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67) 전 산업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됐다. 12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단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제29대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무역협회 한 관계자는 “오늘 회장단 회의에서 김영주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지만, 최종 결정은 16일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며 “오늘 추대가 최종 확정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협 회장단은 김인호 회장, 김정관 상근부회장 등 협회 소속 상근 임원 3명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무역협회장은 회장단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후보를 추대한 뒤 주주총회에서 추인하는 형식으로 선출된다. 김영주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정책 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장관 재임 시절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무역과 산업 정책을 두루 꿰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역업계 한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의 회장 추대 이유에 대해 “산업부 장관을 역임했고 장관 재
삼성전자는 신제품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과 영국의 공인기관이 실시한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테스트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워건은 독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SLG의 ‘먼지 차단 능력(Dust retaining) 인증’ 테스트에서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 등급인 ‘5스타(엑셀런트)’를 얻었다. 또 영국알레르기협회(BAF)가 실시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항목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배출차단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알레르기 UK’ 인증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워건이 세계적 전문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덕분”이라며 “싸이클론 시스템, 이지클린 필터, 워셔블 필터, 마이크로 필터, 헤파 필터까지 5단계로 먼지를 차단해 미세먼지가 99.999% 걸러진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첫 프리미엄 핸드스틱 청소기인 ‘파워건’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에 출시된 후 9월에 국내에 출시됐다. /이상훈기자 lsh@
반려동물과 교감할수록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3개 초등학교, 1개 특수학교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 인성은 이전보다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졌다. 저학년 어린이가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는데,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올랐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시범사업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 스스로 봉사단을 꾸리고 규칙을 만들었으며, 동물을 배우고 공부한 내용을 돌보기 일지에 적었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사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은 14일 전주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동물매개교육의 모델을 계속 개발하면서 자폐나 치매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유의 과학적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1원 오른 ℓ(리터)당 1천512.1원을 기록해 15주 연속, 경유는 전주 대비 4.5원 상승한 1천304.1원/ℓ로 16주 연속 상승세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4.2원 오른 1천481.7원/ℓ, 경유는 4.5원 상승한 1천273.9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 자리는 SK에너지 제품이 차지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오른 1천536.7원/ℓ, 경유 가격은 4.8원 상승한 1천330.2원/ℓ를 나타냈다. /유진상기자 yjs@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최근 10여 년 사이에 두 배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통계청의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84만3천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 156만5천원보다 127만8천원 높았다. 양측 임금 집계를 시작한 2004년 8월에는 정규직 월급이 177만1천원, 비정규직 월급이 115만2천원으로 격차가 61만9천원으로, 13년 사이 임금 격차가 2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비정규직 가운데 보수가 가장 적은 부류인 시간제 근로자의 올해 8월 기준 월 평균 임금은 80만원으로 정규직과 204만3천원 차이를 보였다. 13년 전 시간제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 차이는 123만2천원이었는데 역시 격차가 커졌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 8월 기준 37%였다가 올해 8월에는 32.9%로 줄었다. /유진상기자 yjs@
농협 농업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지난 10일 성명을 발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농업부문을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농업부문은 이미 한·미 FTA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정협상에서 절대로 추가 개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부는 농업부문이 개정협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농업 조합장들은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중 농축산물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무역자유화 수준이 가장 높은 협정”이라며 “농축산물 추가 개방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지금의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지역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 한해 경기도 민원상담 콜센터 근무자 200여명에게 ‘비타민 캠프’ 교육을 무료로 진행했다. ‘비타민캠프’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인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국내 처음 개발한 ‘감정노동’ 전문 교육 과정으로, 서비스직 현장에 적용해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외부에 확대해 다양한 감정노동 직업을 가진 회사와 단체에서도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해 첫 대상자로 경기도 민원상담 콜센터 근무자 200여명을 총 7개 차수로 나눠 무료로 진행해 왔다. 지난 8∼9일 용인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마지막 차수 교육에는 경기도…
매년 6%대 경제성장률 보여 실업률 2%대… 거시경제 양호 생산 소비 등 성장잠재력 풍부 2020년 중산층 3배 급증 예상 포스트 차이나로 매력적인 시장 적극적인 투자 전략 필요 베트남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류를 발판으로 베트남 소비시장을 공략하고 인프라 건설, 대외원조를 연계해 투자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중기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9일 ‘포스트 차이나의 선두주자,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자!’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6년 6.2%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6%대 경제 성장률을 보인다. 실업률도 2015년 이후 2.4%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양호한 국가로 꼽힌다. 한때 고물가가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2012∼2014년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지금은 낮아진 상태라는 평가다. 전자, 섬유 등 제조업 부문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2011년부터 지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꾸준히 증가해 올 상반기 19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외경제 여건도 괜찮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생산, 소비, 투자 등 성장
전국 경매 평균 낙찰률 및 응찰자가 지난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2016년부터 이어지던 경매 투자 활황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지표인 평균 낙찰가율은 수도권 주거시설 및 지방 토지 선전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9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는 37.8%로 전월 39.5%대비 △1.7%p 하락했다. 지난 7월 연고점 42.9%를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이며 2015년 12월 37.4%를 기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도 낙찰률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10월 전국 평균 응찰자는 3.7명으로 전월대비 △0.1명 감소했다. 역시 지난 7월 4.2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이며 2016년 1월 3.7명을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바뀌면서 경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자연스럽게 감소했고, 경쟁률 및 낙찰률 지표를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도 줄었다. 10월 전국 법원경매는 8천596건이 진행돼 3천251건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9일 화성시 팔탄농협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취약계층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 의료지원은 물론,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지원사업이다. 이날 관절 및 척추 질환 치료 전문병원인 인천힘찬병원 의료진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 및 맞춤치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전문 사진작가의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촌 실정에 맞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11월말까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관내 총 11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 2천명, 장수사진 1천500명, 문화공연 6회 실시 등 농촌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