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전시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07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 수상작인 인연희씨의 예서체(한글부문) 등 입선작 271점을 비롯해 역대 수상작가와 추천작가, 초대작가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인연희씨는 단원미술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안산이 배출한 대상 작가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배출을 위해 안산시가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치러오고 있는 문화예술축제이다. 문의)031-481-2473.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군 두물머리와 남양주 금남리 강변에서 대규모 야외공연축제가 열린다.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양정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 2007’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야외공연축제는 야외 원형극장, 강변 산책로, 카페의 정원 등 자연공간을 배경으로 각종 공연을 펼치는 국제 규모의 예술축제다. 올해는 독일, 중국, 프랑스, 페루, 스페인 등 해외 5개국의 수준 높은 연극과 야외공연 등이 펼쳐져 양평을 찾는 관람객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특히 기획공연인 ‘세미원을 찾다’와 ‘한 여름 밤의 낭만콘서트’, ‘환경과 생명살림의 축제’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외초청 공연팀은 독일의 ‘The Blue Bird(파랑새)’를 비롯해 중국의 우슈(武術)공연, 프랑스의 ‘La Cage(새장)’, 페루의 ‘사라진 자들의 기억’, 스페인의 마임광대극 ‘Kataplum’이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준비된 세미원시리즈 두 번째 기획공연인 ‘세미원을 찾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시노래 모임 나팔꽃 중심의 ‘한 여름 밤의 낭만콘서트’가 다음날 새
‘소리는 귀로 듣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거야.’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할 연극 ‘베토벤 이야기(연출 천정명)’가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사다리는 오는 20일부터 8월26일까지 천재적 음악가 베토벤의 어린시절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베토벤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2회 사다리 어린이 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천재적 음악가 베토벤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교육적 가치가 높은 명작. 공연과 더불어 오는 28일부터는 참여 프로그램인 ‘예술, 놀이와 만나다’도 진행된다. 귀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놓지 않았던 ‘베토벤’과 ‘소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위대한 예술가의 발상을 놀이로 경험하면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놀이 형태로 이뤄진다. 참여대상은 5~9세. 공연기간 중 매주 목요일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 나서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사다리’도 진행된다. 7월 20일~8월 26일. 화~일 오후 2시·4시(월 쉼). 문의)02-382-5477.
“명작동화, 발레로 보세요.” 명작동화 ‘백설공주’가 발레극으로 제작돼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용인시 여성회관 무대에 오른다.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온 서울발레시어터가 지난 2003년 서울 예술의 전당 초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백설공주’는 2004년 제1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안무가 제임스 전의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이 돋보이는 ‘백설공주’는 ‘선한 인간도 질투심을 가지면 악한 결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질투로 시작된 욕망과 갈등은 자연 안에서 정화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극 속에서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계모는 백설공주에 대한 끝없는 질투와 욕망을 온 몸으로 뿜어낸다. 특히 터질듯한 감정을 폭발적이고 격정적인 춤으로 표출, 관객들에게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힘없고 절망어린 눈빛으로 항상 백설공주의 불행을 지켜보기만 했던 일곱 난장이들은 백설공주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등장해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무를 맡은 제임스 전은 이번 작품을 동화보다 환상적인, 신화보다 극적인 발레로 승화시키려 노력했다. 그는 동화 속 권선징악 구도를 해체하고 희망을 담은 꿈을 보여주기 위해 왕비와 마녀는 인간의 이중성
* 패밀리·애니 판타 등 215편 상영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2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 영화인과 매니아들을 환상의 영화세계로 초대한다. 영화배우 김태우씨와 추상미씨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심사위원단 소개, 피판가이 이완-송창의 인사, IS밴드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작 황규덕 감독의 ‘별빛속으로’ 상영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환상’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영화제는 33개국의 호러, 스릴러, 미스테리, 판타지 등 영화 215편(장편 124편, 단편 91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섹션 부문은 부천초이스, 월드판타스틱시네마, 판타스틱단편걸작선, 금지구역, 패밀리 판타, 특별전, 회고전과 올해 첫 등장한 애니 판타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부천초이스 부문은 유럽과 미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작품들이 골고루 선정돼 판타스틱 영화에 대한 각 지역의 상이한 문화적·영화적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천초이스 장편에 선정된 작품(9개국 10편)들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심사위원 특별상, 푸르지오 관객상 등 총 6개 부문을 놓고 경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오후 2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Well-Being 성남 여성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지난 2005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여성 노래자랑은 성남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의식 제고 및 여성 권익증진, 여성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대표 41개팀의 노래 경연대회와 인기가수 현숙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응원상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어 노래자랑과는 별도로 치열하고 흥겨운 동별 응원전이 펼쳐지는 등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성남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3개 여성단체가 홍보부스를 마련,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문의)031-729-2921.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인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는 세 남녀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판타지와 호러를 절묘하게 섞은 작품으로 현재와 과거,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작 ‘철수 영희’를 통해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소극(웃음극)의 리얼리즘을 선보였던 황규덕 감독은 ‘별빛 속으로’에서 어두운 근·현대사를 호접몽의 시간으로 재구성하는 이야기꾼의 면모를 펼치고 있다. 중년의 독문학과 교수 수영(정진영) 앞에 한 쌍의 나비가 홀연히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수영은 홀린 듯 나비를 뒤따라가다 강의실에 도착한다. 영화는 보편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따른다. 학생들은 그에게 젊은 시절의 연애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아니나 다를까. 수영은 오래 전 자신의 기억 속에 남겨진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뻔한 설정이지만, 관객들은 그의 사랑이야기에 홀연히 귀를 기울이게 될 듯하다. 대학생이었던 시절 젊은 수영(정경호)을 사로 잡았던 삐삐(김민선)라는 소녀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 비밀 감독 : 안와르 조코/인도네시아 지리상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느 도시, 무뚝뚝한 형사 에로스는 범죄 집단의 방화로 다섯 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 ● 마츠가네 난사사건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일본 ‘마츠가네 난사사건’은 최근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린다 린다 린다’에서 보여주었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독특한 코미디 감성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 살결 감독 : 이성강/한국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를 만든 이성강 감독의 실사영화이기에 관심을 끈다. 남녀의 육체 관계가 드라마를 만들기도 하고, 소통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사랑해 사랑해 감독 : 알랭 레네/프랑스 자살 미수에서 서서히 치유되던 남자가 쥐한테만 테스트해오던 시간 여행 실험에 참여 하게 되는데, 잘못된 실험으로 순서가 뒤죽박죽된 자신의 과거를 체험하게 되는 이야기. ●환상의 주부, 비바 감독 : 안나 빌러/미국 발랄한 누드의 향연이 1960년대 영화 스타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972년, 삶이 지루해 성적 모험에 나선 미국 중산층 주부의 이야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새로운 유전성 질환을 발견한 지 2년만에 원인 유전자까지 규명해 유전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종원·김희진 교수팀은 10일 유전체 분석기술을 이용, 유전성 질환인 ‘CMTX5’은 ‘PRPS1’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전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유전체 분석기술로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결과는 인간 유전학의 저명학술지인 ‘미국 인간유전학 저널’ 7월호에 실렸다. 김 교수는 앞서 2005년 5월 선천성 난청과 시신경 손상에 의한 시각장애,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보행장애 및 발 기형을 동반하는 유전질환 가족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유전질환을 규명, 이 질환의 명칭을 ‘CMTX5’라고 정해 국제학계에 등록한 바 있다. CMTX5 질환은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나 성장하면서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진행성 시각 장애와 말초 신경의 병변이 진행돼 보행장애와 발의 기형이 일어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성염색체 열성 유전에 의
아주대학교 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별관 대강당에서 성장장애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소아과 황진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과 운동 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 응답도 이어진다. 참석자에게는 참고 책자와 키 재는 자를 제공된다. 문의)031-219-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