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돼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
용인특례시는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수건강진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원활한 검진을 위해 지역 내 3곳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기관은 다보스병원, 명주병원, 에스씨엘(SCL) (재)서울의과학연구소 등 3곳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병의원은 4~6월까지 시가 정한 검진 대상자에게 무료로 검사를 해주고 시는 검사 후 비용을 일괄 지급한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이나 분진, 야간작업,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를 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는 건강진단을 말한다. 시는 유해 위험인자에 노출돼 직업성 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은 18개 부서 366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리 과정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에 노출된 청사 구내식당 조리원과 자외선과 소음, 광물성 분진 등에 노출된 공원관리원, 야간작업을 주로 하는 청사관리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들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들은 3곳 중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유해인자에 따른 검사를 한 뒤 의사 진찰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진단 결과에 따라 시 소속 산업보건의와 주기적으로 상담하며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김학면 시민안전관은 “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22~26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용인시에 사업장을 2개월 이상 둔 소상공인이다. 시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리뉴얼 또는 온라인 플랫폼 내 키워드 광고 비용(충전식)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용인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16번 데스크) 또는 우편(한국생산성본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가길 32, 9층 소상공인성장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지역화폐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신규 창업자, 다자녀가정 등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02-3702-0780, 077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감소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며 “사업이 골목상권 살리기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참여 학생 위촉장 수여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학생 서포터즈’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사회의 사회보장 안전망 강화에 힘을 더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본업으로 바쁜 시간 속에서도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힘을 더하면 생활공동체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더 테레사 효과’라는 단어는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을 뜻한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의 의미있는 활동은 용인을 살
이성희 고용노동부차관이 최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AI 일자리매칭, 잡케어 등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성과를 알리고 청년이 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2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 차관과 고용노동부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가천대 이길여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최회명 취업진로처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고용 정책 추진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청년 고용 정책의 실질적인 대상인 가천대 재학생과 졸업생도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천대 학생들은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직업진로 탐색·설계와 AI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추천이 진로탐색과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워크넷 기반 잡케어 프로필 정보 연동 ▲유사희망직종 등 추천 일자리 정보 확대 ▲각종 채용 정보의 편의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 차관은 “고용노동부는 5월부터 AI를 활용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직업훈련 추천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시범 도입한다”며 “대학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
하남미사도서관은 3월 4일~4월 19일까지 독서 코칭 보수교육을 마친 실버(Silver) 강사들이 독서 연계 활동 수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버 강사들은 경기은빛독서나눔 사업 파견 강사 보수교육을 마쳤으며, 이들은 4월 중순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21개 기관에서 어린이들과 독서 연계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지역 정보소외기관 및 교육 기관에서 30주 독서교육을 지도할 만 56세 ~ 만 76세 연령대의 독서 코칭 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강사로 나서는 노년층은 교육과정을 통해 선별한 20여 권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직접 발문 작업을 통해 제작한 활동지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의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생활 속 독서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새로운 실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미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 원(연 200만 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4.4.)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직전 주민등록이 성남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 원)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간…
▲광주시가 도입하는 AI 기반의 ITS는 교통정보시스템(사진=국토교통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본격 구축하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ITS는 교통정보를 수집‧가공‧제공하는 교차로 시스템(SIS), 주차정보 시스템(PIS), 주차관제 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등의 편리한 교통정보 시스템이다. 시는 2022~2023년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ITS 구축을 위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마트 신규 시스템과 노후 시스템 등을 교체했다. 신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은 교차로에 접근하는 교통량, 대기길이, 차종 구분 정보를 차선별, 방향별로 수집하고 분석해 신호체계 개선 및 교통정책 수립 등에 활용한다. 시는 회안대로(광주시청사거리~신장지사거리), 광주대로(밀목사거리~장지사거리), 태재로(오포터널 앞 교차로~태재고개사거리)에 위치한 교차로 17개소에 SIS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경안시장 및 경안동 공영주차장에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 주변 도로에 주차정보 안내전광판(PIS)을 설치해 공영주차장의 주차가능 면수(잔여면수)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PIS는 주차를 위해 목적지 주변을 배회하
성남시는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이 공포된 이후 이에 대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식용 개 농장주와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신고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개사육농장) 및 도살·유통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운영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8월 5일까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는 향후 전업·폐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운영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여 운영 신고확인증 발급 후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아울러 신고한 업소에는 전·폐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하고, 관련법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수정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김태년은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일도 잘하고 정치도 더 잘 해내겠습니다. 앞으로 더 뛰겠습니다. 중단 없는 성남의 발전과 수정구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와 평화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도한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 외면 당했던 국민의 삶도 지켜내겠습니다. 민생과 경제에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나가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오만과는 확실히 다른 통합의 정치로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역임하며 끈질긴 협상력과 단호한 추진력으로 여야 모두가 인정하는 탁월한 협상가이자 AI를 탑재한 탱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내 높은 신임으로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도 맡은바 있습니다. 중진 의원으로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펼쳐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경기신문 =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