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1t 트럭과 에쿠스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44)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5대 가운데 B(64)씨가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C(48)씨의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서 있던 차량 3대도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라며 "에쿠스 차량 운전자가 앞에 있던 승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원 장안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안사랑발전회, 백호종합관리, (주)마트킹 등으로부터 백미 300포를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단체들은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태호 구청장은 “손길로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전해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는 22일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만석공원 급식소 후원, 중·고등·대학생 장학금 지원, 복지사각지대 후원 등 올해 사업안을 논의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지난해 직장인 남성의 육아휴직이 전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부문의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만7천662명으로, 전년(1만2천42명)보다 46.7%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2009년만 해도 502명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민간 부문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에는 공무원과 교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는 1만335명으로, 전년보다 37.1% 늘었다. 100∼300인 사업장의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2천441명으로, 전년보다 79.6% 급증했고 10인 미만 사업장의 수급자도 1천750명으로, 59.5% 증가했다. 노동부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의 비율은 58.5%로, 전년(62.4%)보다 줄었다.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비율은 점점 커질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지난해 민간 부문의 남녀를 합한 전체 육아
다음 달 설 명절을 맞아 전국 54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8곳 외에 추가 376개 전통시장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허용 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의 의견과 주변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시장들에는 무질서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경찰 순찰 인력을 늘리고 지자체나 시장 상인회 주차 요원들이 배치돼 주차를 관리한다. 전통시장 주변이라도 소방 관련 시설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차를 세우는 것은 주차허용과 무관하게 단속 대상이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허용 후 이용객이 30.5%, 매출액은 23.9%가 늘었다는 분석결과가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23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어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자치경찰제 도입 등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집중 심사 중인 점을 고려해 법안 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안팎으로는 지속적인 설명 등 수사권 조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올 하반기로 예정된 첫 시범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갑룡 청장은 "경찰개혁을 추진한 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개혁과제가 법과 제도로 자리잡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휘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수사구조개혁은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인 만큼 입법적 열매를 맺도록 전 경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3일 초등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퍼실리테이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 연수는 학교 교사들에게 회의 진행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이끌 리더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1도의 미학,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발산과 정렬’, ‘아이디어 분석 평가 및 결정’,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디자인 실습’과 ‘퍼실리테이션 적용 교육’으로 진행됐다. 퍼실리테이션이란 회의의 불편하고 비효과적인 방식을 개선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참여자들이 합의에 의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의미한다. 연수원 관계자는 “학교 리더로서 가져야 할 소양과 구체적 역량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참여와 소통의 회의문화를 조성해 교육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의회는 23일 최찬민(민주당·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금 설치에 따른 위원회의 심의 기능에 관한 사항 △위촉직 위원 중 수원시의회 의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기금 설치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에 관한 사항 △기금 설치 및 조성에 관한 사항 △기금의 용도, 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설치와 운용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남북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고 발의 이유를 밝히고 “조례안 개정으로 남북과 국내외 정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남북 공동번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10명이 나왔고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477만명에게 20조7천500억원(매월 1조7천3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급여 규모는 전년보다 8.7% 증가했으며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천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명(9.9%), 장애연금 7만6천명(1.7%), 일시금 17만3천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명으로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의 53.1%를 차지했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의 이혼한 배우자에게 주는 분할연금은 2만8천500명에게 지급됐으며 수급자는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가입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가입기간 10년…
23일 오전 12시 53분쯤 인천시 서구 금곡동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차장에 있던 버스와 폐기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차장에 있던 버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목사가 경찰에 고소자을 보여달라며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로 피소된 인천 모 교회 소속 김모 목사는 최근 인천경찰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소 이후 변호인을 선임한 그는 방어권을 위해 고소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여신도 4명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끝낸 경찰은 애초 지난주 김 목사를 소환해 조사하려 했으나 정보공개 청구로 조사 시기를 연기했다. 경찰은 고소인 인적사항 등을 제외한 고소장 내용을 김 목사에게 제공한 뒤 다음 주쯤 그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10년가량 인천 모 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부 신도를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여성 신도들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10대 때 김 목사가 '좋아한다. 사랑한다'면서 신뢰를 쌓은 뒤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