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인간의 생활과 함께 해온 ‘가면’의 어제와 오늘을 함축한 ‘세계가면전시회’가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나라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세계 각국의 가면 관련 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제1전시장은 각국의 가면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그려보는 체험코너가 운영되고, 제2전시장은 가면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안동탈 탁본 만들기, 가면에 그림그리기, 가면 판화찍기, 가면과 함께 사진찍기 등 모두 5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코너에서 직접 만든 가면과 판화 등은 소장할 수 있다.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 1~2층. 입장료 2천원. 오전 9시~오후 6시.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수원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27일까지 수원 수아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역사와 미래전-수원미협 40주년 기념전’은 수원의 현대미술을 맛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아아트 갤러리가 수원미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김학두 제2~5대 지부장부터 현 조진식 17대 지부장까지 전·현직 지부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수원미협 40주년 기념전은 2~5대 지부장 김학두를 비롯해 7대 홍승인, 8대 이길범, 9대 권대균, 12대 남부희, 14대 이선열, 15대 이석기, 16대 강상중, 17대 조진식 등 총 9명이 참여해 도자 2점, 유화 16점, 동양화 4점 등 총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아아트 갤러리 최수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현대미술 성장에 초석이 되고, 수원미협을 위해 봉사해온 전·현직 회장들에게 작은 감사의 뜻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은 20일 본원 강당에서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는 도 가족여성개발원이 지난 3월 발간한 ‘경기도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실태조사 및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민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경기도가 5년간(2008~2012) 추진할 수 있는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도 가족여성개발원 정기선 정책개발실장은 ‘지원정책 발표’를 통해 ▲국제결혼 이민자의 정착지원을 통한 한국생활 적응력 제고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의 주체적 성장과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발전 도모 ▲도민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기반조성을 통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를 위해 ▲한국생활 조기정착지원 ▲조화로운 가족 관계정립 ▲다문화 가족의 차세대 지원 강화 ▲기본생활 및 인권보장 ▲결혼이민자의 인적자원 개발 ▲지역사회 다문화 환경 조성 ▲추진체계 구축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범수 평택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최종숙 수원여성의전화 회장, 윤대진 하남 외국인비전센터 소장, 황선희 도의원, 김창모 안산시 외국인복지과장, 최봉순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장 등 관계 전문가
“우리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오랜 만에 우리아이닷컴(www.urii.com)을 찾은 주부 이모(40)씨. 이씨는 “로그인을 하면 현재 우리 아이의 월령을 알려주는 타임라인이 정말 신기하다”며 “새롭게 달라진 사이트가 마음에 쏙 든다”고 밝혔다. 또한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들이 즐거움을 주고 있어 전보다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육아포탈 사이트 ‘우리아이닷컴’이 얼마 전 시즌2로 새롭게 거듭났다. 고객들이 육아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맞췄다는 것이 담당 기획자의 설명. 우리아이닷컴 고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서비스는 아이의 시기별 맞춤정보를 ‘Today’ 말풍선으로 표시해주는 타임라인이다. 임신부에게는 현재 임신주수를 표기해 주고, 출산모에게는 현재 아이월령을 표기해 줘 해당 임신주수와 아이월령을 클릭하면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육아맞춤정보로 연결된다. 또한 아이의 탄생 예정일과 출생일, 백일, 첫돌 등의 기념일을 날짜로 표기해줌으로써 특별한 날을 잊지 않게 해주는 ‘알람’ 기능도 갖췄다. 메뉴 아래 하위메뉴를 만들어 원하는…
수원미술전시관이 발굴한 젊은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 ‘신진작가 회고전-부제 Time after time’은 지난 2004년부터 수원미술전시관이 3년간 진행했던 ‘수원 신진작가 발굴전’을 재조명하는 전시마당이다. 수원미술전시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6년 선정 작가인 오흥배(회화)를 비롯해 김병진(조각), 강주리(믹스 미디어), 김현수(회화), 이현배(설치), 신원재(조각), 박수경(회화), 조성민(판화), 이인경(믹스 미디어), 이소영(설치), 이평안(회화), 최봉리(회화) 등 12인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부제 Time after time은 시간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회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년에 걸쳐 발굴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 변화와 움직임을 재조명해보고 이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미술전시관은 내년 하반기 수원 신진작가들과 영국 런던, 터키 콘야지역 등의 젊은 작가그룹들을 연계하는 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아세요’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신진작가 발굴전’은 작품 수준이
부천문화재단이 학기 내내 무거운 책가방과 씨름했을 어린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맞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재단은 다음달 19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 등에서 가족뮤지컬, 인형극, 교육춤극 등 어린 학생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공연 7편을 무대에 올린다. 친근한 음악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특별공연은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작품들을 선보여 집중도가 높지 않은 유아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간다. 먼저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 여행’(극단 로기나래)과 연극 ‘가믄장 아기’(극단 북새통)가 오는 22일까지 무대에 올려진다. ‘헨젤과 그레텔…’은 인형극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가믄장 아기’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극단 백수광부)가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무슨 일이든 잘할 것만을 강조하는 현실과 달리 ‘너는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단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를 되짚어보는 명화감상 인형극 ‘꿈을 주는 그림이야기(인형극단 봄)’가 31일부터 8월12일까지 공연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이하 경문협)와 극단 사다리가 함께 만든 뮤지컬 ‘개구리왕자’가 오는 21일과 22일 오산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군포, 부천 등 경기지역 문예회관 9곳에서 공연된다. 그림형제의 원작 ‘개구리 왕자’를 극단 사다리가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원작의 교훈을 보다 다양하게 해석해 뮤지컬로 풀어냈다. 극을 이끄는 10명의 광대들은 마임,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신체표현과 노래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들은 저글링, 접시돌리기, 봉술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무대로 끌어들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면체 큐빅으로 이뤄진 무대의 빠른 장면전환. 조합하기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장난감 큐빅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조형적 무대장치는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준다. 이 밖에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변형 가능한 의상, 재미있는 리듬감을 살린 음악 구성 등은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한다. 문의)02-382-5477.
경기문화재단은 2006년 사업결과와 재정운영 등을 한데 담은 ‘2006 경기문화재단 연감’을 최근 내놨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경기문화재단 연감’은 데이터 중심의 자료형식으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재단 사업의 추진 결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총괄 평가와 문예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재정운영 상황, 주요 추진사업 성과, 부록 등 4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자체별 지원현황에 관한 종합통계 분석을 추가했다. ‘2006 경기문화재단 연감’은 PDF파일로 제작돼 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문의)031-231-8515.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 ‘여름휴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바다다. 그러나 매년 휴가철만 되면 반복되는 고질적인 바가지요금을 생각하면 휴가계획을 짜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찌는 듯한 무더위와 끈적끈적한 장마가 반복되는 변덕스런 날씨는 휴가지를 생각하며 설레이던 가슴마저 지치게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장마 이후 한여름은 식물에게 더 없이 좋은 성장기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수목원이나 식목원을 찾아 가슴 깊이 자연을 느껴보자. 손 대면 툭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초록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포천 뷰식물원 가을 들녘을 누렇게 물들이는 벼처럼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가슴이 확트이는 시원함을 간직한 곳. 바로 포천에 위치한 뷰식물원이다. 이곳은 약 6만6천㎡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농업적 경관식물원으로 꽃잔디초원, 꽃양귀비들판, 무지개슬라이드처럼 펼쳐진 야생화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식물원이 가지는 대표적 기능인 ‘식물의 기본종 확보’에서 보다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 관람
‘삶의 애환(哀歡)들을 나무에게 묻는다. 덮자, 잊자, 펼치자. 그리고 한 없이 베풀자...’ (이명숙씨의 작가노트 일부) 서양화가 이명숙씨는 오는 24일 서울 ‘미평화랑’에서 ‘숲속의 공명(共鳴)’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문을 연 ‘미평화랑’이 신진작가 발굴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미협 회원으로 용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명숙씨는 이 전시회를 통해 나무, 산, 바위 등 자연 풍경을 표현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강화 마니산을 비롯해 오대산, 설악산 대청봉 봉정암 등을 다니며 느꼈던 편안하고도 강인한 느낌들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주제 ‘숲속의 공명’은 숲속에서 나무 사이로 소리가 울려 퍼져나가는 것들을 의미한다. ‘숲속의 공명’ 연작 작품은 석고 핸디코트를 이용해 꼴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나무 위에 아크릴 물감 등 여러 가지 혼합재료를 붓 대신 바느질 대바늘을 사용, 캔바스 위에 긁거나 파내는 기법으로 삶의 애환을 표현했다. 이씨의 작품 주제는 특별하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