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근린공원 4곳 산책로 일부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어싱길은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얻기 위해 맨발로 걷는 길을 말한다. 시는 상현동 1151번지 일원 서봉숲속근린공원 숲길과 연결된 산책로 200m 구간을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어싱길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하던 길인데 시는 기존 산책로에 산흙을 깔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4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성복동 314-4번지 일원 수지중앙공원 내에도 어싱길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아직 조성된 공원은 아니지만 부지 내 성복중학교~신봉고등학교를 따라 2km 구간 산책로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산책로 가운데 경사면을 제외한 200m 가량의 완만한 구간을 어싱길로 만든다. 올 연말까지 10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에 깔린 야자 매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아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상현동 1198번지 일원 소실봉근린공원과 신봉동 8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초청을 받아 1,2학년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를 주제로 강의와 질문답변까지 1시간 30여 분동안 진행했다. 이 시장은 미술, 건축, 역사,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예시, 사례 등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호기심에서 스스로 여러 질문을 던지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과 덴마크의 심리학자 루빈의 ‘얼굴-꽃병 도형’을 보여주며 화두를 던졌다. 이 시장은 “‘오리-토끼 애매 도형’은 어떤 사람에겐 오리로 보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토끼로 보이는데, 오리로만 보면 오리만 보이고 토끼로만 보면 토끼만 보여 양면성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며 “‘얼굴-꽃병 도형’ 역시 검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두 사람의 얼굴만 보이지만 흰 부분을 보면 꽃병이나 술잔 모양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는 열린 태도로 다른 면도 있음을 보
용인특례시는 배달과 택배, 대리운전 등을 하는 ‘이동노동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죽전역 인근의 철도공단이 소유한 유휴부지(죽전동 1003-406번지)를 활용해 휴식 공간을 갖춘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과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쉼터는 ‘이동노동자’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와 비품 정리에는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 내부에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와 함께 TV와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해 노동자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안과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 쉼터 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 페이기능을 활용해 인증하면 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3주 동안 시범운영해 보완할 점이 있는지 확인한 뒤 다음달 15일 쉼터를 정식 개소한다. 시범운영 1주차에는 쉼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주차부터는 24시간 운영해 이용 현황을 파악한다. 김현주 기업지원과장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을 앞두고 설치한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기흥구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세우면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계획이 진행될 경우 지하차도와 지하 고속도로 사이가 너무 가까워져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하차도 공사를 중단시키고 지하차도 대신 경부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설치하라고 했던 곳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보라동 일대 시민들이 원하는 지하차도 건설이 옳다고 보고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315호선 해당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할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해 관철시켰다.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로 올리면 지하차도와 향후 건설될 예정인 지하 고속도로와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아이디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설득해 국토교통부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하차도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고, 최근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공사가 시작됐다. 이 시장은 "공
용인특례시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제30회 용인시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박채윤 씨를 비롯한 3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씨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이토록 친밀한 죽음, 당신의 마지막 수업’이란 제목의 감상문을 제출했는데, 책의 저자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지적 대화를 나눌 만큼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진지한 태도를 뛰어난 문장력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임다율·이지원(초등학생), 박소연(청소년), 김기완‧이재준‧이진목(일반) 등이 받았다. 우수상엔 오시윤(초등학생) 등 10명, 장려상엔 14명이 선정됐다.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18편의 독서감상문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 원과 시장상을,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 원씩을 수여했다. 우수상(30만 원)과 장려상(10만 원)을 포함한 상금은 840만 원이다. 시는 이와는 별개로 용인시민의 독서 캠페인인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 21명(팀)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7회를 맞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스스로 정한 독서 목
용인특례시는 삼막곡 제1지하차도 등 5곳의 지하차도에 양방향으로 비상시 차량 진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내년 장마 전까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화재나 침수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지하차도(22곳)에 차량 진입차단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차단기를 설치하는 곳은 삼막곡제1‧2지하차도(기흥구 보정동), 수성지하차도(기흥구 중동), 강남대지하차도(기흥구 구갈동), 신대지하차도(수지구 상현동) 등 5곳이다. 종전에 차단기를 설치한 죽전지하차도(수지구 죽전동)와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상현지하차도(수지구 상현동)까지 포함하면 시에 차단기를 갖춘 지하차도는 7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인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엔 시가 경기도의 ‘2024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12억5000만 원을 포함,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되는 세월교나 하상도로 등에도 차단기를 설치, 차량 진입을 막아 시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과 유방동 일대(경안천) 세월교 4곳과 모현읍 일산리
단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죽전역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구간에 수소전기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소전기 셔틀버스 도입은 단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제로쿨투어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박상욱 제로쿨투어 대표는 “단국대와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캠퍼스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수소전기버스를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운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단국대는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청정수소 및 암모비아 혁신역구센터'를 설립했으며, 대학원에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 원 에 기술이전 하는 등 수소산업 발전 및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 또 ESG경영학과(경영대학원), 탄소중립학과(행정법무대학원)을 신설해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학교교육력 회복 지원을 위해 남동권역 교원을 대상으로 경기남동교권호보지원센터에서 교원의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지금-여기 마음을 담다’ 연수를 운영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교원, 직무 스트레스로 심리상담을 진행한 교원, 그 외 직무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교원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성 회복을 지원하여 학교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자연과 함께 나누는 청강 숲 체험 ▲만남의 광장 ▲나만의 가죽공예 만들기 ▲내 작품 사진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평중학교 김영미 교감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마련한 연수라서 좋았다"며 "이런 연수를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교육활동 침해 등 어려운 학교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며 "용인교육지원청도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상호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6개 지자체가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찬성했다.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가진 언론인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북부시장군수협 6개 지자체가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행정구역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얼마든지 조정될 수 있는 것"이며 "김포시와 구리시의 시민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상황이고 생활권이 서울과 밀착돼 있다고 한다면 행정구역 조정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시장·군수 일동은 "경기북도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김포시와 구리시의 경우처럼 생활권 및 경제권이 서울시와 밀접한 지자체는 경기북도 분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차제에 서울시와 행정구역 조정에 착수하는 것이 해당 지역 주민 편익증진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백 시장은 “입장문에 서명하지 않은 고양, 의정부, 남양주 등 3개 지자체는 원론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해당 지자체장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관내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현장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23일 오전, 30년 이상 열공급을 해온 성남시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난방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사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더불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둔 지역난방 사용자들에게 따뜻하고 효율적인 난방 사용을 위한 사용자측 설비 점검 및 안내를 위해 이뤄졌으며 아파트 기계실의 차압유량 조절밸브, 열교환기 등의 난방공급 설비를 관리사무소와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 최소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난방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한난은 지난 동절기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요금에 대하여 최대 59만 2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특히, 공공임대단지 관리사무소와 난방비 지원 신청 대행 협약을 체결해 고령자 등의 신청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