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사는 올해 상반기 인사 이후 이른 시일 안에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준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재 기업은행에는 창구 텔러, 사무지원, 전화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직이 약 3천300명이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새로운 직급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인사체계의 정규직으로 별도의 선발 등 절차 없이 신분이 전환되는 개념이라고 기업은행 노조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더는 무기계약직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기간제·파견용역에 대한 정규직화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월 매출액이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5천516억원으로 2016년 11월보다 21.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1년 집계를 시작한 후 처음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9월 6조7천922억원까지 상승한데 이어 10월 장기 추석 연휴로 인한 배송 공백과 선구매 효과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6조3천957억원에 그쳤지만 같은 해 11월 20%대의 신장률을 회복하며 거래액 신기록을 세웠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에 손님을 뺏길 것을 우려해 국내 업체가 할인 행사를 확대했고 가전제품, 음식, 화장품 등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7천344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2.7%를 차지했으며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3.7% 증가했다. /유진상기자 yjs@
녹십자홀딩스는 2일 용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 명칭을 ‘GC’로 변경했다고 공식 선포했다.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GC라는 명칭은 앞으로 녹십자홀딩스와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는 국문과 영문 구분 없이 GC로 사명이 변경됐다. 허일섭 GC 회장은 “명칭 변경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모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라며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면서 도약하는 내일의 우리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Lab)을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 기업과 이들의 혁신 기술이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12일 열리는 ‘CES 2018’에서 C랩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우수 과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 첫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와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고 브레쓰(GoBreath)’,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 등이다. S레이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게 하는 휴대용 스피커로, 장시간 이어폰 사용으로 귀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외에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됐다. 고 브레쓰는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재활 솔루션으로, 전용기기와 앱을 통해 환자가 호흡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회복 정
공정위 개정안 행정예고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아 소상공인이 재료비를 날리는 예약부도 행위인 일명 ‘노쇼’(No-Show) 근절을 위한 위약금 규정이 신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약금 관련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노쇼 방지를 위해 기존 ‘외식서비스업’을 ‘연회시설운영업’과 ‘그 외의 외식업’으로 구분해 위약금 규정을 더 엄격히 규정하거나 신설했다. 개정안은 예약시간 1시간 전을 기준으로 예약보증금 환급을 새로 규정했다. 기준 이전에 식당 예약을 취소하면 예약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했지만 예약시간을 1시간 이내로 앞두고 취소하거나, 취소없이 식당에 나타나지 않으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도록 위약금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다만 사업자의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면 소비자는 예약보증금의 2배를 위약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담아 균형을 맞췄다. 돌잔치, 회갑연 등 연회시설 예약취소 위약금 규정은 더욱 강화됐다. 사용예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소비자가 취소하면 계약금과 이용금액의 10%까지 위약금으로 물어내야 한다. 7일∼1개월 이전 취소는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없고, 1개월 전 이전 취소는 계약금을 모두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년도의 2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 가운데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4.29%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이 3.64%로 뒤를 이었다.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여전히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2016년 1.84% 하락했던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9%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1.67%)와 인천(1.42%),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누린 강원(2.40%) 등도 전년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경남(-1.62%), 울산(-1.08%), 충남(-0.53%), 충북(-0.36%), 경북(-0.90%) 등은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집값이 하락하며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2.67%, 아파트 1.08%, 연립주택이 1.07% 오르며 모든 유형에서 전년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감정원 조사 기준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 상승률은 0.6
전문경영인 지난해 수입 비교 지난해 오너가 아닌 현직 전문경영인(CEO) 중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문경영인의 작년 한 해 보수총액과 배당금, 주식 평가차익 등 연간 수입을 분석한 결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200억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권 회장은 작년 상반기에 받은 보수 139억8천만원과 삼성전자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하반기 급여와 상여금 추정액 50억원 등을 합쳐 연간 보수만 190억원 수준에 달한다. 여기에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배당금과 일부 보유주식 매각차익도 1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전문경영인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으로, 연간 보수액은 상반기 21억3천400만원을 합쳐 30억원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주가 급등에 따른 주식평가액이 60억원대에 달해 연간 90억원 수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도 보수 등 수입이 70억원대로 추산됐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50억원대,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도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진 LG전자
꼭 받아야 할 등기우편물이 왔는데 받을 수가 없는 경우, 배달장소를 바꿔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이달 중순쯤 시작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취인 청구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가 서비스 요금 고시와 함께 정식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편물 표면 기재 주소가 아닌 장소에서 등기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등기우편물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는 원래 발송인 청구 시에만 가능했고 수취인이 배달장소를 바꿀 수 있는 제도는 없었으나 작년 11월 9일부터 우편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되면서 신설됐다. 이에 따라 우본은 이달 중순쯤 수수료가 법령으로 정해질 때까지 이 제도를 무료 시범서비스로 운영중이다. 요금은 등기취급수수료(건당 1천630원)와 똑같으며, 동일한 우편 총괄국 내에서 배달장소를 바꿀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다. 다만 ▲내용증명 우편물 ▲특별송달 우편물 ▲선거 우편물 ▲외화현금배달 우편물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우편물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본 관계자는 “당분간 우체국 창구에서 수취인 청구 배달장소 변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3월이나 4월에 인터넷우체국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
신세계몰은 온라인몰 통합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몰은 우선 최대 80% 할인된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또 3~4일 이틀간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4주년 생일쿠폰을 증정하고 SSG(쓱)페이로 결제 시 추가로 3%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9일에는 신세계몰 상품 7% 할인과 신세계백화점 상품 10%를 할인해주는 ‘쓱데이즈 쿠폰’을 증정하고, 쓱 페이로 결제 시 각각 2%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이 밖에 적립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고 신세계몰은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4년 신세계몰,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등 각기 다른 쇼핑몰로 흩어져있던 그룹 온라인몰을 SSG닷컴 하나로 통합했다. 이후 그룹사 온라인몰 간 시너지를 통해 4년간 80%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 기록 등 매년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출범 10주년을 맞아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BI의 로고 글꼴을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우산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현대적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친근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도록 소기업·소상공인과 노란우산공제의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 시민 공모로 캐릭터 이름은 각각 ‘꿈이’(소기업·소상공인)와 ‘산이’(노란우산공제)로 지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110만 명이 가입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