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를 포함한 경기 남서권역의 7개 대학(국제대, 동남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오산대, 장안대, 한국복지대)들이 교류와 협력 그리고 상호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7일 화성시에 소재한 푸르미르호텔에서 지역 내 사회적 책무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교육교류와 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 대학의 위기와 관련, 지역 대학간의 상생을 통해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교육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지자체(경기도 남서권역) 관·학교류 사업 공동 추진 ▲대학 간 학점교류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프로그램 활성화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공동개발·활용 및 교수학습법 교류 ▲산업체 공동 협약 등 지역사회 연계협력 공동 추진 ▲사회봉사프로그램 및 평생교육사업 공동개발 및 운영 ▲진로, 취·창업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유 및 추진 ▲대학 보유 시설(기자재, 공간 등) 공동 사용방안 마련 ▲대학 행정 및 경영우수사례 공유 및 교직원 교류 ▲기타 대학 발전 및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추진 등의 내용이…
연천군의회 이종만 의장이 지난 7일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 및 안전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천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 의장은 폭염 등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을 돌면서 임진강 북삼교 아래에서 근무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종만 의장은 “폭염특보로 인한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시민수상 구조대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는 유독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놀이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과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3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환경을 위해 지난 7월14일부터 8월30일까지 한탄강유원지, 동막골유원지 등 관내 강·계곡 등지에 배치 운영돼 인명구조 및 수변 예찰활동 및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이 지난 4일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살폈다. 이날 오 부시장은 약대근린공원경로당, 원일거점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를 살피고 시설개선 등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 부시장은 “에어컨을 아끼지 말고 틀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고 더욱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재난종합상황실에 폭염대응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관련 부서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402곳에 대해 냉방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안부전화를 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택시기사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유진현 위원장은 지난달 12일부터 동두천시 관내 한 택시회사의 운전기사로 취업해 하루 12시간가량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이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있다.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경험한 유 위원장은 “택시 운전을 직접 해보니 지역의 손발이 돼 주는 기사님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욕설이나 폭언 등 성숙치 못한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봤다”면서, “택시에 대한 공공 교통 개념을 도입해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 보호 장치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전대를 잡은 저를 보시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응원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과 좋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들이 많아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리에서 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택시 민생탐방을 지속적
하남시의회 문외숙(사진) 부의장이 인근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례를 시에 건의하면서 시청 앞 사거리에 ‘그늘막 쉼터’ 2개소를 설치하는 데 기여해 찬사를 받고 있다. 문 부의장은 지난 4월 서초구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전국 최초로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남시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설치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자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에서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아직 시설물 인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주지 않는 한 직접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LH는 자신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 쉼터’ 설치를 원하는 만큼 조만간 LH를 방문해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기로 ‘그늘막 쉼터’ 설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데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보도를 방해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늘막 쉼터’의…
고양경찰서가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치안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수호신’을 선발, 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동네 수호신’은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치안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무술보안관, 시민경찰대) 중 2분기 치안 활동이 가장 우수한 1개 단체와 우수 대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협력단체에 자긍심과 공동체 치안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치안 협력단체는 총 26개 단체 1천27명으로, 각 단체별로 소속된 지역관서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가 단체수상을,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이 개인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는 고양시 창릉동 일대를 평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어두운 곳과 각종 범죄예상 지역을 찾아다니며 안전하게 밝히는 등불같은 대원이다. 또 지난해에 새롭게 출범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은 2분기 평일 심야 10시30분부터 익일 1시까지 여성 37명을 안심귀가시켜 고양경찰서 협력단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평택경찰서는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과 경비교통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7월 교통사고 분석 ▲7월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최규호 서장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현판부착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는 정영선 총장을 비롯, 대학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LINC+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함으로써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산대학교가 LINC+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산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은 5년간 약 8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반(뷰티디자인계열), 자동차부품테크반(기계과·자동차과), 스마트생산자동화반(전기과), 반도체장비반(전자과), 성수동수제화반(IT신발산업과), HRM전문세프반(호텔조리계열) 학과가 참여한다. 정영선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
김선교 양평군수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도시인 반테이민체이주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류와 관련된 MOU를 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김 군수 등은 반테이민체이 주정부를 방문해 순 보버(H. E Suon Bovor) 주지사를 만나 협력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재 ODA(공적개발 원조·Off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해외 협력사업과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엠립주정부 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 학생들은 캄보이다 시엠립 방문 시 캄보디아 문화체험 및 학생간 교류회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청년·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인재가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 교류도시와 교육분야 사업을 연계하여 다양한…
광주 매산리 대성아파트 최근 아파트 입주민들간 관리비를 둘러싼 갈등과 경비원들의 처우 등으로 갈등이 빈번한 가운데 광주시의 한 아파트가 모범적인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아파트는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에 위치한 대성아파트. 대성아파트는 2년 전 8기 입주자대표회의 출범 이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에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던 시설물들을 정비해 3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했으며, 장애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장애인 주차공간을 현관입구로 이동배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보관함을 설치했으며, 체력단력기구 10여종도 설치해 주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해왔다. 이밖에도 지하주차장 및 공동현관 LED교체공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연간 2천900여 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으며, 승강기 유지관리비, 소독·조경관리, 소방유지관리 등의 절감을 통해 500여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비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경비초소 4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장기간 지속되어온 전,현직 동대표 및 입주민간 소송으로 인한 갈등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