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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행위 통한 인간외로움

수원연극협회, 오늘 ‘밥’ 선봬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수원연극협회(회장 박종찬)가 10일 오후 7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선보일 연극 ‘밥’(작·연출 문선주)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된다.

제3회 수원예술인축제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극히 일상적인 ‘밥을 먹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성인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극은 객석에게 ‘나는 지금 누구와 밥을 나누고 있는가’, ‘홀로 밥을 먹을 때는 어떤 기분일까’, ‘같이 밥을 나눴던 가족이 없어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물음을 쉴 새 없이 던지며 과연 식구(食口)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극단 바람풀의 문선주씨는 “함께 밥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용하고 섬세하게 풀어보고자 한다”며 “혼자 ‘밥’을 먹는 사람에게 물 한 잔 건네며 인사를 나누길 바라는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 최석규, 김동현, 윤미애, 박미선, 최창해 등이 열연한다. /노수정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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