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삭막했던 군포문화센터 로비가 365일 문화의 향기가 넘쳐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포문화센터는 27일 센터 내 1층 로비에서 선보이는 미니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이는 ‘길에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국내 정상의 타악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앙상블’(음악감독 방승주)이 꾸민다. 국내 우수 교향악단과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그룹 ‘Professional 방타’, 아마추어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Lady's방타’, 청소년 타악기앙상블 그룹인 ‘Young’s방타’ 등으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앙상블’은 타악전문공연예술단체로 지난 2005년 11월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타악 전문연주자들인 ‘Professional 방타’가 무대에 서며, 이정인(백영고 2년), 이정현(동안고 3년), 장국영(신안중 3년) 학생이 협연에 나서 호흡을 맞춘다. 마림바, 실로폰, 비브라폰, 드럼, 팀파니, 봉고, 콩가 등 수십여 가지의 타악기로 특유의 색채와 구성, 실험정신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리듬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이들은 다양한 초청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Eine Kle
한국 판화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1월27일까지 제1, 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한국현대판화 1958-2008’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 ‘한국현대판화의 전개 1958년-1989년’은 현대판화의 역사를 회고하는 자리로, 시대적 특징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2부 ‘한국현대판화 신세대 흐름’에선 독창성이 뛰어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최영림, 정규, 이항성, 이상욱, 유강렬, 강환섭, 김봉태, 윤명로, 서승원, 김훈, 전성우, 이규호, 권녕숙, 강국진, 김형대, 석란희, 하동철, 김현실, 홍재연, 신수진 등 133명. 국립현대미술관 박영란 학예연구사는 “우리나라에 서구 제작방식의 현대판화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한국현대판화는 다른 장르만큼 예술적 가치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판화계의 잠재력이 십분 발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평일 오후 1·3시, 주말 오후 5시40분에 설명회가 열린다. 문의)02-2188-6114.
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는 호흡기질환의 원흉(?). 그만큼 건조한 실내 공기는 몸 건강에 해롭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감소시킨다. 온 종일 실내에서 지내는 직장인일수록 호흡기 질환인 감기나 인후염 등 유발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겨울철 건조한 시기에는 적절한 습도와 온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인체에 적정한 실내 습도는 40~60%다. 하지만 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 이하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난방·단열이 양호한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 20~30%로 크게 낮아 우려 된다. 무관심 속에 겨울철 실내온도를 30℃ 웃돌게 유지하는 건물은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져 적정 실내 온도인 18~20℃를 유지해야 한다. 낮은 습도 실내에서 장시간 생활하면 목의 점막이 약해져 흡연이나 고성 등 조그만 자극에도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실내습도조절 가습기 효과적 실내 습도가 낮게 나타날 경우엔 인위적으로 습도를 높여줘야 한다. 화초, 어항, 물 수건 및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해야 한다. 편도선염을
연말을 맞아 거리는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각종 행사로 축제 분위기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축제 분위기와는 동떨어지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와 동떨어진 노인들은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노인들의 우울증은 비단 홀로 사는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자식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도 연말연시에는 평소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되고 이로 인해 당사자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우울증에 빠져들 수 있는 것. 특히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다른 연령에 비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더욱 취약해진다. 그러나 노인들의 경우 우울증을 치매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노년기에 나타나는 ‘이전과는 다른’ 신체적인 변화들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노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1차적으로는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기면서 검버섯까지 얼굴에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한다. 체력도 예전보다 떨어지고 허리가 굽거나 관절의 노화, 시력 감퇴 등 퇴행성 질환에 노출된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 노인들은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41회 수원미술협회’전과 수원시 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 미술회와의 ‘국제교류’전을 연다. 이번 회원전은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수원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부에선 조진식 지부장을 비롯해 강난영, 강상중, 경정혜, 곽미영, 권영원, 권옥순, 권청자, 기노철 등 140여명이 참여한다. ‘국제교류’전은 수원지부가 국제 미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리로, 아사히카와 미술회 이리이 호세 회장 외 19명이 참여해 일본화·서양화·판화 등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수원지부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일 미술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사히카와 미술회 회원들은 22일 입국 전시장을 방문, 한일미술교류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민속촌, 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수원지부는 지난 9월 일본 세이부백화점에서 열린 일본 아사히카와 미술회 55주년 기념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오프닝 18일 오후 5시30분. 문의)017-343-2485.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22일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세익스피어의 원작 ‘The Winter's Tale’을 각색한 이 공연은 원작의 우수성과 무용, 음악, 노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 연출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연말연시 의미있는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자랑스런 한국산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이 공연은 예술적 실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장기적 안목에서 무용관객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서양의 고전에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흥겨움을 더해 ‘사랑과 화해’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1만~3만원. 문의)031-828-5841.
연극 ‘술집’(부제 돌아오지 않는 햄릿)이 25일까지 인천 학산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학산소극장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왁자지껄한 술집을 배경으로 연극인들의 꿈과 비애를 담아낸 색다른 연극 ‘술집’을 공연한다. 지난 2004년 10월 개관한 학산소극장은 ‘언제나 좋은 연극을 볼 수 있는 극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연극 ‘술집’을 시작으로 내년 2월10일까지 극단 집현의 ‘왕에게’와 White Out의 ‘코드’를 잇따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남구학산문화원이 주최하고 극단 오늘이 만든 ‘술집’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늙은 부부 이야기’, ‘염쟁이 유씨’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연출가 위성신이 내놓은 또 하나의 대표작. 햄릿 배역을 맡은 배우가 사라지면서 ‘햄릿이 없는 햄릿 공연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단 배우들이 술집에서 나누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술집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익숙함,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술집의 풍경 만큼 재즈, 탱고,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메우고,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와 중간 중간 등장하는 독
연말을 맞아 수 많은 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퓨전, 경기민요, 사물놀이, 재즈와 관현악 등과 접목한 국악공연이 열린다.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김영동)은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하나로, 화합으로’를 마련한다. 1, 2부로 나뉘어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비롯한 실력파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퓨전국악실내악으로 꾸며질 1부에서는 도립국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 팀들이 출연, 관객들에게 쉽고 친숙한 무대를 선보인다. 회오리바람이라는 뜻의 ‘Vartya’가 타악기와 대금이 조화를 이룬 신명나는 리듬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美racle’은 밝은 분위기의 컨트리풍 음악을, ‘하나의 소리’는 귀에 익숙한 ABBA의 대표곡인 ‘댄싱 퀸’·‘맘마미아’ 등을 신명나는 국악으로 들려준다. 특히 대금의 경쾌한 전주와 리듬이 특징인 김영동 예술감독 작곡의 ‘가다가’에서는 단원인 현용권의 노래와 함께 비보이(B-
바람에게 전한 포옹 엘사 워닉|이상희|은나팔|32쪽|9천500원. “엄마! 바람을 꼭 껴안아 줄래요. 바람은 넓고 푸른 초원을 가로질러서 할아버지한테 내 포옹을 전해줄 거예요” 아기 솜꼬리토끼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동화책.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리워하는 과정을 한 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글귀와 따뜻한 색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전미술 2007 경기문화재단|400쪽|2만원. 경기문화재단이 최근 ‘기전미술 2007’을 펴냈다. ‘나혜석의 후예들-경기도의 여성미술가’라는 주제로 출간된 이 책은 공모를 통해 김인순, 한애규, 김해심 등 10명의 작가를 선정, 작가론을 수록했다. 이들은 경기도 거주 5년, 활동기간 10년 이상의 중진 작가들로 여성적 주제와 정체성을 갖고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전미술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지역작가의 작가론 모음집이다. 암, 그냥 죽기엔 억울하다 히라이와 마사키|김미형|하늘고래|280쪽|1만원. 적을 이기기 위해선 적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병 또한 마찬가지 일듯하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선 암이…
1. 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4(조앤 K.롤링ㆍ문학수첩) 3. 즐거운 나의 집(공지영ㆍ푸른숲) 4. 친절한 복희씨(박완서ㆍ문학과지성사) 5. 리버보이(팀 보울러ㆍ다산책방) 6.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이지성ㆍ다산북스) 7.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3(조앤 K.롤링ㆍ문학수첩) 8.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조앤 K.롤링ㆍ문학수첩) 9. 포르토벨로의 마녀(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10. 무지개 원리(차동엽ㆍ동이)/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