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사일럼 출연 : 나타샤 리차드슨, 이안 맥켈런. 메인카피 ‘밀애가 시작되는 곳. 그녀의 사랑이 불안하다’로 짐작되는 단어는 바로 불륜의 멜로이다. 비극적인 사랑에 투신한 여자의 마지막이 궁금하다면 노크하라. ● 카핑 베토벤 출연 : 에드 해리스, 다이앤 크루거. 많은 이들이 가을에 듣는 음악들은 제법 운치있는 것들이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에 관한 영화. 주말의 가을을 보다 운치있게 지내고 싶다면 이 영화표를 추천한다. ● 그림자 출연 : 이무생, 명승훈. 나비’와 ‘패랭이’ 등 2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한국영화. 기생 논개의 이야기를 대체 역사의 상상력으로 만들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미스터리 공포물이기 관심.
“참고 살던 여자가 세상을 향해 통쾌한 펀치를 날렸다고?” 영화 ‘펀치레이디’(제작 프라임 엔터테인먼트)가 짜릿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펀치레이디’는 13년간 참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 ‘하은’이 격투기 챔피언 남편에게 공개적인 선전포고를 날리고 ‘펀치레이디’로 짜릿하게 변신해 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이번 예고편에선 ‘펀치레이디’로 변신한 도지원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끈다. 프리 프로덕션 기간부터 촬영 기간 내내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던 도지원. 그는 영화 속에서 러시안 훅부터 훅 토네이도, 하이킥에 이르기까지 이름도 생소한 이종격투기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아내, 엄마로서의 의무는 강조하지만 행복해질 권리는 지켜주지 않은 세상을 향해 날리는 ‘펀치레이디’의 강력한 펀치는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짜릿한 공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남녀 이종격투기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25일 개봉예정.
“제 이름이 ‘상묵’이라서 일까요? 먹(墨,묵)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제2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 먹장(墨匠) 한상묵(49)의 말이다. 이름 그대로 한씨는 먹(墨)에 인생을 건 사람이다. 사람은 이름처럼 인생을 산다고 했던가. “1986년 들어간 첫 직장이 먹을 만드는 곳이었는데, 벌써 20년째 먹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내 이름처럼 살고 있는 듯하다.” 그는 먹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여러차례 방문했는가 하면, 지난 2003년에는 늦은 나이로 안성 한경대학교 화공과에 입학했다. 한씨는 2002년 경북 영양에서 먹의 원료를 만드는 그을음 가마터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는 경북 영양군 학예사의 자문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6년 공방이 있는 화성시 동탄면에 전통 가마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먹을 만드는 일에 열중하다 보니 막내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자폐에 걸렸다”며 “막내 아이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두 아이의 아버지인 한씨는 먹을 만드는 일에 더욱 열정을 갖고 있었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29)이 최근 발매한 3집 음반 ‘겨울나그네’(Winterreise)에 발맞춰 오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미국에 입양된 한국계 비올리스트로 화제를 모은 리차드 용재 오닐은 지난해 미국 클래식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과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에 잇따라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당시 ‘재클린의 눈물’과 ‘섬집 아기’ 등을 담아 발매된 2집 음반 ‘눈물’(Lachrymae)은 국내 클래식계에서 음반 판매고 1위를 기록하며 용재 오닐을 전도유망한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급부상시켰다. 앙상블 연주로 정평이 나있기도 한 그는 줄리어드, 과르네리, 멘델스존, 오리온 스트링 콰르텟 등의 쳄버 단체들은 물론 길 샤함, 초량린, 정경화, 조슈아 벨, 에드가 마이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재 말보로, 아스펜, 카잘스, 대관령, 라 호야, 모스틀리 모짜르트, 라비니아, 시애틀 등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꾸준히 참가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가 세계 정상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계약을 맺고 이달 초 발매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관 37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시·군여성회관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와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관기념식을 비롯해 작품전시회, 학습동아리 발표,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여성외국어 경연대회, 센터 학습동아리 체험학습장 등이 열린다. 기념식은 강충인 TQ창의력개발원장의 특강 ‘비지니스 우먼의 사고력’을 비롯해 ‘한여울의 길놀이’, 마더챔버의 ‘하모니카 공연’, 성남중앙문화정보센터의 ‘만들린 합주’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품전시회는 서예, 회화, 공예 등 3개 분야 60여작품을 선보이며, 도와 시·군 21개 학습동아리가 수원야외음악당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센터 야외주차장 일원에서는 신문지공예, 도자기만들기 등 8개 분야 체험 행사도 열린다. 문의)031-249-5371.
세기의 디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당 전시장과 대극장, 국제회의장 등에서 ‘마리아 칼라스 서거30주년 기념예술제’를 갖는다. 이번 기념예술제는 마리아 칼라스가 메네기니와의 결혼생활을 보냈던 이탈리아 시르미오네시에서 오는 칼라스의 유품들(오페라 무대의상, 보석, 사진, 편지 등)과 EMI를 통해 남겨진 수많은 음반 등이 전시된다. 또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인 라 스칼라 솔리스트 초청, 우리나라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갖고 마리아 칼라스가 아테네에서 여러 번 공연한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를 서울시오페라단이 공연한다. 이와함께 마리아 칼라스 매니아로 알려진 박종호가 진행하는 ‘스크린 오페라감상회’와 EMI가 마리아 칼라스 서거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음반과 DVD 등을 판매한다. 문의)031-828-5834.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면 파킨슨 증후군의 하나인 ‘다계통 위축증’의 진행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사진>는 9일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다계통 위축증 환자 2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년간 한 그룹에게는 줄기세포를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게는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결과 병의 진행속도를 현저히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계통 위축증’은 파킨슨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이지만 파킨스병과 달리 약물치료로도 전혀 효과가 없는 난치성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발병 후 약 8~10년 정도 생존한다. 증상은 운동서동(행동이 느려짐), 진전, 보행장애 등의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기능 이상에 의한 심한 기립성 저혈압이나 배뇨장애, 소뇌기능 이상에 의한 균형감각의 장애 등을 보인다. 연구결과 줄기세포를 투여한 투여군(11명)은 1년간 신경학적 결손수치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호전된 반면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18명)에서는 증상의 악화정도를 나타내는 신경학적 결손수치가 평균 15점이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의 기능을 간
수원 화성을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한의학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진 연구원은 5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 혜민사상과 화성건설’이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며 “화성 행궁내 전통한방진료소, 한의학 체험관 등을 설치해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위해 “수원시와 한의사회를 비롯해 호텔, 여행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동시에 네트워크를 연계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방안으로 한의학과 수원화성을 관광 특수로 묶어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서울 신라호텔 등 호텔과 병원이 연계된 메디컬리조트와 자치단체와 병원협력체제, 의료관광단지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체험관광에서 보건의료관광으로 바뀐 세계적인 추세에서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태국, 헝가리,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부가 창출을 위해 의료 허브(Medical Hub)를 주도하는 것만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대해 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는 “수원 화성을 찾는 현재 연간 100만명(외국인 25%)
수원시한의사회는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 혜민사상과 화성건설’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빈혈 (貧血)은 혈액 속에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이 줄어든 상태를 말하며 다혈(多血)의 반댓말이다. 우리 생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결코 쉽게 넘겨서는 큰 코 다칠 수 있어 치료 등에 지혜가 요구된다. 빈혈은 일반적으로 혈액 내의 적혈구 수의 감소를 의미하며 혈액 내의 적혈구의 양을 반영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로 판단을 한다. 성인 남자의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가 13g/dl, 성인 여자의 경우 12g/dl 이하인 경우 빈혈로 판정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운동시 호흡곤란, 어지럼증, 두통, 피곤함 등으로 생활 속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회자돼오고 있다. 적혈구는 주로 호흡에 의해 우리 몸속에 들어온 산소를 몸 전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빈혈일 경우 몸 안에 산소 공급이 저하돼 만성적인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적인 빈혈인 경우 운동시 호흡곤란, 어지러움증, 두통, 심계항진증, 피곤함, 수면장애, 성욕 감퇴, 기분 장애, 집중력 감퇴 등 증상이 온다. 빈혈은 왜 생길까. 적혈구는 골
용두동 아이들의 그림 풍경 도서명 : 용두동 골목이야기 펴낸곳 : 서울문화재단 28쪽, 무가지.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울 용두동에서 진행했던 공공미술프로젝트 ‘용두동 골목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노재희, 박수빈, 조가영, 허소영, 함유경, 김현정 등 용두초교생 87명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뚱뚱한 코트에 뭐가 들어있을까? 도서명 : 훔머씨의 비밀코트 지은이 : 자네트 예닝 옮긴이 : 이동준 펴낸곳 : 예림당 32쪽, 9천원. 4세부터 7세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훔머씨에겐 아주 뚱뚱한 코트가 있다. 그 안에는 도대체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같은 마을에 사는 세 명의 아이들이 그를 따라 나서는데…. 자네트 예닝이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삽화가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사업‘핵심 원리’ 노하우 제시 도서명 : 사업 성공의 길 지은이 : 브라이언 트레이시 옮긴이 : 이미숙 펴낸곳 :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8쪽(양장본), 1만3천500원. 세계적인 비즈니스 코치 트레이시가 제시하는 사업의 ‘핵심 원리’인 노하우를 제시한 책. 사업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