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던 눈이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 5~15㎝, 많은 곳은 25㎝ 이상이겠고,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3~8㎝, 많은 곳은 10㎝이상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1~3도, ▲과천 -3~3도, ▲안양 0~3도, ▲광명 2~4도, ▲군포 0~4도, ▲의왕 -1~3도, ▲용인 -2~4도, ▲오산 -2~4도, ▲안성 0~5도, ▲이천 -2~4도, ▲여주 -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2~5도, ▲광주 -3~2도, ▲파주 -5~4도, ▲양주 -4~4도, ▲고양 -5~5도, ▲의정부 -4~5도, ▲동두천 -4~4도, ▲연천 -4~4도, ▲포천 -4~4도, ▲가평 -3~5도, ▲남양주 -3~5도, ▲구리 -2~4도, ▲김포 -1~6도, ▲부천 -1~4도, ▲시흥 -2~5도, ▲안산 0~4도, ▲화성 1~6도, ▲평택 0~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2~4도, ▲백령도 3~6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하면서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수원시가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많은 양의 눈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새벽 시간 대설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설대책본부를 함께 가동하고 제설작업 비상근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새벽 기상 상황에 따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새벽 시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 및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한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 이전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제설차량이 닿기 어려운 보행로 결빙 구간 및 차도에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구청·사업소 등 가용한 인력을 동원해 출근 시간 전 44개 동 전 구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차량·굴삭기 등 장비 94대와 인력 260여 명을 투입해 시 전역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영하의 기온과 함께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다시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북동 내륙 5∼15cm(최대 25cm 이상), 경기 서해안·경기 북서 내륙 3∼8m 등으로 이날 내린 눈만큼 더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눈'이어서 비닐하우스 등 가설물과 야외 시설물에 대한 붕괴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내일 아침 출근길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다. 아울러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약 10도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많이 낮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 잦아들며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눈이 완전히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7일 경기도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도내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경찰이 긴급 통제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관내 7개 도로가 결빙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오후 3시 10분쯤부터 안산시 용신고가 상록수역에서 안산상록 경찰서 방향 약 100m 구간이 결빙으로 통제됐다가 오후 4시 20분쯤 해제됐다. 앞서 오후 3시쯤부터는 군포시 금정고가 산본에서 호계방향 약 350m는 강설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에서 안양터널 약 3km 구간은 결빙으로 통제됐으며 각각 오후 4시 10분, 오후 4시 30분 풀렸다. 오후 2시 30분쯤엔 성남 분당 운중고개 약 2km 구간이 결빙으로 통제됐다가 오후 4시 30분쯤 해제됐다. 오후 2시 20분쯤부터는 안양시 주접지하차도 만안로에서 안양7동 방향 약 143m 구간이 결빙으로 통제됐고 오후 3시 50분쯤 풀렸다. 다만 성남시 이배재고개와 의왕시 오메기고개는 여전히 빙판길이 지속되면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구간에 경찰관을 배치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 운전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도로에 눈이 쌓이는 등 교통사고가 발생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7일 차에 걸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경제정책국, 도시정책실, 박물관사업소, 수원시립미술관 등 수원시 주요 부서들을 대상으로 각종 현안과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7일 열린 마지막 감사에서 도시미래위원회는 수원시 도시정책실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과 공동주택 품질관리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조미옥(민주·평동) 의원은 "공동주택 품질 관리를 위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품질 점검 제도를 강화해 품질을 높이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입주예정자 참여형 감리 보고제도 운영했지만 주택 하자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되거나 집회가 벌어지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순살아파트, 불량시공 등 문제로 시민들이 입주하기까지 우려가 많을텐데 이같은 제도를 더 활용하고 강화해 모든 건물이 안심하고 시공 후 품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사업 지원 대상을 보면 세입자 등 거주자는 신청하지 못하고 건물 소유주가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물
수원시의회가 박물관 사업과 예산 관리, 예산 확보 및 인원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7일 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박물관 사업과 예산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영태(민주·행궁) 의원은 수원 광교박물관 주차장 내 장기 주차 문제를 지적했다. 또 수원화성박물관의 외국인 안내가 부족함에 따라 외국인 대상 가이드 배치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오혜숙(국힘·비례) 의원의 경우 미술관과 관련해 공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종윤(민주·행궁) 의원은 "아트 스페이스 광교 관람객이 작년 대비 감소한 이유는 관리 인원이 부족해 예약제로 운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은 국제전시 행사가 일반에 관심이 큰데 국제전을 지속적으로 계획하면 수원시 홍보 영상 제작 시 미술관이 포함되는 방안과 시에 국제전에 드는 비용에 대한 필요성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징수 기법과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체납자의 징수 방법 등을 개선해달라고 제안했다. 27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경제정책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 징수과의 미흡한 지방세 체납 신규 기법 개발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의 징수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윤명옥(민주·비례) 의원은 "지방세 체납 징수 기법 중 새로운 기법을 지속해서 개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미흡점이 있는 것 같다"며 "1000만 원 이하 증권계좌까지 징수할 수 있는 기법의 경우 작년에도 활용한 기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IRS 데이터매칭시스템 등 기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징수 기법을 개발하는 데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현재 전자납부시스템 앱이나 플랫폼 등의 알림시스템 확대와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체납자에 대한 징수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카카오톡 등으로 이뤄지는 전자납부시스템 알림시스템을 카카오톡 이외의 문자 등 방안을 고려해 확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이 불규칙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체납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설 관련 112 신고는 1045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던 80대 A씨가 차고지 붕괴 사고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차고지 지붕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눈길 차량 사고 속출…고속도로 통행 중단 사태도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40분경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군자JCT 부근에서 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3차로를 막았다. 이로 인해 군자JCT 통행이 수십 분간 중단됐고, 운영사는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는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30분경에는 수원 영통구 용서고속도로 동탄 방향 길마재터널 부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용인 수지구 포은대로에서는 3중·4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신고됐다. 다행히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눈 무게에 차량 전복·구
수원시의회가 수원시청 민원인 주차장의 미흡한 관리와 지하주차장 대기질 문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7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경제정책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민원인이 아닌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한다는 점과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하주차장 대기질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은 "약속이라는 것은 사회가 유지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전기차, 경차, 민원인 주차장 등은 사회구성원들의 약속인데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지하주차장 관련 대기질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본 의원은 계속해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계단실이나 지하 3층에 공회전 등으로 인한 대기질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면서 "시민들의 민원이나 불편이 지속 제기되는 등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적인 기준치에 적합했다고 해도 시민들의 불편이나 민원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 유지 기준에 따라 매년 점검하고 있고 지적된 계단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