돼있는 곳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주민들은 자체적인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토지이용계획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인해 건물 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의원은 “다수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 정책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함
어린이집 직업능력개발 교육비에 대한 정부 지원금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 개선책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학용(자유한국당·안성) 의원은 전날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에 대한 직업능력훈련규정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개선책 마련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용희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회장과 이순희 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 고문 등은 고용노동부에 공식적으로 2020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규정 가운데 교육인원 3000명 제한에 대한 지원금 축소 관련 조항 삭제를 요청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변경된 의무직무교육 축소에 따라 보육교직원들이 3년에 한번 이수하는 특별직무교육의 정부지원금이 50%로 대폭 축소됐다”며 “교육과정별로 교육인원이 3천명이 넘으면 또 다시 지원을 축소하는 독소조항이 삽입 돼 자부담 비율이 92.5%까지 높아져 정부지원금을 거의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심화로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은 보육교사들에 대한 법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고용부의 직업능력개발 훈령에 따른 교육을 이수해왔지만…
4·15 총선에 대비한 자유한국당의 경기·인천지역 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맞설 간판급 주자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한국당에 따르면 경기도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총 60개로 광역단체 중 몸집이 가장 크다. 전체 지역구 총 의석의 약 23.7%에 달한다. 경기도는 두번째로 몸집이 큰 서울과 더불어 21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유권자의 정치 성향도 천차만별이고 여론이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다. 이에 여야 가리지 않고 경기도 지역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진보성향도 강해 한국당에는 열세인 곳이 대부분이고, 민주당에 맞서 싸울 간판급 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당의 공천 신청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한국당의 지역구 공천신청자 마감 결과를 보면 경기지역에는 139명, 인천 33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경기도 188명, 인천 55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이다. 특히 경기 60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안양 동안갑 1곳에는 공천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다.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6선 이석현 의원의 지역구다. 이처럼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