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왕·과천 권오규 예비후보가 최근 의왕~과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추진을 1호 정책공약으로 내놓았다. 권 예비후보는 27일 “현재 의왕시의 경우 도시가 급속히 개발되었지만, 교통시스템 확충은 도시의 개발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며 “특히 의왕시 청계동 등 의왕 동부권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공약으로 가장 현실성 있고, 조속히 실현 가능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의왕-과천 도입을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의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20분대로 연결하는 S-BRT를 임기 중에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철도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환승체계 도입 시 의왕과천의 대중교통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4·15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현 지역구인 김포 시민에게 당과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웠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지역구를 옮기게 됐다는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현실과 고난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숙명”이라며 “지난 6년,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도 하나하나 가슴에 새겼다. 언제 어디에서든 저는 김포를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김 의원은 남해군수를 지냈고 지난 2010년 경남 지사를 맡았고, 김포갑에는 지난 2016년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의 경남 출마 요청을 고사하다가 최근 당의 요청을 고려해 경남 지역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은 22일 4·15 총선에 대비한 공약으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액을 대폭 늘리고 소상공인 보증 규모를 추가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각적인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약은 ▲온누리 상품권·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보증 규모 확대 ▲정책 금융 기관 보유 부실채권 소각 및 지역별 재기지원센터 확충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대 및 시군구 특화 거리 신규 조성 ▲소상공인 컨설팅 강화 및 성공 모델 확산 등이 골자다. 민주당은 먼저 올해 5조5천억원 규모인 골목상권 전용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2024년까지 2배 수준인 10조5천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2조5천억원에서 4조5천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은 3조원에서 6조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에 우수제품 입점을 올해 1만개에서 2024년 2만5천개로 늘리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제로페이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맹점을 2024년 200만개로 대폭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은 환경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소위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2018년에 예결위 소위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지원센터 예산을 신규 반영한 것에 이어 지난해년 10월에는 학교내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환경교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경교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학교 여건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환경교육 연2회 실시 의무화, 학교환경교육계획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날로 높아져가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에 맞도록 열악한 환경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맹성규(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갑) 의원은 설 연휴를 맞아 21∼22일 인천 남동구의 관공서와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인천남동경찰서, 남동소방서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방문해 시민 행복과 치안,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가장 먼저 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맹 의원은 남동공단 소재 노후공장 안전 문제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맹 의원은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소방관 처우 개선과 소방서비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맹 의원은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 방문해 명절 연휴 간 긴급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한 뒤 “인천남동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 실력 있는 경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 맹 의원은 노인요양원, 사회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와 새해 인사를 나눴다. 맹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복지의 국가 책임 확대에…
고양시을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1’의 성과를 알리면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2’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특히 국회 내 최고의 경제·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하철 5개역+α’의 추진을 약속했다. ‘덕양시프로젝트 시즌2’는 구체적으로 ▲행신중앙로역의 차질 없는 유치 ▲경의선 향동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원종~홍대선 덕은역 유치 ▲공항철도 현천역 신설 등 5개 역사 신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 와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대안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또 ‘3기 창릉신도시’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판교·마곡급 지원육성책’을 이끌어내 신도시 자족용지 내에 뷰티 컴플렉스, 메디케어, 드론산업, K-컬처 테크노 밸리 등의 신성장 동력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이철휘 예비후보가 21일 당의 21대 총선을 위한 11호 인재영입인사 환영식에 당의 국방안보 인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째 영입 인사인 최기일 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된 방위산업 전문가다. 이 예비후보는 환영식에서 군 후배인 최기일 박사에게 당 색깔의 푸른 목도리를 매어주고 격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 관련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국방을 튼튼히 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관련 행사에 참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이현재(자유한국당·하남) 의원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2일 하남시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 하남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믿기에 하남시민들의 지지를 구하고자 한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오직 하남발전만 생각하고 8년간 뛰어왔다”며 “시민들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감히 도전해 3선 의원 길을 열어 힘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이 돼 ‘강남 같은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말 SK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1심 소송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이 의원은 현 자유한국당 공천 배제 기준에 해당해 경선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토부와 산자부의 허가를 받아 건설 중이던 열병합발전소의 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이 제기돼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회사를 도와준 것으로 오해가 발생했다”며 “항소심에서 오해를 완전히 풀수 있도록 잘 대응하고 있다. 중단 없는 하남발전,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21대 총선 용인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홍영 예비후보는 22일 “미래교육문화도시로 수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수지의 모든 학교를 경기도 최고의 ‘최첨단 미래교육학교’로 혁신시키겠다. 수지 초·중·고교를 미래교육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공간혁신 추진과 교실무선망(Wi-Fi), 무선 단말기 보급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미래교육지원사업을 수지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가칭)수지미래교육센터’ 건립과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문화복합시설’ 구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학교 현안을 즉시 해결할 정치, 행정, 교육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수지 지역 52개 학교 현안을 모두 해결하고, 용인교육지원청에 1국 신설을 추진해 수지의 미래교육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교육문화로 창조성 있는…
정부가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해 여야 정치권은 대체로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국회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르무즈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결정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의 경제적 이해, 특히 에너지 안보와도 관련된 지역으로 최소 범위내의 국제적 의무 이행은 불가피한 상황이기도 하다”며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은 물론 작전 수행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도 프랑스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상선 호위작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뒷짐을 지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2만5천여명에 이르는 교민의 안전, 원유 수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호르무즈 파병은 불가피하다”면서도 “파병 결정과정에서 제1야당이 철저히 배제된 점은 유감이며, 파견 지역·임무·기간·예산 변동에 대한 국회 동의 절차 부분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도 국익을 최대한 고려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