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낮까지 곳에 따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3도, ▲성남 4~13도, ▲과천 4~13도, ▲안양 7~13도, ▲광명 8~13도, ▲군포 6~13도, ▲의왕 4~13도, ▲용인 3~14도, ▲오산 3~14도, ▲안성 4~14도, ▲이천 1~13도, ▲여주 2~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2도, ▲하남 3~13도, ▲광주 3~12도, ▲파주 4~11도, ▲양주 3~11도, ▲고양 4~12도, ▲의정부 4~11도, ▲동두천 4~12도, ▲연천 4~11도, ▲포천 4~11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3도, ▲김포 7~13도, ▲부천 6~11도, ▲시흥 4~13도, ▲안산 5~13도, ▲화성 5~13도, ▲평택 4~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3도, ▲강화 7~12도, ▲백령도 8~8도, ▲서울 6~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12시 수도권 기독교 총연합회, 수원컨벤션센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에 최대 47cm의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인명,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 기관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습설'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졌던 만큼 일상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쏟아진 폭설로 도내 곳곳에서 인명피해, 대규모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눈은 물기를 머금어 일반 눈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습설'인데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내려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설로 인해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는 총 5명이 숨졌으며 도내 시설물 피해 접수는 2930여 건에 달한다. 세부 피해 내용은 지붕 34개 소, 비닐하우스 95개 동, 축산시설 223개 소 등이다. 대피 인원은 16개 시군에 거주하는 459세대, 8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16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해 마련된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설로 인해 통제된 구간은 안성 배티고개 부근 도로 1곳으로, 제설 작업을 마친 뒤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본부는 폭설 이후 구조 12건, 구급 27건, 안전조치 931건 등 총 970건에 대한 폭설 안전조치를 실시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수원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폭설에 대한 수원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실망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월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지만 예상 밖의 폭설에 수원시의 대책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되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되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44개 동,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지난겨울 시에 내렸던 총 적설량은 26㎝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폭설로 기록된 적설량은 43㎝를 기록하면서 대중교통이 지연되거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겪었다. 이번 눈은 습기를 잔뜩 머금어 일반적인 눈보다 2배가량 무거운 '습설'로 피해가 크고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안치워진 눈과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차량 체증과 대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재 학생들의 열정이 빛났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달 30일 부설 영재교육원 연구과제 발표회 및 종강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주도 심화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15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 탐구한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하고,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연구 과정을 설명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끈기 있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탐구를 통해 얻은 경험이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4월 양국 간 교육 협약 체결 이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대표단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학교를 방문하고,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사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와 적응력이 향상되었으며,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카자흐스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에듀테크 시대에 발맞춰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미래 역량을 강화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2024 영어회화 전문강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 중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4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직무연수는 본원 원어민 강사의 영어교수방법론(Methodology)을 중심으로 영어 교수 지도 역량 신장 및 현장 수업에 적용 가능한 수업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영어교수방법론', '현장 영어 수업 사례 나눔' 2개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영어회화수업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어원을 활용한 어휘학습 ▲미디어 활용 영어교육 ▲비계와 몰입을 통한 수업 ▲질문을 활용한 수업 ▲교육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교육 ▲ 초등학교 국제교류 운영 사례 등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영어교육은 전통적인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학습 접근 방식을 통합하면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영어교육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심리 발달을 위해 나선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유아 총 8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유아의 정서·심리 위기에 관한 관심과 함께 이와 관련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5세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위해 영유아 발달심리 상담가로 구성된 전문 위탁 기관을 선정,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과제는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검사 ▲그룹별 정서ㆍ심리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마음 건강 지원센터 남부·북부 지역 운영 ▲온라인 부모 교육 및 교사 연수 시행 등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개인별 인지, 정서, 적응 측면에서 건강도를 점검해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초등학교 입학 준비 등 적응 수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발달 수준을 파악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특별한 정서·심리 지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직원들의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1일 율곡연수원은 2일부터 13일까지 '찾아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율곡연수원과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김진숙)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협력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직원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도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읍‧면 지역과 소규모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며 각 신청 학교로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4시간 동안 대면 실습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공무직원, 일반직공무원, 교사, 관리자 등 직종 경계 없이 교직원들이 교육 및 행정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도구와 디지털 협업 활용법을 중심으로 연수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챗봇(ChatGPT),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통한 업무 처리와 협업 기술이다. 이에 교직원들은 실제 실습으로 직접 디지털 도구를 경험할 수 있다. 천상봉 율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교육행정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교육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80대 예비역 원사가 자신이 군 복무 시절 애지중지 아끼며 사용하던 손도끼를 감사 편지와 함께 안산소방서에 보내와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성스러운 손편지와 손도끼가 안산소방서에 소포로 도착했다. 자신을 예비역 육군 원사라고 밝힌 허형래 씨(85)는 "며칠 전 안산 모텔 상가 화재 시 52명의 인명피해를 막은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편지의 운을 띄웠다. 허 씨는 "용맹스럽게 손도끼로 유리창을 깨고 인명을 구조한 박홍규 소방관님의 행동이 아름답다"며 "제가 구입해 사용하던 손도끼를 보내니 필요할 때 사용해 주면 고맙겠다"고 적었다. 허 씨는 편지와 애장품인 손도끼를 보낸 데 대해 "도끼를 이용해 대형 인명 피해를 예방한 소방관분들께 깊은 감동을 받았고 동두천에 사는 경기도민으로서 든든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며 "수십년 전 중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손도끼가 경기소방에 유용하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안산소방서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씨는 1962년부터 1996년까지 35년간 육군 야전부대와 육군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다 육군 예비역 원사로 전역했다. 수십년 전부터 군생활과 가정에서 손도끼를 자주 사용해 자신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