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정승일 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28일 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실장과 박규식 전 KLNG 사장 등 2명의 후보 중 정 전 실장을 사장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정 전 실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 지식경제부 장관비서관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있으면서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를 놓고 주형환 당시 장관과 부딪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청하면 청와대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날 주주총회는 두 후보의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노조의 반발로 시작이 지연됐다./유진상기자 yjs@
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김용익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성상철 이사장의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1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 시작일은 29일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사회복지 노동분야 정책을 다뤘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며 대선공약을 다듬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 대표이사에 소성모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소성모 신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1959년 남원 출신으로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디지털뱅킹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상훈기자 lsh@
용인시는 고림동 일대에 추진 중인 용인국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수요 검증은 투기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도입한 절차로, 물류단지 입지 수요의 타당성과 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물류단지 조성 적합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번 국토부 실수요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 사업 승인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산28-6번지 일대 96만8천411㎡에 조성될 예정이다. KT&G, 퍼시스, GS건설, 스페이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용인중심)이 3천억원을 투입해 물류단지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등을 개발한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KT&G, 퍼시스 외에 패션그룹형지, 서울패션 공동 브랜드 사업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전국 대부분 은행에 설치된 CD(현금지급기)/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전국 은행 CD/ATM기에서 국내 13개 모든 신용카드사 카드(신용·체크)로 국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수납 방식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 가능 은행은 국민은행·농협 등 전국 18개 은행이다. /유진상기자 yjs@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포함한 UHD(초고화질) TV 전 제품에 대해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시력자들에게 TV 메뉴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등 모두 4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 형태의 TV 메뉴는 빛에 민감한 저시력자들의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드는데 ‘메뉴 색상 반전’ 기능을 채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메뉴 색상이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반전돼 저시력자들도 눈부심 없이 TV 메뉴를 편하게 볼 수 있다. 또 색을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색맹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흑백’ 기능을 도입했고,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 시청자들을 위한 ‘자막 위치 조정’ 기능도 업계 최초로 TV에 적용했다. 화면 내 어디든 편한 곳에 자막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색약자들의 색상 인지 정도(적색맹·녹색맹·청색맹)를 파악해 인지하지 못하는 특정 색상(적·녹·청)을 강조하고 보정해 풍부한 TV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컬러스(SeeColors)&rsq
청년 장병이 제대 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도와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청년장병 진로취업 도움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7일 청년장병 진로취업 도움 시범사업 부대인 양주시 육군 26사단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육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전역 예정 장병에게 6개월간 전문 민간 취업컨설턴트의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역 후 적합한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것이다. 양주시 육군 26사단과 강원도 양구군 육군 2사단이 시범사업 부대로 지정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년 전역하는 청년 장병 29만명 중 복학, 재취업 등을 제외하고 전역 후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청년은 약 5만9천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군대 내에서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받기 어려우며 일반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국방부 군인복지실태조사 결과 군 장병의 70.1%는 진로를 고민하고 75.3%가 복무 중 진로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육군은 이달부터 민간 취업컨설턴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올해 민간 사업공모 방식으로 추진한 ‘대중국 신비즈니스모델사업’을 통해 최근 중국 영유아조제식품 국가표준(GB)을 최초 통과한 국산 영유아용 국수 2.3톤을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 까다로운 국가표준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해 영유아식품 기준에 맞춘 수출이 어려웠다. 매일 주식으로 면이나 빵을 먹는 중국 식문화 특성상 영유아용 면류는 이유식 제품으로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aT와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인 칭다오해지촌식품유한공사는 중국시장에 수입산 영유아용 국수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 익산의 면류 제조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 수출용 영유아용 국수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사드 영향 심화로 신제품 개발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농식품부와 aT가 공모한 ‘대중국 신비즈니스모델사업’에 칭다오해지촌식품유한공사가 선정되면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사업은 중국시장 맞춤형 상품개발이나 현지 마케팅 등 시장개척에 필요한 분야를 패키지로
LH는 원룸, 다가구·다세대와 같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미설치되고 있는 일반주택에서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해주는 LED 조명등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아파트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어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하여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지만 아파트 이외의 일반주택에서는 이웃 세대의 화재를 알려주는 장치가 없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IoT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 착안, LED 조명에 통신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이웃 세대의 화재를 신속히 전파하는 화재경보기능 내장 LED 조명등을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발했다. 개발한 LED 조명등은 화재감지기와 연동되고 일반주택의 5층 정도 거리 범위 내에서 무선으로 연결되어 화재 발생 호수를 LED 조명등에 표시하는 기능을 갖는다. 또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조명의 자동점멸과 음성안내로 동시에 화재를 경보한다. 특히 화재가 아닌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화재보’에 대한 대응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LED 조명등의 대기 전력 소모도 1W 이하가 되도록 했다. 이기홍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부터 전국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3천600여대를 통해 건강보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은 공단 홈페이지, 4대 보험 통합징수포털, 정부24, 건강보험 EDI, 모바일앱 M건강보험에서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납부확인서 5종(건강보험 지역·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 지역가입자 연말정산용/국민연금 지역·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7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자체 민원실이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되어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