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먹어라 이석치·공은애 글|야스미디어|257쪽|1만원. ‘오늘은 뭐가 제일 먹고 싶어?’ 살다보면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길 때가 있다. 그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뇌에 전달된 것. 몸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먹고 싶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몸에 해가 되는 음식은 자연히 싫어하게 되고, 그러면 먹지 않는게 상책이다. 시큼한 귤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귤만 먹으면 시다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도 있다. 평소 위기능이 약한 사람은 자연스레 신맛이 강한 귤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다. 이처럼 몸의 똑똑한 기능과 맛의 건강법을 일러주는 책 ‘입맛대로 먹어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동양 의학 최고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 근거한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신맛이 나는 식품은 간장과 담낭에 기운을 넣어주고, 쓴맛은 심장과 소장, 단맛은 비장과 위장, 매운맛은 폐와 대장, 짠맛은 신장과 방광에 기운을 불어넣는다. 모든 병은 몸의 기운(힘, 저항력,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긴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장부가 약해지면 몸에서는 반드시 이상신호가 나타나고 이를 위해 기운을 넣어줘야 한다. 오장육부 중 위장의 기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수원의 하늘 아래 바람을 담을 수 있는 그 곳. 만석공원의 여유로움, 하늘까지 품을 듯한 일왕저수지의 넓은 마음 곁에 자리잡은 수원미술전시관. 정겹고 친근한 도심 속의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시관을 만드는데 한몫하는 이가 조진식 관장이다. 자연과 가까운 미술관, 시민과 함께 하는 이곳에 자연을 닮은 조 관장이 있었다. 조 관장은 지난해 ‘한·터 수교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국제 미술 교류에 힘쓰는 한편, 미술관 환경 개선 사업으로 열린 공간 조성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터키의 예술적 면모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데 이어 오는 8월에 터키의 아름다운 도자기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며 “미술관에서 뿐만 아니라 수원미술협회에서도 수원의 자매도시인 중국 주해시와 미술협회 국제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일본과도 교류의 물고를 텄고 올해 중국과의 교류전이 성사되면 내년 쯤 한·중·일 국제교류전을 여는 등 동아시아 미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다음달 7일까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화·수채화·공연예술감상 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토요미술여행반·목공반·국악강좌 등 모두 10과정 17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국악강좌는 우리 전통의 국악기인 가야금과 단소를 안산시립국악단의 현역 국악단원으로부터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 전문 과정까지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후 어린이 국악영재 발굴 및 국악전문교사 양성과정으로 확대 발전될 예정이다. 가야금 수강생에게는 악기와 연습실 사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6~13만원. 문의)031-481-4091.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맞아 용인시여성회관은 오는 14일 ‘달콤한 사랑고백 Sweet Concert’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선 서정적인 피아니즘의 대가인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씨와 몽환적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재즈그룹 ‘플라스틱피플’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과 고백을 테마로 한 스틸컷’(bgm 임인건의 음악)으로 첫 문을 여는 이날 자리에선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쿼텟의 연주로 소혹성B612, 괜시리, 도시의겨울, 벙어리장갑, 제주도푸른밤, 그대내품에, My funny Whiteday 등을 선보인다. 또한 플라스틱피플은 구름따라, 사거리의 연가, 야행서, 모닝 애프터, 모자 등의 아름다운 사랑노래로 한번 더 달콤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석 1만5천원. 3월 9일까지 조기예매시 2천원 할인. 문의)031-324-8994~6.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사람들은 봄이 오기 전부터 그 짧은 속삭임이 아쉬운 듯 가는 봄날을 노래하곤 한다. 봄의 싱그러움은 그렇게 설레고 간지러우며 아련한 것. 매번 보내고 또 다시 맞이하는 계절이지만 봄은 애틋한 추억이라든가, 기대할만한 일들을 만들어주는 신비로운 계절임에 틀림없다. 봄날은 가는 아쉬움에 앞서 맞이하는 기쁨이 더 큰 계절. 만물이 활짝 웃는 계절인 ‘봄’을 주제로 안양 롯데화랑은 29일까지 ‘봄날은 온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곧 돌아올 봄을 기다리며 김영리, 김은기, 나선영 등 10여명의 작가가 봄의 느낌을 개성 있게 표현한 페인팅, 도예, 플로리스트, 드로잉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계원예술대학의 교수, 강사, 조교, 학생들로 각자 다른 분야의 작품 활동을 하지만 도예 작품을 만들어나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봄날은 온다’전의 작품들은 모두 자연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오랜 고민과 생각들이 담겨있는 듯 하다. 장은비의 작품 ‘기다리다&rsqu
현대인은 일상중에 두뇌를 많이 쓰는 만큼 두통을 항상 가지고 산다.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두통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폭넓게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 보다 성인에서 흔하고 사춘기 이후부터 중년기까지 서서히 증가하나 그 이후는 점차 감소한다. 따라서 2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평소 과중한 업무로 정서적 긴장과 불안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인에게서 두통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긴장형 두통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는 두통인 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과로 또는 심리적으로 분노 또는 흥분 상태에서 발생하며 장기간 나쁜 자세로 일할 때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해 근경련 등을 수반하며 두통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그리 심하진 않으며 직장 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충분한 휴식, 수면을 취하거나 단순 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된다. 또 적절한 심호흡과 산책, 머리 지압 등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해 평소 원만한 생활자세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가방법을 연구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편두통 편두통(偏頭痛)은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성 두통의 일종이다. 두부 혈관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며 한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더더욱 예민하다. 올해 4살인 딸을 키우고 있는 김지연(31·여)씨는 “딸 아이가 팔꿈치 쪽 접히는 부분을 긁기 시작해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아토피와 증상이 같았다”며 “아토피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찾아서 나름대로 치료를 해보았지만,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다리까지 가려워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었다. 아토피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을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치료 방법이 나온다.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은 증상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본인의 아토피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치료도 함께 병행, 각자의 체질에 맞는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가려움의 근본원인을 다스려야 한다. 한방에서의 아토피는 세포의 열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열과 인체로 유입되거나 자체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독소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만 3세 이후에 발생하는 아토피들은 단순 식이성 알레르기를 넘어서 전체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되는 전형적인 악성 아토피이므로 혼란된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탕약 치료법이 좋다. 아토피의 원인으로 주로…
올해 ‘경기도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김금희씨를 선정됐다. 김금희씨는 과천시 음악협회 초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가장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베르디 콩쿨 등 국내·외 다양한 콩쿨에서 여러차례 입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와함께 공로상에는 광주시지부 신정효씨·성남시지부 박순심씨·수원시지부 원영순씨·시흥시지부 이재환씨·안양시지부 신광철씨 등 9명을, 특별공로상에는 안현성씨·곽상원씨 등 2명을 각각 뽑혔다. 이 상은 경기도음악협회가 도내 음악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음악협회 제5회 경기음악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다음달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건반 위의 시인’,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 피아노협주곡 마단조 작품 11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백건우는 40년이 넘는 연주인생에서 라벨, 리스트, 프로코피예프, 쇼팽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골라 철저히 탐구하기로 유명하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대공연장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해 100분동안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백건우의 연주는 감동의 전율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영혼의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를 찾아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덕배 - “그래? 이거, 내 나이도 젊은게 아니구만, 난 선생님이라고하면 죄다 40대 중반은 넘어야 선생님처럼 보이는데, 하긴, 나 학교 다닐때도 젊은 여선생들이 있긴 있었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선생이라는 여자가 혼자 살면서 술이나 사다 퍼마시고 있고, 그게 뭐 잘한 일이라고 떠들어. 그래가지고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어. 당신 같은 여자한테 배우는 애들이 어린 나이에 불량기는 죄다 배여가지고, 타락의 길로 빠지는거 아냐” 유화이 - “아니… 어…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수가 있으세요? 아무리 도둑놈이지만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실수 있는거예요?”(연극 ‘서툰사람들’ 중) 연극 ‘서툰사람들’에선 주인공인 소심한 도둑 ‘장덕배’와 극중 선생님으로 나오는 ‘유화이’가 이런 엉뚱한(?) 대화를 나눈다. 이 연극은 연출가로 유명한 장진 감독이 처음으로 연극계에 입문하며 런칭시켰던 작품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축인 ‘집주인과 도둑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