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디지털 지식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전자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29일 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5월 신규 서비스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자책 콘텐츠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 오디오북, 영상 콘텐츠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독서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소장형 전자책·오디오북 3만 5000여 종을 비롯해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교보문고 전자책 12만여 종을 정회원 누구나 월 30권까지 자유롭게 대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교과수업에 연계 가능한 디지털 독서 자료도 포함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 전자잡지 서비스인 '모아진'을 통해 국내외 215종의 최신호 및 과월호 잡지 열람이 가능하다. 학술DB 서비스인 'DBpia','스콜라(학지사·교보문고)'를 통해서는 6000여 종의 학술논문 간행물과 480만여 편의 학술논문을 제공하여 연구·학습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아겠다. 경기동부지역에는 잠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6도, ▲성남 14~27도, ▲과천 13~28도, ▲안양 15~26도, ▲광명 15~27도, ▲군포 15~27도, ▲의왕 13~26도, ▲용인 12~27도, ▲오산 13~27도, ▲안성 13~27도, ▲이천 13~26도, ▲여주 13~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6도, ▲하남 14~27도, ▲광주 13~25도, ▲파주 12~26도, ▲양주 12~25도, ▲고양 13~27도, ▲의정부 13~26도, ▲동두천 13~26도, ▲연천 12~25도, ▲포천 13~25도, ▲가평 12~25도, ▲남양주 13~27도, ▲구리 14~27도, ▲김포 14~26도, ▲부천 15~25도, ▲시흥 13~26도, ▲안산 14~26도, ▲화성 14~25도, ▲평택 14~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3도, ▲강화 13~24도, ▲백령도 13~21도, ▲서울 16~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 오전 8시 안산시민시장상인회, 안산시청 앞, 시민시장 폐쇄 중단 및 생계대책요구 ▲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 화섬노조, 성남 분당 솔브레인 정문 앞, 솔브레인 임금 협약 쟁취 투쟁 ▲ 오후 2시 경기 장차연, 수원 인계동 국민연금공단 경인본부 앞 인도,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개선 촉구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민원실 앞 하위 1개 차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학비연대의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시의 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29분쯤 화성시 기산동 한 도로 맨홀 내부에 있던 30대 A씨가 약 4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오수관 점검을 위해 맨홀 내부에서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내부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의류기업 토가가 광명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능성 의류 등 생활용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광명시체육회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97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기능성 의류를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생활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돼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물품은 광명시푸드마켓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이승훈 토가 대표는 "이번 기부물품은 실용성과 계절감을 고려해 구성했다"며 "소외된 가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 준 토가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분리조치 당한 30대가 피해자를 찾아가 납치살인극을 벌인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그동안의 피해 사례를 녹음 파일 및 수백 장 분량의 서류로 제출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한 달여간 구속영장 신청을 위한 서류조차 만들지 않고 있다가 피해자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28일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이른바 '동탄 납치살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강 서장은 "이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피해자 측은 112 신고, 고소 등 방법으로 여러 차례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의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성동탄경찰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전수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에
대선후보 3차 생중계 토론회에서 '젓가락 발언'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수사기관에 잇따라 고발됐다. 28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이재명 후보 장남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여성 모욕 발언을 연관 지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준석이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공표한 매우 단정적이고 일방적 표현으로 단순 비방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형법상 모욕·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변호사는 "대선 토론 방송을 시청한 여성들을 심각하게 모욕했을 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역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의 언어 성폭력은 전 국민에 대한…
각종 상가 단지가 몰려있는 서울 '세운상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8일 오후 3시 25분쯤 서울시 중구 산림동 세운상가 인근 1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8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커져 인근 건물로 번질 것을 우려해 오후 4시 37분쯤 대응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소방관 등 인력 180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진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중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을지로 4가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며 "주민은 창문닫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 사태' 이후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주한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건조물침입미수, 공용물건 손상, 모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안모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반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의도로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출동하거나 조사에 관여한 경찰 공무원들의 직무 집행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과정에서 경찰을 극도로 경시하는 태도를 공공연하게 보였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했고 증거를 종합하면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판단된다.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가 공권력을 극도로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으며, 피해자를 위해 법원에 100만 원을 공탁하고 손상된 물건에 대해 수리비를 지급한 점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2월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대사관에서 차량이 나오며 문이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데 동행한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샤넬 가방 2개의 행방을 찾았으나 확보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 씨가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고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샤넬 최우수고객(VVIP)이었기 때문에 편의상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4월 유 씨와 함께 샤넬 가방을 교환했던 대선캠프 출신 B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샤넬 가방과 6000만 원 상당의 명품 다이아몬드 등을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