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향후 정비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연차별 물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자체 주택단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연차별 허용 물량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선도지구 이외 향후 정비물량 선정 방식(주민 제안 또는 공모 방식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주민 의견을 취합해 6월 말경 정비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가 청년의 눈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 May I Help Youth?’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억 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중 청년참여예산 1억 원을 청년 스스로 기획·제안하는 실습형 정책설계 과정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숙의-예산 편성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주도하는 점이 눈에 띈다. 2차례 실전형 워크숍… 청년정책의 ‘현장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모집해, 6월 12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에서는 하남시 기존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조별 토론을 통해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강의와 함께 실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예산 편성 실무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메이트(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오픈채팅방과 간담회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혼합 의견수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이 수혜자 아닌 설계자로…정책 반영까지 접수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에서 김가람 씨가 김포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해 열린 노래자랑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자립과 남북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가람 씨는 김포시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과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웠으며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 협의회 김현규 회장은 “김가람 씨의 수상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가람 씨의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현숙 간사, 박현숙 직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응원상도 함께 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달 26일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 이웃터’, ‘태권, 인생2막 액션 태권도 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증포동에 위치한 제이원태권스쿨&제이원경원대석사태권도와 함께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부터 체결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화된 태권도 과정을 추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장소와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건강지킴 이음터 ‘태권, 인생 2막 액션’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반 어르신 10명, 심화반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로 총 32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양평군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단석1리 부추작목반 27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 편이 장비및 보조구 지급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이 포함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농작업 안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석1리 부추작목반에는 작업 효율이 높은 동력살분무기와 예초기를 지원해 반복적이고 힘든 작업으로 인한 신체 피로를 줄이는 한편 실질적인 신체 건강 개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7회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 5회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농작업에 자주 사용되는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작업 전후 스트레칭,관절 가동성 강화, 통증 완화 운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각 농업인에게 맞춤형 작업 자세와 장비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비를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
가평군이 지역 청년들에게 군정 이해와 공직경험 기회제공을 위해 '2025 하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참여자 66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2일)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이상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및 2025년 2학기 복학 예정자다. 단, 2025년 9월 이전 졸업 예정자. 2024년 하계및 2025년 동계(2025년 1월)군정체함 기참여자, 평생교육원및 학점은행제 등록생, 대학원생,기참여자 중 복학 예정자였으나 실제 재학하지 않은 자는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87,129원으로 주휴 수당을 포함해 만근 시 총1,829,520원이 지급된다. 급여에는 식비와 교통비, 고용보험 본인 부담분(급여의 0.90%)이 포함돼 있다. 신청은 6월2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지원자는 두 가지 근무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가 아닌 경우, 우선 선발로 접수하면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12일 오후 4시 한석봉 도서관 3
양평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애2리 악취 해소를 위한 민·관 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축산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악취개선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후환경과,친환경농업과, 축산반려동물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 양평읍, 신애2리 주민대표, 양평축산농업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악취 해소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민.관 협의회는 축분처리장과 축분비료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불편을 겪어온 신애2리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지속저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정형 악취측정기 설치 추진 ▲가축 분뇨자원화 시설및 축분처리장 악취 방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발생 주요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 추진 ▲2026년 환경부·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단계적인 대응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부숙관리및 악취저감 교육과 지원사업 ▲축산농협의 시설 개선과 탈취설비 안정화 ▲환경사업소의 시설 개량 등 부서별 세부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전진선
신천지예수교회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가 요한계시록 전장 암기와 스피치 훈련 중심의 ‘인맞음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며 성도들의 신앙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육은 이만희 총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교리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모든 성도가 요한계시록 말씀을 정확히 암기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중이다. 서울교회는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 총 월 3회 ‘계시록 스피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신규수 지파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각 장의 핵심 구절을 학습하고, 현장에서 즉석 암기 및 조별·개별 발표로 이어지는 실전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6일에는 요한계시록 7장 9~17절을 주제로 “새 창조된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신규수 지파장은 “12지파의 완성은 말씀을 통달하는 것”이라며 “두루뭉술하게 알기보다는 한 절 한 절 정확히 암기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계시록 통달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청년 성도 김하은(25·노원구)은 “청년 모임에서는 2인 1조로 5분씩 계시록
용인특례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6월 2~13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캠페인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활동을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4일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구강보건 교육을 한다. 9일에는 제55보병사단, 10일엔 경전철 역사(시청·용인대역) 앞에서 시민 대상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9일 기흥구청 야외 공연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 칫솔 바꾸기’ 행사와 구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과 12일에는 각각 삼성전자,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구강건강 교육과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2~13일까지 상현초등학교에서 ‘구강건강 체험존’과 구강건강 작품 교실을 운영한다. 5일 수지구청 구내식당,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선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다양한 구강보건 체험행사를 한다. 또 각 보건소는 캠페인
용인특례시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에게 추천하는 ‘한주 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시지가 담긴 ‘도서 추천 카드뉴스’를 도서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6월 첫 추천 도서는 타인을 위한 친절이 어떻게 우리를 이롭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으로 선정됐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서관은 매달 주제를 정해 책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톡서산책’을 비롯 각 도서관 소식,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