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3층 강의실에서 ‘백남준미술관 관련 제3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백남준 연구 활성화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로 국내외 백남준에 대한 연구성과 및 수준 점검, 백남준의 창작세계에 대한 연구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도 논의한다. 한성대학교 회화과 정헌이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문화재단 박물관미술관 건립팀 이유진씨가 ‘국내외 백남준 연구현황’을, 아트컨설팅서울(ACS) 큐레이터 이섭씨가 ‘백남준 관련 연구 주제의 현재화와 지속 가능한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제언’을, 문학평론가 이명원씨가 ‘백남준 예술과 인문학적 소통의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문의)031-231-8505.
경기도민속예술축제와 화성시전통민속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와 화성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경기도민속예술축제는 전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후원한 가운데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2천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축제는 둔배미배치기, 안양의 웃다리날뫼농악, 구리의 덕고개마을 도당굿 등 각 지역의 향토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또 브라질의 삼바춤, 우크라이나의 벨리춤, 필리핀의 대나무춤 등 외국 민속무용단의 초청공연과 함께 다도 체험, 다식 만들기, 성호사설 탁본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향토음식점과 지역특산품 판매점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화성전통민속축제도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대에서 열린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화성시의 위상 제고와 ‘전통민속축제의 고장’이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화성예총과 화성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옥수수·수박먹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여
“파격적인 것보다는 안정적인 것들을 찾게 되네요.”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임주현(50)씨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갤러리 수’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물과 풍경을 주로 그리는 임씨는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색상과 구도를 추구한다. 특히 옅은 톤의 수채화로 그린 그림들은 마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련-시선이 머문곳I’을 비롯해 ‘연-세상사 내려놓고’, ‘이야기 속으로I’, ‘가을이야기’, ‘이야기 속으로Ⅲ’, ‘외출’ 등 수채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특히 ‘수련-시선이 머문곳I’과 ‘이야기속으로Ⅲ’이 눈길을 끈다. 물 위에 떠있는 연꽃을 그린 ‘수련-시선이 머문곳I’은 밝은 청색, 연두와 보랏빛 물감으로 수채화 특유의 번짐 효과를 연출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책상 위에 놓인 노랗게 말린 꽈리를 화폭에 담은 ‘이야기 속으로Ⅲ’는 갈색, 흰색, 황색 등을 사용해 탈색된 느낌을 연출, ‘향수’에 대한 것을 표현하고 있다. 영남대 미대 출신인 임씨는 화홍작가회와 후상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02-733-5454.
녹음이 짙어가는 8월.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두둥~ 두둥 챙챙’ 드럼 선율에 녹아내렸다. * 연주회도 열고 불우이웃도 돕고 오산 ‘드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공동대표 김진영·최덕규)은 25일 오후 5시 오산역 광장에서 ‘드럼&프렌드 불우이웃돕기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드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호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선율을 오산시민들에게 선사하고, 그 수익금을 오산 장애우종합복지시설인 성심학교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영·최덕규 듀오 드러머의 리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오산역 광장에 ‘두두둥 챙챙’ 드럼 소리가 울려퍼지자 많은 관객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들었다. * 낯익은 동요·가요 리듬가락에 푹~ 이날 발표회는 동호회 에이스인 전성천군의 사미인곡을 시작으로 최덕규 드러머의 ‘이차선다리’, 김도왕군의 ‘아기공룡 둘리’, 조윤장 본보 오산지역담당 부국장의 ‘It‘s a heartache…’, 송동호씨의 ‘젊은그대’ 등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연주에서 경쾌한 리듬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드럼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이영서양이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사랑했나봐’를 드럼으로 연주해 많
경기도음악협회(회장 오현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7 기전음악제Ⅱ’를 연다. 지난달 30일 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난파전국음악콩쿨의 시상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신진 음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인들이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순수와 열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제는 특별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광)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등을 들려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와 열정’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신진 음악인들의 순수함과 초청 음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1부는 경기필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에 이어 바이올린 정경아(대학·일반부 바이올린부문 2등)의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독주곡 ‘Zigeunerweisen’로 이어진다. 또 소프라노 윤성회(대학·일반부 전체대상)는 홍난파의 ‘사랑’, 모차르트의 오페라 ‘밤의 여왕’ 중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를 들려준다. 피아노 박창규(대학·일반부 피아노부문 1등)는 라흐마니노프 협주
‘시원한 바람을 품은 원미산에서 가을을 맞이해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9월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캠프와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1일부터 1박2일 동안 ‘Be The Challenger’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가족캠프는 시원한 바람을 품은 원미산 자락에서 가족이 함께 텐트를 치고 생활한다. 특히 야간 오리엔티어링, 발마사지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보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8일 오전 10시에는 ‘나무’를 주제로 ‘고맙다 나무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무와 함께 사는 숨은 곤충 찾기, 즐거운 자연놀이체험, 자연공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체험학습은 청소년들에게 나무의 성장원리를 이해하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족캠프는 5세 이상의 자녀가 포함된 가족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다. 토요체험은 초등학교 3~6학년 3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점심식사 포함)이다. 문의)032-344-4480.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시·군여성회관 미용강사 13명을 대상으로 ‘강사 소양교육’을 갖는다. 이번 소양교육은 이미지 메이킹 등 상담력 향상 과정을 중심으로 열리며, 29일부터는 시·군여성회관 및 도여성비전센터 전 강사를 대상으로 4기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도여성비전센터는 향후 제과제빵, 요리, 피부관리 등 시·군여성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도 강사 소양교육을 할 계획이다.
로널드 맥도널드 정선의 산수화 속 구경… 그림에 담은 동서양의 기막힌 공존 ‘동양과 서양의 그림이 오묘하게 결합됐다?’ 한국화가 이길우(40)씨의 그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씨의 그림은 독특하다. 그의 그림 속에서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겸재 정선의 산수화 속에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의 상징물인 로널드 맥도널드씨가 등장한다. 로널드씨는 목욕하는 여인을 훔쳐보기도 하고, 정선의 산수화 속을 유람하기도 한다. 또는 서양의 유명인사와 동양의 유명인사가 영화기법처럼 서로 겹쳐져 묘한 느낌을 준다. 지난 6월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에서 ‘동문서답-로널드의 유람기’전을 가진 한국화가 이길우씨의 작업실을 찾았다. 중국을 비롯해 미국 시카고, 싱가포르, 스페인 등 외국무대에서 인기있는 이씨는 한지에 인두로 하나 둘 구멍을 내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화염과 배접기법으로 표현한 동서양 문화의 만남은 엉뚱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22일 용인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그는 “태운다는 것은 동양 윤회사상의 정화를 의미한다”며 “작품 속에서 종이가 열에 의해 소멸되는 과정은 정화
여성 서양화가 모임인 ‘화홍작가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12번째 정기전 ‘시간여행’을 연다. 지난 1995년 수채화 동호회로 시작한 화홍작가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을 비롯해 오혜련씨의 ‘삶-생성과 소멸’, 김영란씨의 ‘꽃의 잔상’, 김옥향씨의 ‘Vestige’, 노석순씨의 ‘천상으로’, 박경희씨의 ‘항아리와 망초’ 등 회원 20여명의 4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과 오혜련의 ‘삶-생성과 소멸’이 눈길을 끈다.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은 누런 ‘갈대’와 검붉은 ‘나문재’풀이 뒤섞인 늦여름 갯벌의 고요한 풍경을 나타낸 유화작품으로, 자유롭고 힘찬 터치와 대범한 붓놀림의 표현이 매력적이다. 아크릴로 연꽃을 표현한 오혜련씨의 ‘삶-생성과 소멸’은 인간의 일생을 나타낸 작품으로, 검은 바탕에 담은 연꽃의 운치있는 색동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화홍작가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전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031-228-3647.
‘2007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극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 여름철 새로운 문화피서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 세계 6개국 11개 극단의 공식 초청작 등 총 100회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을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일대에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작품의 수는 소폭 줄어든 반면 관람객 수는 눈에 띄게 증가해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이다. 축제 집행위는 기간 중 지난해보다 두배에 가까운 관람객이 증가한 총 8만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올해 수원화성국제예술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국내·외 작품들을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실내공연으로 마련된 ‘나비부인’과 ‘햄릿(Black Out)’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탁 트인 야외에서 펼쳐져 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청량제 같은 시원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