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쉼과 소통의 공간을 위해 청사 3층에 북카페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fire'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북카페는 지난 3월 26일 중원도서관과 성남소방서 상호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업무협약에서 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도서를 소방서에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소방서는 도서관 관계자 및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안전교육을 담당키로 했다. 특히, 성남시는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방차지단체 중 한 곳으로 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시 성남소방서에서 각종 안전교육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다국적 소방안전메뉴얼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한편, 북카페 명칭은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하여 응모된 47건 중 투표로 선정된 최종 3건의 명칭을 하나로 이어서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fire'로 명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북적북적 마음책방에는 도서관에서 기증한 각종 도서 2000여 권 이외에도 소방 관련 전문 서적과 일반잡지, 각종 안내문을 비롯, 노트북과 coffee, 다과 등을 비치해 직원들은 물론 타 기관에서 방문 시 업무 회의 장소로도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대상으로 한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예산이 그만큼 절감됐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입지여건 개선 및 워라벨 환경…
가천대학교가 세계최초로 개설한 반도체대학 첫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반도체대학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반도체대학 이상렬 학장과 학과(부)장, 주임교수,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7월 반도체대학 독립단과대학 설립으로 ▲반도체·전자공학부(전자공학전공, 반도체공학전공, 차세대반도체설계전공)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를 구성해 330명 규모의 입학정원을 가지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반도체대학 설립이후 첫 신입생 입학에 맞춰 반도체분야의 미래를 이끌 기술인재 양성의 비전 및 교육, 연구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공학전공 4학년 조준용 학생회장은 “반도체대학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며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 반도체분야 선도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렬 반도체대학장은 축사에서 “가천대 반도체대학은 산업체 현장과 대학교육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첨단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뛰어난 연구역량과 산업체 경험이 많은 교수진들이 질 높은 교육을 제공, 전문적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가천대는 반도체대학 독립단과대학 신설과 함께 ▲반도체인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관장 변호용) 초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청소년부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국민의 심폐소생술 경연 참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대회다. 수정청소년수련관 초등방과후아카데미는 ‘안(전한)심(폐소생술)방범대’ 팀명으로 참가해 일상생활 중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방법을 연극형식으로 표현하여 무대표현, 정확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경연대회를 통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숙지하게 되었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남 미사 학교운영위 학부모들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김묭만 후보와 관계자들 모습(사진=김 후보 사무소) 김용만(민주·하남을) 후보는 지난 3일 미사 지역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지역 주요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는 미사지역 학부모 및 오지훈 도의원, 정병용·오승철 시의원, 전경환 포항공과대학교 디지털 트윈 센터장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산 신도시에 ‘AI/DATA 교육·산업 혁신클러스터’ 추진과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중간 단계로서 하남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반드시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경환 포항대교 디지털 트윈 센터장도 “김 후보님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5년만 지나도 AI로 바뀔 세상에서 우리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하남교육청 신설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최근 하남교육청 신설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강력히 요청해 긍정 답변을 받았다”며 “정치적 입장을 넘어 당선 후 하남교육청신설이 되도록 마무리 짓겠다”고 답했다. 하남형 AI·멀티미디어…
▲민주당 광주갑 소병훈 후보. (사진=소병훈 후보 측 제공)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당일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블랙박스 부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박스 부정선거 감시단은 광주시갑 선거구 사전투표소 9곳, 본 투표소 43곳에 체증(녹화)이 가능한 블랙박스 차량을 배치,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유권자들을 차량으로 투표소까지 실어나르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교통편의 제공 ‘기부행위’에 해당한다. 공직선거법 제116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제113조부터 제115조까지에 규정된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받거나 기부를 권유 또는 요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61조에 따르면 교통편의를 제공 받은 자는 제공 받은 금액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응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그 상한은 최고 3000만 원이다. 소병훈 후보는 “혹시 모를 부정선거를 감시해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의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꿈산책 도서관은 인근에 보평지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용인보평지역주택조합과 성산초등학교가 2022년 11월 맺은 ‘용인보평지역 주택조합 공공기여 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당초 조합측이 지구 내 소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던 계획이 토지 소유권 문제로 실행에 옮기기 어려워지자 시는 공공기여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 성산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이끌어냈다. 통상 도시개발사업을 할 때 사업자가 공원이나 공공시설 등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공공기여를 하지만 인근 성산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기여하겠다는 사업자의 제안을 시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수락함에 따라 도서관이 이날 개관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6억7700만 원이 투입된 공사를 통해 당초 156.73㎡ 규모의 도서실은 376.73㎡로 두 배 이상 커졌고, 인테리어도 매우 잘 꾸며졌다.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편안히 뜰', '나란히 뜰' 등의 아기자기한 소규모 공간도 도
▲2024년 광주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1차 정기회의 참석자들 모습.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2일 시 보건소에서 2024년 말라리아 퇴치 사업 방향과 예방사업을 담당할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 및 정기회의는 올해부터 광주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무원, 지역 내 특수전학교, 의료기관 및 약사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퇴치에 나선다. 시는 지역 말라리아 발생 구간에 대해 통‧이장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예방과 박멸를 위한 역할 및 민‧관‧군 협력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사업단은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방역 차량 및 마을 별 현수막 포스터 부착 ▲전체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선제적·공격적 방역으로 모기 개채수 축소 ▲1차 의료기관 말라리아 신속진단 키트 배부, 진단 소요기간 단축 ▲군부대 합동방역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말라리아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등의 방법이 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용인특례시의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이날 환송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환송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환송 행사에는 한국 언론뿐 아니라 주요 외신과 중국 매체들도 많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환송식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자이언트 판다’가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한 것에 대해 서로 존중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2016년 ‘판다외교’의 하나로 한국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판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다가족 사육을 담당한 에버랜드는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위해 특별한 건강관리와 적응 훈련을 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명예 용인특례시민으로 인정받은 ‘용인 푸씨’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행복을 선물했고 우리 국민은 푸바오에게 사랑을 듬뿍 주었다”
(사)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박은영 신임 센터장 임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 센터장은 4월 1일 취임 후 2년간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일하게 된다. 박 센터장은 1984년 이천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1989년 여주군으로 전입했으며, 2023년 12월 여주시 사회복지과장을 역임 후 퇴직했다. 39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자원봉사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박 센터장은 “여주시의 큰 변화를 만들어 온 힘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실천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장에서 땀흘리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4만 400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162개의 자원봉사단체에서 수혜자에게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