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설명절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앞장선다. 22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경동원 아동복지시설 위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모두의 보훈'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보훈과장은 경동원을 방문해 경기남부보훈지청 직원 성금을 전달하고 이날 6.25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자택을 찾아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6.25 참전유공자인 문모 씨(92)는 "얼마 남지 않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보훈과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와 위생을 위해 과일동, 채소2동 동측에 화장실을 설치한다. 22일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채소2동 동측에 90㎡ 규모 화장실 2개 동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축물 디자인을 고려해 사용자 중심의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5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장실을 조성하겠다"며 "시장 관계자와 이용자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22일 경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플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대 대플센터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시범 사업 선정 이후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기존 사업을 확대한 대플센터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 소외청년 및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에 대한 1대 1 진로설계와 IAP(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플사업은 ▲취업거버넌스 체계 구축 ▲재학생 상담-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제공 ▲졸업생과 지역청년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중점으로 운영됐다. 특히 취업률 제고를 위해 추천채용 및 기업채용설명회를 적극 유치해 142개 기업에 358명을 추천연계, 5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혜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과 새마을푸줏간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겹살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22일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고 삼겹살 500인분(100㎏)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래용 수원블루라이온스 클럽회장, 새마을 푸줏간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삼겹살은 노인복지관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설을 맞아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2개소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더 외로움을 느낄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과 새마을푸줏간은 지난해 11월에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삼겹살 480인분을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5 설 명절 사랑의 온기나눔'으로 경기도 내 약 1만 2000명 이웃들에게 약 1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등 도내 복지기관들과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협력해 도내 1만 2000여 명의 이웃들에게 11억 원 상당 설 선물 꾸러미(잡곡세트, 한과세트, 식혜, 사골곰탕 등), 생필품 세트, 상품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오후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한근식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장, 박정은 화성시청 장애인복지과장 등과 함께 '2025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장애인복지관협회에 8000만 원의 설 명절 지원금을 전달했고 설 명절 음식 등이 담긴 설 선물 꾸러미를 포장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학교복합시설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 및 문화·체육 분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가 열렸다. 22일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골든플랜: 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크쇼를 진행했다. 정책 토크쇼는 학교와지역벽깨기경기운동본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국회 문정복 교육위원회 간사·임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김준혁 교육위원·양문석 문화체육관광위원, 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공동주최했다. 경기골든플랜은 경기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과 문화·체육 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골든플랜을 최초 제안한 안민석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현재 경기도 학교복합시설은 19곳에 불과한데 경기골든플랜이 완성되는 10년 후에는 130여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 경기도, 교육청, 지자체는 건축예산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수영장이나 작은도서관, 영유아 및 아동돌봄센터, 방과후 교육, 청소년 활동공간, 노인여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도심 폐교를 활용해 랜드마크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연일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다. 22일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18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면서 "피의자 측이 현장조사와 강제구인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검사 등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승합차 2대가 서울구치소로 들어갔다. 이후 공수처 관계자는 약 5시간 동안 윤 대통령 측을 설득했으나 윤 대통령은 구인과 현장조사 모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서울구치소 현장조사를 위해 전날 협조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 조사실을 마련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변론기일 준비를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준비해야 하고 기존에 할 얘기는 다 전달했다고 공수처 쪽에 말했다"면서 "더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횡령·배임액을 전액 대납하자 쌍방울이 김 전 회장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쌍방울은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횡령·배임액을 김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1심 유죄판결 손해 인정액 3억 2595만 원가량을 변제해 변호인을 통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쌍방울의 법인카드 및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낸 이 전 부지사의 횡령·배임액에 대해 전 최고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껴 그가 사용한 금액을 대신 변제했다"고 말했다. 쌍방울 임직원들은 김 전 회장이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자신의 맹세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김 전 회장과 원만한 합의로 피해를 회복했기에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화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 시도에 나섰다. 22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검사와 수사관들을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등 2곳으로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계엄 관련 문건과 회의록,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의 서버 기록,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비화폰에는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윤 대통령이 군·경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등과 통화한 내역이 담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대통령경호처가 공수처의 압수수색을 불허할 경우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공수처 관계자들은 대통령실과 관저에 도착했지만 진입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통령경호처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성훈 경호차장이 이날 오전부터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있어 공수처와의 협의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차장은 특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이 공수처의 관저 압수수색을 승인하라고 요청하자 "대통령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집단 난동을 부리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22일 서울서부지법은 전날인 21일 검찰이 청구한 58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이날 총 56명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혐의별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39명, 특수공무집행방해 12명, 공용건물손상 1명, 공용건물손상미수 1명, 특수폭행 1명, 건조물침입 1명, 공무집행방해 1명이다. 재판부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명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19일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했다. 이 중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한 46명을 포함 총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중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공격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이들도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6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2명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