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는 3일 정주 여건 개선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먼저 김태년 후보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조달청 주관 공사 입찰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이 같은해 8월 성남시에 의해 돌연 중단될 뻔했다. 신상진 시장이 토지보상비 특혜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감사 결과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애꿎은 1년을 허송세월했다. 사업이 좌초됐다면 이미 투입된 885억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뻔했다. 대왕저수지는 고등지구,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와도 무척 가깝다. 김태년 후보는 청계산, 신구대수목원, 옛골마을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까지 더해지면 주민들의 훌륭한 힐링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 수질복원센터를 이전 지하화해 주민 친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태년 후보는 그간 성남 수질복원센터 이전 지하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수차례 논의 끝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혁신방안에 성남시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포함시켰고, 군사기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비행안전구역 제1구역이라도 시설 지하화가 가능하게 했다. 성
김용만(민주·하남을) 후보는 최근 제기된 ‘경쟁 후보와의 토론회를 회피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21일에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이미 한 차례 만나 양당 후보가 함께 미사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우세지역 일부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아 당 차원에서 경고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김 후보 측은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는 내용 또한 잘못된 내용"이라며 "다만 같은 달 30일에 진행된 추가 토론회에는 이미 조율 된 일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후보는 최근 경쟁 후보 측이 김 후보에게 제기한 '재산신고 누락', '하남 거주기간 의혹' 등에 대해서는 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며 하남시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끝까지 선거법을 준수하는 지역구 후보가 되겠다”며 "네거티브하지 않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상대후보와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는 3일 자녀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액공제 대상을 18세 미만으로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학원 또는 체육시설 교육비는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으로 한정해 공제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학원비 등의 지출이 많은 초‧중‧고등학생이 가정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해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예체능 학원은 초‧중‧고등학생의 재능계발과 보육 기능을 수행하는 측면도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초·중학생의 경우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을 위해 예체능 관련 사교육을 수강한다는 의견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초등학생의 경우 보육을 위해서 수강한다는 비중도 17.1%로 나타나고 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다. 이제는 내 월급으로 아이 하나 뒷바라지도 버거워하는 가정도 있다. “교육 보습학원이 필요한 측면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희망하는 취미‧예체능 활동을 위한 학원조차 안 보낼 수 없지 않느냐”는 말도 있다. 자녀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자녀 교육비 부담은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가 필요하다. 특
용인특례시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 용인시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에버랜드(서비스보조), ㈜부일(생산), 에스원CRM(주)(고객상담), ㈜벗이(환경미화 등), ㈜이앤원(물류작업), 유지텔레컴㈜(공사현장 차량통제),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물류작업) 등 7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2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열린 행사에 ㈜풀무원투게더 등이 참여해 22명을 채용한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채용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 부문에서 3조 5886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3조5876억 원 대비 100%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선 3분기엔 1675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1358억 원 대비 123.4%를 기록했고, 4분기엔 2288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2273억 원 대비 100.6%의 신속 집행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석중 예산과장은 “시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재정집행에 내실을 기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집행 실태를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부문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입구 주차장 인근 임도변(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907번지)에서 편백나무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원주 산림과장,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 모현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높이 1.5m 이상의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참 좋다. 나무를 많이 심으면 미세먼지가 훨씬 적어지고, 편백나무에서는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며 ”이곳에 편백나무 맨발길 등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편백나무 여러 그루를 심은 후 피톤치드길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화장실과 세족장 설치를 검토할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시는 산림욕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1억여 원을 들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로 이어지는 왕산리 임도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임도 인근 800m 길이 산책로를 마사토로 포장하고 편백나무를 심어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하는 한편 전망데크에는 조아용 캐릭터 조형물과…
하남시안전체험장은 하남경찰서와 지난 2일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 양성 등 및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지원 ▲교통안전 분야 체험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문 ▲주최·주관 행사 안전관리 봉사활동 협력 지원 등 업무 연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안전체험장은 성인 45명으로 구성된 하남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인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대피·진압 체험 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아동안전지킴이’는 시에서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재난·위기 대응 전문가와 시설 인프라를 갖춘 하남시안전체험장과 협약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들의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남 경찰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하남시안전체험
성남중원경찰서는 '㈔위드인 사람과 함께'와 협업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성남중원경찰서 관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 자녀 3명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의 밑거름이 될 드림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위드인 사람과 함께 김대호 대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에게 뜻깊은 나눔을 주신 HR그룹(신호룡 대표)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장학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배우고 꿈꾸며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위드인 사람과 함께의 후원회장인 HR그룹 신호룡 대표는 “성남시 관내에 있는 아이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장학금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준영 성남중원경찰서 서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큰 꿈을 꾸고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북
용인특례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주차구역 140곳에 이용수칙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무분별하게 세워둔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명지대역사거리, 성복역 2번 출구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비롯해 지하철역 인근, 3개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40곳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부착했다. 안내판에는 킥보드에 2인 이상 탑승하면 4만 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 원,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운전을 하면 각 10만 원, 보도로 주행하면 3만 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단으로 주차하거나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 등의 불편 민원이 빈번히 접수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관할 경찰서에도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내판을 부착했다”며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안전 수칙
성남시가 관내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50개사 내외에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 원이다. 지원받는 수출보험료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단기수출보험(일반, 중소Plus+), 단체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등 5종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반 단기수출보험은 상품 수출 후 수출자의 귀책 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 받는 보험 상품이다. 중소Plus+보험은 신용장 위험 및 수입국 위험 등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가 되어 관내 기업들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 보증하는 제도이며, 선적 후 수출신용보증은 금융기관이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할 때 연대보증하는 제도이다. 보험료 지원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