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의심으로 신상이 공개된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혼을 앞 둔 예비 신부였다는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 50분쯤 김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곁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내 의도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00야 그때 일으켜 세워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원생 학대를 부인하는 내용과 함께 가족 등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남겼다. A씨 동료 교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그는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A씨와 같은 어린이집에 근무했던 한 교사는 ‘함께 3년을 근무한 사랑하는 동료 교사를 잃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피해자인 해당 (아동) 어머니는 괜찮다고 이해해주셨는데 친척분이 오히려 원장과 부원장의 사죄에도 큰소리를 지르며 교사에게 물까지 뿌리는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의 한 어
15일 오후 11시 59분쯤 양주시 봉양동 한 고물상 야적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아둔 재활용 폐기물 500여t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천22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16일 오후 1시 42분쯤 화성시 평택시흥 고속도로 인천 방향 남안산 IC 부근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중고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트레일러에 실린 중고차 5대 중 승합차 1대에서 시작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백군기 용인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백 시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 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를 받고 있다. 또 올해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날 백 시장을 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만 송치하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벌여 추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경찰의 2차례 소환 조사 등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은 그러나 앞서 유사 선거사무실에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 개인정보 등을 확보해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한 전 용인시 간부급 공무원 A(57)씨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백 시장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증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보호관찰를 비롯해 치료명령 및 사회봉사명령을 고의로 기피하고 음주상태에서 사기죄(무전취식)를 반복한 보호관찰 대상자 A씨의 집행유예가 15일 취소됐다고 밝혔다. A씨는 보호관찰 등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주거지를 관할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고 3개월 동안 소재불명 상태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보호관찰 지도감독, 치료명령(알코올 중독 치료), 사회봉사명령 집행지시에 불응하고 또 다시 음주 후 무전취식을 저질렀다. 이에 수원준법지원센터는 A씨를 지난달 20일 구인, 유치 후 집행유예 취소 신청, 법원이 이를 인용해 8개월의 실형 집행해 교도소에 수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는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충동성 등의 문제를 수반하는 특성 때문에 많은 범죄의 원인이 됐다”라며 “상습 주취 보호관찰 대상자가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치료명령을 회피 시에는 적극적으로 제재조치를 실시해 재범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 제고에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인천에서 또 여중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교 2학년생 A(17)군, B(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생 C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같은 장소에서 D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다른 고교생 2명도 입건했다. 사건은 피해 여중생의 부모가 당일 오후 7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체와 옷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 의뢰를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이 지사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재선 씨(작고)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6·13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초 김 씨와 재선 씨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재선 씨의 강제입원을 두고 대화한 녹음 파일이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녹음 파일에는 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내가 이때까지 너네 아빠(재선 씨) 강제입원 말렸거든? 너네 작은 아빠(이 지사) 하는 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 알았어?”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강제입원 고발 사건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소환 시기는 아직 조율 중으로, 아무것도
“어린이집 나들이때 원생 밀쳐” 시민 신고로 경찰 수사 하기 전 맘카페에서 실명 공개·성토 글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유서 “억울한 누명 씌운자 처벌” 靑 청원 경찰 “명예훼손 검토 수사할 것”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포경찰서는 13일 오전 2시 50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7·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 결과 A씨는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옆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서구 모 어린이집 나들이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
수원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취업연계 기업인 ㈜네오캐리어와 수원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위한 ‘청년 해외취업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면접회 장소를 지원하게 되며, ㈜네오캐리어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및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과 현지 정착을 돕는다. ㈜네오캐리어는 매월 1회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면접회와 면접기회를 제공하며 면접회가 다른 지역에서 열리면 교통비도 지원한다. 또한 일본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현지정착금으로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재팬) 상품권 5만 엔(약 50여만원)을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은 역대 가장 많았지만 아직도 다수의 해외기업 구직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와 ㈜네오캐리어의 협력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이귀선 좋은시정위원회 일자리 위원장, 니시자와 료이치 ㈜네오캐리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안직수기자 jsahn@
경찰이 교통사고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사고 판례 규정 등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 치안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대법원 판례와 경찰서 질의사항 등을 유형별로 엄선해 관련규정 등을 검토하고 분석한 “교통사고 질의회시 및 판례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판례집은 최근 2년간 일선 경찰서에서 질의한 복잡·난해한 사고 중 개정 도로교통법이 반영된 유형별 사례 111건과 최신 판례 89건을 담았다. 교통조사관의 실무지침서로 활용 될 판례집은 최근 교통 여건에 따라 바뀌는 법령, 판례 등이 담겨 있어 사고 현장조사에 신뢰도가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남부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분야 국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조사관의 조사기법과 역량 증진할 수 있는 실무지침서를 업그레이드 해 교통분야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례집은 책자 형태로 발간해 각 급 경찰서에 배포하고 전자 e-book으로 제작해 전국 조사관과 공유 할 방침이다./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