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21일 의왕시 오전동 531번지 일원 61만㎡를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등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시장 재임시절 20여 년간 무산되었던 백운밸리 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고 장안지구, 포일지구, 고천행복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사업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의왕시의 지도를 바꿨다.”며, “국토부 경험과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오매기 지구 개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최근 조성된 백운밸리와 고천 공공주택지구를 연계시켜 그동안 단절됐던 의왕시 청계동과 오전동, 고천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통합의 정치’를 내세운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6회), 국토해양부 서기관,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거친 도시개발 전문가로 지난 6&mid…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광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대북제재 이탈”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는 국제사회가 함께 가는 길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버리고 혼자 따로 가는 외톨이가 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관광은 북한 주민들이 원하는 길도 아니다. 북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자유이고 개방”이라며 “이를 외면한 ‘김정은 금고 채워주기’ 관광 사업은 남북정권끼리의 정략사업이다. 문재인 정부가 착실한 공물 제공자 노릇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2월 말까지 금강산 시설을 철거하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표를 거론, “문재인 대통령을 가짜 평화 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대가로 달러 상자를 상납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청구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답변이 북한 개별 관광 계획”이라며 “문 대통령이 추진 의사를 밝힌 지 불과 6일 만에 통일부가 시나리오를…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독주를 저지하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세우겠다”며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켜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60세다. 전원 남성이고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물론 나이가 능력의 척도가 될 수는 없지만 세대와 성별 간의 균형은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추홀구는 이름 그대로 인천의 역사 그 자체이며 인천의 중심”이라며 “헌정사상 최초로 인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돼 미추홀의 힘과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인천과 미추홀은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나아가길 원한다”며 “국가적 재…
더불어민주당 김용(성남 분당갑) 예비후보가 21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수서역세권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서차량기지 경기남부이전’과 연계, 지하철 3호선 역사가 판교지역 내에 유치되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2·3판교테크노밸리와 1만6천가구에 달하는 신규택지 조성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아울러 월곶 판교선 서판교 구간 조기개통, 성남도시철도(트램) 노선조정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의 연장 시 지하철 역사를 판교 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조성중인 제2·3판교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판교지역 상주인구는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판교인근 고등·금토·대장·낙생지구 등지에도 1만6천가구에 달하는 신규택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한 광역적 교통대책이 마련이 필수”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더불어민주당 이재준(수원갑) 예비후보는 박상철 경기대 부총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고 지난 19일 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냈던 박상철 교수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20년, 수원시정을 책임진 5년,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4년간 장안 시민과 소통해온 이 예비후보야말로 장안과 대한민국의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후원회장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19일 출범한 후원회는 또 이석휘 경기르네상스포럼 고문,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수석부위원장, 김현석 수원산업단지협의회장, 김남원 전 수원시 충청도민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정치혁신, 장안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의해 정치자금의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이며,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며, 후원금액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더불어민주당 이천선거구 예비후보 조병돈 전 시장이 20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서의 정통성을 세우고 경쟁력을 높여서 본선 승리를 가늠하는데 당내 사정으로 경선이 무산되는 분위기에서 젊은 당원들과 원로급 인사들의 강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3선 시장 경험으로 이천시의 비전과 전략구상을 규제와 정체요소의 철폐와 개선으로 펼치기 위해 분연한 각오로 미완의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단단한 이천건설’을 위해 당원 권리강화를 위한 ▲당원 2만명 배가운동 ▲청년포럼 및 청소년 정치학교 개설 ▲당원소통을 위한 유튜브 및 소식지 발간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천시정 투트랙의 윈윈 프로젝트로 ▲하이닉스첨단공업단지 조성 ▲팔당상수원의 용수권 획득 ▲수도권 4년제 대학 이전 ▲100만㎡ 규모의 공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을 둘러싼 지역구 세습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가 의정부갑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당내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에서 ‘부모 지역에 자녀 공천은 안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모 지역에 자녀가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건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 공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민주당에서 공개적인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달리 정치권력의 대물림에 대해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며 “부모가 현재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에서 그 자녀가 지역위원회의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면 실질적으로 당내 다른 인물이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석균씨는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에서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문석균씨는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의정부갑 지역을 전략공천 대상지에 포함시키자 그 다음날인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조속한 시일 내에 당과 나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대표의 귀국을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한다. 안 전 대표가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한국 정치의 새길을 여는데 최선을 다해 힘껏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4개월 동안 해외에서 성찰의 시간을 가진 안 대표가 우리 정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수통합에 관심 없고 진영정치를 벗어나 실용적 중도 정치를 지향한다고 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며 “이러한 철학이야말로 제가 그동안 숱한 모멸 속에서도 우리 바른미래당을 지켜 온 가치”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최고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에게 만나자는 제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공개적으로 만나자고 했다. 오늘 안 전 대표가 광주를 갔다가 온다고 하니 그후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고 본다. 저는 항상 안 대표와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 정리부터 하고 연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선공약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반도체산업육성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맡았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만든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는 정세균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취임함에 따라 유영민 전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재정 의원이 20일 안양 동안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좋은 안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안양에서 시작한다”며 “지난 20년간 낡은 권력에 갇혀 변화와 개혁을 위한 상상력이 정체돼온 안양시동안구을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양 동안을은 지난 20년간, 다섯 차례의 모든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 한번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거구”라며 “동안을에는 제대로 일 할 줄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동안을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는 안양교도소의 확실한 이전과 어느덧 30년에 접어드는 제1기 신도시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권위나 지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어렵다고 말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이루어낸 경험과 추진력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말로 일하지 않고 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정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