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10개 대학을 선정해 ‘노동인권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에 개설, 대학생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응할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르바이트 등 첫 노동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이 노동법 등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기도 하다. 경기도는 한 학기에 20명 이상 수강할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10개 대학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귀남 도 노동권익과장은 “대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로서 권리를 자각하고,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적 연대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5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labor.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후원회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같은당 김두관(김포갑) 국회의원이 맡았다. 최 예비후보와 김 의원과의 인연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기획팀장으로 근무 할 당시 김 의원이 행자부 장관으로 오게 되며 시작됐다. 김 의원은 최 예비후보의 책에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경기도청과 남양주시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쳤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기존의 오산정치와는 궤도를 달리하겠다는 임숙영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오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하며 “적폐에 찌든 오산의 정치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 16년간 오산의 정치는 몇몇 사람들이 오산의 정치를 독식하듯 출마하면서 그 여파로 시의 발전이 장기간 정체되어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오산은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오산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부위원장은 “오산은 10년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 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수원, 화성, 평택 등 모든 도시가 발전을 거듭하고, 또 어떤 도시는 따라잡기가 힘들만큼 앞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산은 정치인들이 할 일 보다는 그저 권력 나눠먹기에만 혈안이 돼, 누구하나 도시를 돌보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10년 뒤지고 있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존 오산의 정치인들이 내뱉은 말과 공약이라면 우리 오산은 독산성에서부터 오산천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이 넘쳐나고, 소상공인들이 행복한 도시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시민들에게 희망이라는 가면으로 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블어민주당 깁포갑 예비후보인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더불어 여는 미래 함께 가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11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문인협회 이재영 씨가 사회를 맡은 출판기념회는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을 비롯해 최성 전 고양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정하영 시장 등 지지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첫 순간부터 더불어의 가치를 잊은적이 없다”며 “우리의 미래를 더불어 열어 나가는데 김포시민들과 늘 함께하고 혼자서 멀리 가려하기 보다 더불어 멀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살아보니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앞으로 비전을 세우는 것도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도 또 실천도 어디까지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더불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의 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2시 미란다호텔에서 민주당 주요인사와 관내 유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축사, 축하영상, 저자소개 및 인사, 케익 컷팅,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축하와 격려를 위해 김진표, 김동연 전부총리, 이종걸, 홍영표 전 원내대표, 김태년 전 정책의장, 최재성, 진선미, 박홍근, 김정우, 백제현, 윤후덕, 김병관, 김영진, 임종성 의원 등 민주당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하인사차 방문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곳간지기인 김 전 차관은 ‘공공기관에 날개를 달자’ 제하의 저서를 통해 33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했다. 김 전 차관은 앞서 지난해 11월 민주당 입당후 지난달 12일 출마선언, 19일엔 예비후보 등록 등 숨가쁘게 지역구내 각종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얼굴을 알려 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김경협(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갑) 의원은 한국경제의 해법을 제시한 ‘진보의 성장전략Ⅱ’를 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진보의 성장전략Ⅱ’출판은 지난 2015년에 발간한 ‘진보의 성장전략’에 이어 두 번째 출판이다. ‘진보의 성장전략Ⅱ’ 1부는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김 의원이 주도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탄생 과정과 당시 문재인 의원과 얽힌 뒷얘기, 김의원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어떻게 현재의 문재인 정부의 포용성장으로 발전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2부는 남북경협이 저성장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에 어떤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을지, 남북경협 재개의 출발점은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를, 3부는 ‘국민소득 5만불, 경제성장 5%, 세계 5위 강국’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2030년까지 삶의 질 10대 강국을 향한 정책 목표로 더 높이고 남북경협을 속도있게 추진하면 한국을 ‘소득·성장·경제력 트리플파이브(5·5·5)&rsq…
민주 “한국당 발목잡기 자제를” 정세균 인준안 통과 “무난” 판단 한국 “임명 강행땐 천벌받을 것” 의총서 본회의 참석여부 등 결정 검경수사권 조정·유치원 3법 본회의 열려도 처리는 안갯속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인준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및 유치원3법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본회의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을 시도한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인준안 통과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4+1 공조체제가 아직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인준안 통과는 무난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한국당은 민주당이 소수정당들과 또다시 일방처리에 나선다면 역사의 천벌을 받을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일방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종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는데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등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공제금을 청구하는 절차를 지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청구 간소화법’(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노란우산공제 운영과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로부터 가입관련 서류, 공제금 지급 관련 서류 등을 별도로 제출받아 처리하고 있다. 이로인해 가입자가 관련서류들을 해당관서에서 직접 발급 및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서류 발급 및 제출의 어려움 호소해왔다. 이번 ‘노란우산공제 가입·청구 간소화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동의’를 하는 경우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용목적에 맞는 범위’ 내에서 국세청을 통해 ‘최소한의 과세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소기업·소상공인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소기업·소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앞으로도 연수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박찬대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연수구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송영길 의원, 홍영표 의원, 김부겸의원, 윤관석 의원, 이철희 의원, 표창원 의원, 맹성규 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4년 임기 내내 본회의 출석률 100%,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혁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와 교통의 중심도시 연수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15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정보고서를 직접 나눠주며,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영선기자 ysun@
김성제 전 의왕시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복당신청이 최종 불허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김성제 전 시장의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김 전 시장은 4·15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의왕·과천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재선 시장이었던 그는 경기도당의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탈당했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불허하자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당 최고위는 기각 사유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의 의견을 존중했다’는 입장이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현 지역구 의원은 이번 기각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 민주당 소속 재선 시장인 김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의 낙선을 위해 활동한 해당 행위가 복당 불허의 주요 사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당을 지키며 고생해온 당원들에게는 당연한 결정으로 보인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