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22일 시는 지난 21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회의에는 시 보건소,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설 연휴에 운영되는 병원, 약국 정보는 시, 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맞춰 복지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22일 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아동 신체·정서 통합,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심리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등이다. 또 장애인 맞춤형 운동, 치유농업, 노인 맞춤형 인지정서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우리가족 통합심리지원 등도 가능하다. 서비스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연령 기준이 다르며 1인당 2개 서비스를 동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인 신분증,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소득 관련 자료와 사업별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비스별 기준 소득과 대상 연령, 지원 비율,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신고제도의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집합건물 상담실'을 운영한다. 22일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미신고 단지를 방문해 관리인의 권한과 의무, 관리단 집회 결의 절차, 집합건물법 주요 위반 사례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자체 선정한 300호 이상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합건물 상담실을 운영하고 상담을 신청한 집합건물을 차례로 방문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 건축과에 우편, 팩스를 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 누리집 건축물 유지관리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집합건물 상담실 운영으로 집합건물의 관리인 선임제도가 정착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조례를 공포했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22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공통 적용되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학교 내 갈등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소통을 기반으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과 지원사업 ▲권리와 책임 위원회의 설치·운영 ▲권리구제와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을 지정해 운영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펼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동체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올해는 관련 활동을 보다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
수원시가 미국 소재 기업에 관내 청년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2025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5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미국)'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들에게 미국 기업문화 설명, 비자 발급 인터뷰 요령 등을 알려주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현지 기업이나 한인 기업, 대기업 미국지사 등에 청년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시에 주민등록이 된 고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관내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이 신청할 수 있다. 영어 능통자와 기업 요구 자격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비자 발급 비용 일부(250만 원)를 지원한다. 비자가 발급되고 12월 15일까지 실제 출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료·숙박비·현지 정착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국제적인 경험과 어학 능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경기 사랑의열매와 25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간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 호텔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로부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부금 2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2025 정기총회 중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전국 2번째 규모의 지방변호사회로 2000년부터 매월 양육시설 아동 1대 1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참여해 추운 겨울 도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하기도 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성금 기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변호사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이웃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이웃을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저경력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를 확대하며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22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연차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에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교직원 맞춤형복지 기본점수를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해 모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 지난해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대상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 확대, 관사 확보, 역량 강화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복지 증진이 학생 교육 강화로 선순환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올해도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공유학교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9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500여 명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국악 오케스트라, 진로드림, 선비문화수련 등 다양한 미래 역량 성장을 위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학부모들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역시 90% 이상 만족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성장에 힘 입어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올해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역량을 학교와 연계할 예정이다. 우선 3월 말부터 100개 이상(2024년 95개 운영)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일반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기본, 전문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학생 능력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 및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3월 중 오픈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청소년들이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하거나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국선언은 국가적 위기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 개인 혹은 단체가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사태에서는 고등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교칙과 학칙 등을 이유로 학생들의 시국선언 참여를 제한하는가 하면, 관련 SNS 게시글을 강제 삭제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 간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도 심화되는 모습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남학생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여학생들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며 조롱하거나 외모를 평가하는 ‘사이버불링’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우려를 키웠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논평을 내고 “광장에 나선 이들을 위협하는 모든 시도를 규탄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청소년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해 지방세와 세외 수입 관련 고지서 8종을 종이고지서에서 전자고지로 전환한다. 22일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장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납부, 자동차세 연납 안내문, 지방세 환급 안내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촉구 안내문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는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연계해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진과 내용을 확인하도록 개선한다. 또 전자고지 열람 후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발송 대상을 차세대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과 연계로 생성한다. '납기 내 미납자 안내', '고령자·미열람자 대상 종이고지서 발송 간소화를 위한 우체국 연계' 기능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