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한국 가곡의 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향이 준비한 7월 기획연주회로, 한국 가곡의 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온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고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박은성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 연주회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해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사공의 노래’ 등의 한국가곡과 ‘노사연의 만남’,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등의 인기 대중가요로 마련된다. 특히 경원대 성악과 출신인 소프라노 조은주씨와 한양대 성악과 출신인 테너 이재욱씨, 바리톤 송기창씨가 협연한다. 전석 5천원. 문의)031-228-2813.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5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김봉 감독이 지휘를 맡고, 솔리스트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신경이 특별 초청돼 84명의 단원들과 협연한다. 이들 출연진들은 연주회의 1부에서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웅장하고 남성적인 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베토벤 5번 ‘운명’교향곡을 선사한다. 연주회 관람표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회원은 3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문화예술과(729-2984)나 성남시립교향악단(729-48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낸 ‘산타할아버지, 지금 뭐하세요’ 전시회를 다음달 12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연재작가전, 테마기획전, 레이몬드 브릭스 ‘산타할아버지의 휴가’ 초대전, 체험교실,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만화연구회 소속 작가 20여명이 참가한다. 우선 테마기획전에서는 산타할아버지의 가족사, 크리스마스 전야의 이동경로 등 만화가들 특유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 산타가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피규어와 디오라마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산타캐릭터 그리기, 산타할아버지 복장 맞추기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만화그리기 체험교실과 만화가 팬 사인회 등도 마련 돼 있다. 어린이 만화연구회 김병수씨는 “어린이에게 매우 친숙한 캐릭터인 산타할아버지의 일상 등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해 보려는 의도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자연에 대한 너그러움과 부드러운 시선으로 감수성 짙은 서정적 작품을 선보여 온 죽리(竹里) 조성락 초대전이 열린다. ‘담백한 서정과 무욕의 심리’라는 제목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목화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온 원로작가 조성락의 199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크게는 400호에서 소품에 이르기까지 30여점을 선보인다. 목화는 조성락의 작업에 가장 빈번하게 등작할 뿐 아니라 그의 작업 전반을 특징지어줄 수 있는 가장 상징성 강한 사물이다. 조성락은 목화를 독특한 조형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사물의 형상을 경직되게 구획하고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마치 몽유하듯이 흐트러지고 희뿌연 형태로 대략의 윤곽만을 구분하는 ‘몰골(沒骨)기법’으로 목화를 표현했다. 몰골법은 일반적인 사물 표현의 직설적인 방법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고도의 함축과 은유의 세계이다. 죽리의 목화를 비롯한 여타의 작품들은 모두 정확하고 구체적인 형상미의 엄정함을 드러내기 보다는 너그럽고 융통성 있는 조화와 균형이 질서를 추구하고 있다. 목화 같은 삶 속에 인생의 철리를 궁구하며 원숙한 인생의 경지에 든 노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번
1984년 TV만화의 시작으로 게임을 비롯해 장난감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인기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가 이번에는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의 두 흥행 제왕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극비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같은 이야기는 영화의 압권인 비주얼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CG 드림팀이 트랜스포머를 위해 시각효과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말한다면 아무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More Than Meets The Eye)’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근원이 된 중요한 모토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계 형태로 모습을 숨디다가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거대 로봇을 실사화하는 작업을 해 본 적이 없기에 ‘트랜스포머’의 시각효과 작업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각효과 회사 ILM과 디지털 도메인이 나섰다. ILM은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최고의 특수효과 시각전문 업체로, 영화
●두번째 사랑 주연 : 베라 파미가, 하정우 뉴욕에서 불법 체류자로 일하는 한국 남자와 상류층 미국 여자의 사랑은 어떤 것일까. 하정우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초등학교의 졸업과 동시에 떨어져 있게 된 토오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 둘 만의 특별한 추억만이 남은 채 긴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어느 폭설이 내리는 밤, 타카키는 아카리를 찾아 나서는데….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주연 : 안길강, 김선재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 빚독촉과 빚에 쫓기는 영화감독과 여동생을 찾는 여자의 만남. 가난한 감독은 영화가 끝날 쯤 어떤 뭔가를 얻게 되는데….
‘제3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오는 7월 13∼17일 인천시여성문화회관, 부평문화의 거리, 부평 대한극장 등에서 열린다. 27일 인천여성회에 따르면 이 단체가 주최하는 영화제의 상영작은 여성주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 기간 총 30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들 영화의 상영시간은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이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검은 피부와 흰 피부 등의 차이를 차별화하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고발한 개막작 ‘세번째 시선’을 비롯해 10대 ‘청소녀’가 자신들을 이야기하는 ‘이반검열2’, ‘걸 액싱’, 이주여성들의 이야기 ‘달려라, 아차오!’, 여성노동현장 고발작품 ‘우리는 KTX승무원이다’ 등이 있다. 또 여성을 빈곤·폭력으로 몰아넣는 신자유주의를 고발한 ‘모래 알갱이가 있는 풍경’, 북녘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우리 사돈집 문제’ 등도 관객을 기다린다. 문의)032-330-3080.
“종종 가는 비가 내렸다. 실낱처럼 가느다란 빗줄기였다. 강은 바다가 되고, 바다는 다시 비가 되어 내린다. 비가 오면 시야를 채운 색깔들은 물기에 젖어 눅눅해지고는 했다. 그림자를 품은 무수한 색깔들, 빛, 빛깔들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태초에는 어둠이 있었다, 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사물이 내비치는 색깔들은 하나의 경이였다. 빛이 자리한 곳마다 기적이 일어났다.”(한유주, 소설 ‘달로’ 일부) 모양이나 동작이 색다른 것을 봤을 때, ‘묘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 또는 일이나 이야기의 내용 따위가 기이하여 표현하거나 규정하기 어려울 때도 마찬가지로 묘하다는 표현을 쓴다. 이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게 되는 것들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어떤 상황에서 불현듯 느껴지는 감정들이 이렇다. 서울 서교동 더 갤러리에서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묘합(妙合)展’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연히 느끼게 되는 ‘묘한 것’들을 담았다. 하늘이 바다가 되어 돌고래가 유영하고(임영선씨 작품, ‘다른 그 곳’, 유화,
리듬앙상블과 함께하는 올드 팝 온 시네마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리듬앙상블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지역문화발전 프로그램인 ‘모세혈관운동’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공헌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과 영혼’의 ‘Unchained Melody’를 비롯해 ‘쉬리’의 ‘When I Dream’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속의 주제가를 리듬앙상블의 색깔로 재구성해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창단된 리듬앙상블의 이번 정기공연은 2004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져 의미가 크다. 리듬앙상블의 공연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을 하나로 묶어내는 신명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KBS 관현악단에서 20여년간 악장으로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립 리듬앙상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의 카리스마 있는 연주는 공연장을 신명과 열정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낸다. 또 모든 단원들이 KBS와 MBC에서 수석단원을 역임한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최강의 연주그룹이다. 한편, 리듬앙상블은 천 여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01년, 2007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오프닝 축하공연, 2002년 월드컵 전야제의 무대에 선…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29일 오후 부천시민회관에서 국내 클래식음악계의 신인 연주자들과 협연으로 멘델스존과 모차르트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들려주는 ‘차세대 신인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서 선보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사상 가장 유명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며 호른 협주곡은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다운 협주곡 중 하나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연주회의 연주곡목은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제 4번 내림마장조 작품496,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5,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이다. 콘서트의 입장료는 S석 1만원, A석 7천원, B석 5천원, 장애인석 5천원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