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람에게 가중처벌을 받도록하고, 도심 초등학교에 통학버스를 배치하는 방안을 4·15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3일 민주당이 발표한 교통안전 공약에 따르면 초과속 운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도입한다. 규정 제한 속도를 시속 100㎞ 이상 초과하는 운전자가 형사처벌 대상이다. 또 신호위반과 가속 등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자에게는 ‘누진적 가중처벌제’를 도입한다. 다만, 가중처벌 방식과 기준, 가산 금액 등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통학버스 배치도 확대한다. 농·산·어촌 소재 초등학교뿐 아니라 도심지역 초등학교도 학교 반경 1.5㎞ 밖에 거주하는 저학년 학생이 일정 비율 이상일 경우 통학버스를 배치·운영한다. 특히 병설 유치원이 설치된 학교와 원거리 통학생 비중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학원·체육 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로 모두 지정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학버스 신고 의무 대상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관리 대상에 ‘통학로’를 포함시키고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안전표지와 미끄럼방지포장, 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어린이 과학관과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꿈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광명시 소하동 포병대대 이전 부지가 1~2년안에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리에 어린이 과학관과 체험장이 포함된 어린이 테마파크와 수목원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을 갖춘 청소년 유스호스텔은 지난 1996년 한 독지가로부터 기부 받은 광명 성채산 일부 부지인 1만7천여평 시유지에 지을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성채산을 체육시설이 포함된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현재 성채산 부지의 경우 그린벨트로, 현행법상 유스호스텔 건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면 관련법을 개정해 건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가 공약한 어린이 과학관은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기초과학관과 우주과학관, 4차산업 신산업관, VR 4D 체험관…
김정영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능, 위선, 독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의정부 시민을 위해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가능초, 영석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고, 서울산업대(현,서울과학기술대),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토목설계분야 인재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의정부 갑 김상도 위원장을 만났고, 그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200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40세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특히 의정부지역 4명의 도의원 당선자 가운데 유일하게 야당의원으로 당선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정(더불어민주당·파주을) 의원이 3일 금촌역앞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파주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며 출마 일성을 던졌다. 이어 “두 차례 낙선을 거치고 3번의 도전 끝에 20대 국회에 당선됐기에 지금 자리의 소중함과 무게감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파주가 키워준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기에 더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20대 국회 초선의원 중 법안발의 1등,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수상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파주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많은 양보와 희생을 요구 받아왔지만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파주가 달라지고 있다”며 “축구장 넓이 2천여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됐고, 방호벽 등 군용 시설도 철거되는 등 파주 발전을 옥죄던 걸림돌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륜과 실력, 신뢰를 갖춘 더…
인천 남동구 만수동 서창JCT~장수IC 구간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윤관석(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 의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공고(안)을 의결했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영동고속 서창JCT)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서울외곽순환고속 김포TG)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인 장수~김포 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의 지하 도로망을 구축해 교통 혼잡을 개선 시키겠다는 것이다. 윤관석 의원은 “장수~김포 고속도로의 추진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우리 인천 남동이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연계해 의왕역을 유치하는 내용이 담긴 ‘의왕·과천 광역철도망 구축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성남 복정역에서 출발해 과천 구간인 경마공원역∼문원역(신설)∼정부과천청사역까지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을 더 연장해 과천정보타운역(4호선 환승역)∼청계역(월곶-판교선 환승역)∼백운호수역∼의왕시청역(인덕원-동탄선 환승역)∼의왕역(1호선 및 GTX-C노선 환승역)까지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의왕역에 GTX-C 환승역을 만들어 ‘위례-과천선’을 연결하면 현재 2∼3차례의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 수서역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구간을 환승 없이 20∼40분만에 접근이 가능하다”며 “경부1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4호선 등 주요 전철노선과 연계되어 의왕, 과천, 안양, 수원 등 수도권 남
송두영 더불어민주당 고양을 예비후보가 자신을 포함한 민주당 예비후보 4인 초청 토론을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3일 “중앙당 일정상 2월 중순경 민주당 덕양을 총선 후보가 확정될 수 있다”며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초청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예비후보라면 고양시민과 당원들께 국가와 지역현안 및 정책, 공약을 검증받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알권리이며 고양 시민과 당원에 대한 당연한 의무이자 예의”라며 주최, 시간, 장소, 형식, 매체를 가리지 않고 후보 초청토론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비후보 초청 토론 개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지역위원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송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모두 훌륭한 인품과 역량, 경험을 가졌으나 각종 의혹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예비후보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국가와 고양시 발전을 위한 현안과 정책, 공약을 검증받자”고 제안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검찰이 지난 2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기소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20개월이나 방치한 사건을 검찰개혁의 닻이 오른 지금에서 헤집고 있다”며 “검찰의 무리하고 편향적인 수사행태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검찰의 칼날이 결국은 국민을 향하게 된다.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검찰개혁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원 예비후보는 또 “이미 우리 현대사에, 그리고 제가 판사로 재직하던 때 검찰에 의해 삶이 파괴된 무고한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연이 있고, 결국 무죄로 누명을 벗은 일이 많다”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지키고 나아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치검찰의 무리하고 편향적인 수사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석 전 실장과 한병도 전 수석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변호인 자격으로 검찰조사에 참관한 결과 검찰이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는게 아니라 조사대상의 말실수만을 유도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검찰은 청와대가 2018년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시장은 지난달 31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김포를 위한 정치를 시작으로 두 번의 경기도의원과 민선 5, 6기 김포시장을 역임하며 김포 시민 여러분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김포시장 재임 시절 많은 민원을 접하며 한분 한분의 고충을 행정력으로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법령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한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며 이번 출마를 결정하게 된 동기를 내비쳤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법을 제, 개정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또한, 김포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꾸고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선, “언론 보도를 접하고 민주당 중앙당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진위를 파악해본 결과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시 전략 공천이 원칙이지만 김포는 현역 불출마가 아니라 현역 이동 지역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박진호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밝힌 최저임금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제4조에 명시된 ‘산업종류별 최저임금 구분’을 실효적으로 적용하고, 직전 3년간 물가상승률 평균의 2배 범위에서 최저임금 인상 한도를 명시하는 것이다. 근로기준법과 관련해선 현재 1년간 시행이 유예된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적용을 무기한 유예하고, 탄력근로제와 유연근로제 확대 등 근로시간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52시간제 자체를 전면 재검토 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도로나 지하철을 개통하고 복지수당을 인상하는 것도 좋은 공약이다. 하지만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할 일을 똑바로 하는 것이 최우선 공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선거운동 중 만나는 시민분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힘들어하고 울분을 토하고 계신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경제회복법안’을 1호 공약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