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이하 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가 마지막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9일 오후 이수진 후보는 수정구 김태년 후보와 모란5일장 앞에서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기호1번 이수진 선택은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이다. 신속한 중원 민생해결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후보는 “50여 년 전 쫓기듯 중원에 자리 잡은 우리 부모님들은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서슬퍼런 권력에 대항에 싸웠다. 바로 ‘8.10 성남민권운동’이다”고 성남의 역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원은 시민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한의 역사,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중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성남의 원도심이었던 중원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후보는 “성남의 심장 중원이 다시 거세게 뛸 수 있도록 검증된 실력을 가진 이수진을 선택해 달라. 재선의 힘으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로,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루어지며, P등급은 PSM 평가의 최고등급으로서, 2023년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2215개 사업장 가운데 단 5%의 사업장에만 부여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위해 한난 김해사업소는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절차, 비상조치계획 등 12개 분야 각종 매뉴얼 및 공정도면을 최신화하고, 근로자와 협력업체 대상으로 체험형안전교육,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교육으로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또한 사업장내 공정안전관리는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안전문화확산 활동까지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9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과 관련해 “중원구 골목골목을 다니며 만나고 이야기 나눈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여 ‘먹고 살기 편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주십사 간곡히 부탁을 드렸다”며 “범죄자들의 방탄 국회, 식물 국회는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되며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국회로 가서 국민들의 행복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진정한 중원사람으로 중원주민들의 행복과 편안한 삶을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정진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중원사람이 승리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윤용근 후보는 모란차량사업소 부지에 '청년·1인가구 아파트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원구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오랜 시간의 논의를 거쳐 모란차량사업소 부지를 이용해 청년을 위한 ‘솔로몬의 주택’ 투룸 아파트 1000세대와 1인가구 거주안정을 위한 원룸형 아파트 1000세대 등 총 3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공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계획은 선거기간 밝힌 공약의 즉각적인 이행을…
성남중원경찰서는 최근 5개월 사이 500여 건이 넘게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만우절에 '경찰관을 때리고 도망갔다'는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560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 B씨는 술에 취해 무의식중에 신고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허위신고를 함에도 단순 경범죄로만 처벌되고 출동 현장에서 훈방처리 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중하게 처벌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행 경범죄처벌법상 허위 신고할 경우 60만 원 이하 벌금형 구류 또는 과료를 받는다. 악의 상습적인 허위신고를 할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 AB주차장에서 2024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관장과 운전자, 동승보호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청,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협력하여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용인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 등 28개 기관의 어린이통학버스 38대가 포함됐으며 합동 점검단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설치 상태 ▲운행기록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적합 여부에 대해 자동차 점검 전문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소속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직접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해 개선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며, 합동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은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해 용인 관내에서 어린이통학버스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희정…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10팀(명)을 발굴한다. 신청 분야는 게임·음악·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공연·플랫폼 등으로 기술융합 콘텐츠 창업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 10팀(명)은 성공적인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약 7개월 동안 ▲기업진단 컨설팅 및 BM고도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및 데모데이 개최 등을 지원받는다. 온라인 시장진출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도 실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교육생은 온라인 판로개척 이론교육(15시간)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및 해외시장 개척 실습교육(55시간)으로 총 7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세부 커리큐럼은 ▲온라인 스토어 개설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구축 ▲온라인 판매 전략(잘 팔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백숙희 센터장, 이상기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기관이 수행해 오던 주요 사업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 자원봉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카네기 총동문회가 이웃과 어르신 등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주시기로 한 데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시와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또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용인 카네기 동문회가 많은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는 지난해까지 52기수 1600여 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동문회는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8~19일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기후어사대’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성산초교 6학년 학생들 100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어린이 기후어사대’로 임명돼 학교와 가정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기간 용인시기후변화체험센터는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상기후 사진전을 열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을 소개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에는 김량장동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앞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기후나눔장터를 연다. 같은 날 경안천 일대에서는 시 직원들이 환경21연대와 함께 ‘몽땅 줍깅’ 행사를 열고 환경미화 활동을 한다. 22일에는 텀블러데이 행사, 10분소등행사를 개최한다. 텀블러데이에는 1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을 통해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방문 시 개인
용인특례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주간그룹 1대 1’ 서비스에 참여할 5곳의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말한다. 타인을 공격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우발적 행동 때문에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온전히 가족들이 돌봄의 책임을 지고 있다. 정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도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등 3가지로 나뉜다. 시는 우선 주간그룹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15~19일까지 시청사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기관의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주중 낮 시간에 산책이나 음악 듣기, 신체 활동 등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공공·비영리·민간기관이다.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