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혈관이완, 혈전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 생리학교수 데이비드 크라우스 박사는 마늘이 심혈관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 주성분인 알리신의 직접적인 효과가 아니라 알리신을 포함한 마늘의 활성성분들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화학적 메신저인 황화수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화수소는 원유의 정제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독성물질이지만 우리 몸에서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며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늘리라는 세포의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크라우스 박사는 시험관실험에서 마늘에서 짠 즙을 소량 사람의 적혈구에 첨가한 결과 적혈구에서 즉각적으로 황화수소가 방출되기 시작했으며 황화수소는 세포(적혈구) 안에서도 소량 만들어졌지만 핵심적인 화학반응은 주로 세포막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 사용된 마늘즙은 중간 크기의 마늘 두 쪽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크라우스 박사는 말했다. 크라우스 박사는 이어 쥐의 대동맥(심장에서 혈액이 방출되는 간선동맥) 한 부분을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다황화물(organic polysulphide)이 함유된 용액에 노출시킨 결과 황화수소가 생성되면
이은소(사진) 아주대 피부과학교실 교수팀(도정은 전공의·권수연 조교·미생물학교실 박선 교수)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피부과학회에서 학술상(Certificate of Recogni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이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포스터 제목은 ‘비타민 D가 베체트병에서 톨 유사 수용체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vitamin D on expression of toll-like receptors in Behcet’s disease)’이다. 세계피부과학회는 피부과 단일 학회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전통적이고 규모가 큰 학술행사다.
가정용 스프레이 세척제와 실내용 스프레이 방향제가 천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립의학연구소 환경역학연구실의 한-파울 조크 박사는 가정용 스프레이 세척제와 스프레이 방향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해도 천식위험이 50% 가까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조크 박사는 특히 스프레이형 방향제, 가구세척제, 유리세척제가 천식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스프레이 세척제를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는 경우 천식위험이 여성은 45%, 남성은 76% 높아지고 사용빈도가 일주일에 4번 이상인 경우 천식위험은 2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크 박사는 유럽 10개국의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9년에 걸쳐 실시한 호흡기건강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조크 박사는 이러한 스프레이 세척제들은 꼭 필요할 때만 쓰되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거나 마스크를 쓰고 할 것을 권고했다. 가능하면 스프레이형이 아닌 세척액으로 바꾸는 것도 좋다고 조크 박사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호흡기-응급의학 저널(Journal of Respiratory and
책 관련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작업해온 ‘비블리오바이러스’가 21일까지 서울 마포평생학습관 1층 전시장에서 경기도 5개 지역 순회 종합 보고전 ‘신나는 예술여행-아직 태어나지 않은 책들’을 마련한다. 비블리오바이러스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화성, 여주, 평택, 안성, 의왕 등 경기지역 5곳을 순회하며 제출된 그림들 중 우수작으로 뽑힌 40점과 행사 진행과정을 담은 사진자료 등을 선보인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책들’은 참여자들이 책과 미술이 만나면서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참여자들이 함께 책의 표지와 내용을 그림과 글로써 표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문의)010-9700-1930.
비블리오바이러스, 21일까지‘신나는 예술여행’展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11일까지 야외광장과 빛의 광장에서 ‘아트&파크’ 전을 개최한다. ‘시간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13점(공동제작 포함)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 중 이중근의 ‘Super Nature’는 자연풍경을 찍은 사진들을 전통 산수화의 이미지로 재구성해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한 폭의 산수화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빛의 계단에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은 계단의 각도에 따라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 흥미롭다. 이밖에 비닐을 소재로 시간과 기억들을 조형적으로 기록해 계단을 올라가는 관람객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추하게 하는 작품과 고목 속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 시간과 생명에 관한 명상을 형상화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한편 아트센터는 다음달 18일까지 책 테마파크 일원에서 &lsq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수원사계앙상블(단장 조유진)이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포근한 음악을 들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사계앙상블은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소리, 그 향기’를 연다. 수원사계앙상블은 만돌린, 만돌라, 만도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와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주부 오케스트라로, 해마다 지역에서 자선음악회, 정기연주회, 화성행궁연주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 최정상의 듀오 만돌리니스트 스테펜 트레켈(Steffen Trekel)과 기타리스트 미하엘 트뢰스터(Michael Troester)가 협연에 나서 수원사계앙상블과 함께 환상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여러 해에 걸친 다양한 연주경험으로 완벽한 호흡을 갖춘 이들은 풍부한 음악적 표현과 두 악기를 마음대로 다루는 최상의 기교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음악적 감동을 선물한다. 스테펜 트레켈은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는 만돌리니스트로,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데트레프 테베스와 쾰른음대의 마가 빌덴휴스겐 교수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솔로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실내악과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폭…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8일까지 심포지엄, 여성 취업·창업 페스티벌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다목적홀에서 ‘여성인적자원개발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선 김경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여성인적자원개발의 정책과 미래’를 비롯해 여성능력개발센터 운영사례 발표와 토론 등이 펼쳐진다. 특히 여성능력개발센터 입주업체 26곳이 참여하는 취업·창업 페스티벌은 IT 관련 우수 신기술 시연, 제품 전시·홍보·판매, 시음행사, 체험마당(압화체험·토피어리 제작 등)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가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국내외 여성들과 함께 공유하겠다”며 “세계적인 여성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31-249-5380.
지식인의 문학 커뮤니케이션 도서명 : 계간 기전문화예술 22007년 가을호 펴낸곳 : 경기문화재단 192쪽, 무가지. 문화담론지 기전문화예술의 가을호 주제는 ‘문화 나눔’이다. 도서평론가 최준영씨의 ‘학문 위기, 지식나눔이 대안이다’를 비롯해 김혜영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연구원의 ‘다문화사회, 이미 시작된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문학평론가 고영직씨의 ‘우리는 서로를 위하여 태어났다’ 등이 눈길을 끈다. 총권 49호. 열정·봉사로 산 56인의 발자취 도서명 : 그대 떠난 자리에 별이 뜨고 지은이 : 이상기 펴낸곳 : 깊은강 228쪽, 9천800원. 한겨레신문 스포츠부문 이상기 편집장이 현장을 누비며 만났던 56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이들은 열정과 봉사로 평생을 바쳤던 사람들이다. 0~5세를 위한 성장 동요책 도서명 : 우리 아이 성장 동요 엮은이 : 강승연 펴낸곳 : 한솔수북 92쪽, 9천800원. 만 0~5세를 위한 동요책. 우리나라의 ‘전래동요’와 영어의 리듬감을 담은 ‘라임’을 통해 아이들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푸른역사/380쪽,1만5천원 ‘조선의 뒷골목 풍경’으로 역사책 밖으로 내쫓긴 족보없는 사람들을 선보였던 강명관씨가 이번에는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로 책에 미친 책벌레들을 들려준다. 이 책 제목만 보면 강씨는 왜 하필 책벌레들을 이야기하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한결같이 책에 미친 사람들, 책에 빠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애서가였고, 다독가였고, 박식한 지식인이자, 교양인들이었다. 책에 미친 벌레들이었다. 역사를 누가 만드는가라고 묻든다면, 나는 책벌레들이 만든다고 답할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언어화되어 있고, 그 언어를 담아 유포하는 것이 바로 책이기 때문이다”(‘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저자서문 일부) 우리 시대 한문학자는 다양한 의미를 갖지만, 가장 큰 의미는 한문학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많은 한문학자들이 과거를 우리에게 읽기 편한 글로 풀어주려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독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색다른 방법으로 조선시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가 있다. 바로 이 책을 쓴 강씨다. 그는 과거에 대한 상세한 설계도를 그리듯 ‘조선의 뒷골목 풍경’
1위. 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2위.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위. 바리데기(황석영·창비) 4위. 이기는 습관(전옥표·쌤앤파커스) 5위. 고슴도치의 우아함(뮈리엘 바르베리·아르테) 6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박현주·김영사) 7위. 포르토벨로의 마녀(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8위. 무지개원리(차동엽·동이) 9위. 코믹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RPG23(송도수·서울문화사) 10위. 이코노믹 씽킹(로버트 프랭크·웅진지식하우스)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