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서구식 음식문화 등은 고지혈증(高脂血症) 양산시대를 낳고 있다. 고지혈증은 우리 몸의 혈액 중에서 지질 성분의 함량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돼 몸에 이상 현상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을 흔한 질환으로만 여겨서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이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 이어서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몸의 각 부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과 결합을 해야 한다. 지단백은 크기와 밀도에 따라 크기는 크지만 밀도가 낮은 저밀도 지단백(LDL), 크기는 작지만 밀도가 높은 고밀도 지단백(HDL), 매우 밀도가 낮은 초저밀도 지단백(VLDL) 등이 있다. 그 중에서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몸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며 과다할 경우 직접 혈관벽에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특히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한 콜레스테롤로 고지혈증은 대부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일컫는다. LDL 콜레스테롤의 치료는 연령, 성별, 당뇨, 고혈압 등의 유무와 과거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병력이 있는지 여부, 협심증, 단명의 가족력이 있는지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이와달리…
책장 넘기며 숫자 배워요 도서명 : 줄넘기 지은이 : 가토 유 옮긴이 : 이선아 펴낸곳 : 은나팔 36쪽, 8천원. ‘줄넘기’는 동물 친구들과 줄을 넘으며 하나부터 백까지 숫자를 배우는 그림책이다. 5세부터 8세까지 볼 수 있는 이 책은 아주 많은 친구들이 등장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양한 동작으로 줄넘기를 넘는 재미난 모습을 보여준다. 글로벌 기업 리더 성공 경영법 제목:라디딩 샷건 CEO-COO 지은이 : 네이션 베넷 & 스티븐 A.마일즈 옮긴이 : 최경남 342쪽, 1만7천원. ‘라이딩 샷건(Riding shotgun)’은 미국 서부개척시대에 마차 조수석에 앉아 마차와 마부를 호위하던 사람을 말한다. 이 시대에는 말마차가 중요한 교통수단이었기에 라이딩 샷건의 역할은 그만큼 막대한 임무였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기업 리더 22명이 밝히는 성공 경영의 비법을 담았다. 한국 작가 문학의 창작·비평 제목:계간 한국작가 2007년 가을호 펴낸곳:한국작가 출판부 270쪽, 1만원. 김건중 한국작가 주간의 권두칼럼 ‘이것이 문학 현실’을 비롯해 한상렬씨의 수필 &lsqu
어려운 일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힘든 경우 일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그것은 결국 지성보다는 감성과 덕성에 의지하는 뜻과 다르지 않다. ‘가슴으로 생각하라’ 정운찬 지음 따뜻한 손/280쪽, 1만2천원. 우리 사회의 멘토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최근 자전적인 수필집 ‘가슴으로 생각하라(따듯한 손 刊)’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운찬 전 총장이 있기까지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체험담이자, 고백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풀뿌리 같은 생명에도 고귀한 뜻이 깃들어 있다면 그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고민은 이제 청소년을 비롯해 ‘30대 30억원을 목표’로 하는 젊은이, 공부가 전부라고 자식을 닦달하는 부모들 모두에게 인생을 사는 지혜로 다가온다.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에 대한 훌륭한 참고서이다. 각계각층의 사람들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다양한 경험을 지닌 노학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 특히 그가 서울대 총장직을 수행하며 겪었던 위기상황이 이를 잘 설명할 듯하다. 황우석 교수 사건은 그 진상조차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가지 상황과 세력,
1위. 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2위.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3위. 이기는 습관(전옥표ㆍ쌤앤파커스) 4위. 바리데기(황석영ㆍ창비) 5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박현주ㆍ김영사) 6위. 멘토(스펜서 존슨ㆍ비즈니스북스) 7위. 신도 버린 사람들(나렌드라 자다브ㆍ김영사) 8위. 남한산성(김훈ㆍ학고재) 9위.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송승용ㆍ웅진윙스) 10위. 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ㆍ홍익출판사)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아나키스트의 상상력 리처드 포튼 지음 이후/512쪽, 3만2천원. 정치 운동을 지칭하는 ‘아나키즘’은 폼 나는 단어처럼 들릴 때가 있다. 이는 아나키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무채색 계열의 정장, 분위기 있는 베레모, 잘 다듬어진 콧수염, 우울한 눈빛…. 사실 많은 영화 속에서 아나키스트는 분위기 있는 모습을 한 폭력과 테러, 범법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연 아나키스트들은 그런 모습일까. 저자인 리처드 포튼은 아나키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게 된 원인을 영화 속에서 찾고 있다. 주류 영화들이 다루는 아나키스트는 이런 전형을 지니고 있다. 많은 영화 속에서 폼나는 인물의 목록을 체크한다면 그 중 아나키스트가 한명 가량 끼어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화 속에서 아나키스트들이 그렇게 묘사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정치·철학적으로 밝히는 한편, 아나키스트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묘사하는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영화를 전공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엠마 골드만 자료관을 통해 발굴한 공개되지 않은 서신들에 대한 이야기, 영화감독들에게 전화나 메일로 확인한 내용들까지 게재했다. 특히 극영화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 등 미국과 유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특히 이번 연휴는 주말과 이어진 ‘황금연휴’라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만으로도 훈훈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오랜 만에 만난 친척들과 함께 잠시 틈을 내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을 소개한다. ▲한가위 웃음 놀이판 ‘홍동지놀이’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연휴의 시작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연극 ‘홍동지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우투리(예술감독 김광림)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풍자와 해학이 녹아 있는 한 편의 자유로운 놀이판이다. 극중 ‘홍동지’가 쏟아내는 비속적인 언어와 해학적인 표현, 유쾌한 웃음은 마치 우리네 삶의 단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와 속사포처럼 터져 나오는 우스운 상황, 재미난 입담은 관객들을 웃음의 세계로 인도한다. 21~23일. 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4시. 문의)02-3675-3677.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의 이야기’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은 오는 22일과 23일 양택조, 사미자…
서양화가 전영매 13일부터 첫 개인전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나의 일상의 삶이며, 감사의 표현이다”(전영매씨 작업노트 일부) 수원 문미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서양화가 전영매씨가 13일부터 19일까지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전씨는 15년 동안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지난 2005년 뒤늦게 협성대 예술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기 시작해 이번에 석사청구전 겸 개인전을 열게 됐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그렸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물이나 누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통리I’을 비롯해 ‘아이들’, ‘동심’, ‘소녀상’, ‘오줌누는 아이’, ‘누드’, ‘빨간 가운을 들고 있는 여인’ 등 유화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보통리I’과 ‘오줌 누는 아이’가 눈길을 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그린 ‘보통리I’은 연두와 녹색을 통해 나뭇가지가 빛에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는 작품이다. 노상방뇨하는 아이를 그린 ‘오줌을 누는 아이’는…
무덥다는 느낌보다 사흘이 멀다 하고 내리는 비로 지겨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문턱을 밟았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왠지 모르게 외로움이 몰려오는 이 계절, 과천지역 미술관들이 저마다 색깔 있는 전시를 열고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이 아닌 한적한 외곽에 위치한 이들 미술관을 찾아 번잡한 심상을 하루라도 떨쳐버리는 게 어떨까. 민속화가로 유명한 이서지 화백이 건립한 과천동 이서지미술관은 특별기획전시전으로 ‘소재와 기법- 전통을 보는 눈’전을 열고 있다. 이 곳에 발을 디딘 관람객은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표현방법, 그리고 그런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작가의 고뇌가 다가섬을 느낀다. 현대 미술사에 찰과묘법(擦過描法)이란 독자적인 기법을 개발한 나정태의 ‘설화지운(雪花紙韻)’과 ‘닥지산운’은 제목 자체는 언뜻 가슴에 와 닿지 않으나 그림은 심오하다. 작품의 탄생과정을 김미리 큐레이터로부터 들으면 참 재미있다. 일주일 내내 고생하며 완성한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울컥 치솟는 울화에 쓰레기통에 구겨 버린 것을 혹시 하는 생각에 다시 꺼내본 결과 영감이 떠올라 그린 것이 이들 작품이다. 그런 만큼 이 작품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수원연극협회(회장 박종찬)가 10일 오후 7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선보일 연극 ‘밥’(작·연출 문선주)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된다. 제3회 수원예술인축제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극히 일상적인 ‘밥을 먹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성인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극은 객석에게 ‘나는 지금 누구와 밥을 나누고 있는가’, ‘홀로 밥을 먹을 때는 어떤 기분일까’, ‘같이 밥을 나눴던 가족이 없어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물음을 쉴 새 없이 던지며 과연 식구(食口)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극단 바람풀의 문선주씨는 “함께 밥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용하고 섬세하게 풀어보고자 한다”며 “혼자 ‘밥’을 먹는 사람에게 물 한 잔 건네며 인사를 나누길 바라는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 최석규, 김동현, 윤미애, 박미선, 최창해 등이 열연한다. /노수정기자 nsj@kgnews.co.kr
(사)대한경신연합회 수원지회(회장 오영신)는 6일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제4회 수원 전통민속 굿 재현’ 행사를 열었다. 수원지역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지회 회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98호인 김경진, 변남섭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살풀이춤, 굿거리창(唱), 작두타기 등 다양한 전통 굿거리 행사로 이어졌다. 굿판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 ‘초부정’으로 시작된 굿거리는 ‘산바라기’, ‘초대감’, ‘호구대신거리’, ‘상산장군거리’에 이어 신명나는 ‘신장·대감거리’, ‘별상(작두)’, ‘창부서낭’, ‘뒷전거리’ 등으로 이어져 500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계룡산 할아버지’ 공성구씨가 돼지를 등에 짊어진 채 아슬아슬한 작두타기를 선보이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한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오영신 회장은 “우리 조상들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굿판을 벌여 신명을 얻고 평화를 기원했다”며 “이번 행사가 수원시민들의 걱정을 덜고 힘을 불어넣는 뜻 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신 연합회장 인터뷰 -수원경신연합회는. ▲대한경신연합회는 전국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