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으로 김포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김포시가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가진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소와 미래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담회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생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 및 읍면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대부분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한뜻으로 읍면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한 애기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김포시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도연 주민자치협의회장 역시 “이런 자리에서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응원하겠다는 시장의 메시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임 만큼,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율선택급식 운영 현황 및 학교급식 위생·안전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급식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태 점검 활동으로 추진됐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확대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적인 미래형 학교급식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구체화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방식 ▲조리·배식 환경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도모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미래지향적 급식 방식”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율선택급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지난 19일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도토리 프로젝트 ‘호랭떡집·할머니의 용궁여행’ 입체낭독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주제로 한 입체낭독극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져 문학과 연극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연출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족과 함께 주말 여가를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사전 신청한 12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기를 더했다.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책을 혼자 읽는 것보다 소리와 연기, 동작이 함께 연출된 무대 위 그림책 관람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준희 광명도서관장은 “광명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말을 풍성하게 만드는 가족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시민들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성지역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요 일정은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안내 ▲학과별 특성 소개 ▲전년도 입시 경쟁률 및 성적 컷 분석 등 최신 입시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입시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 가천대, 아주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거 참가해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모두 55개 대학 상담부를 비롯해 학과 소개 및 진학 노하우를 소개하는 대학생 멘토링 부스와 진로진학 리더교사단 30명이 대입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국 국립대학과 종합대학 및 2·3년제 대학 등 다양한 학교가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장 내 1대1 상담부스에서는 ▲학생 적성에 맞춘 학과 추천 ▲학과별 취업률·졸업 후 진 로 ▲장학제도와 교육환경 ▲해외 교류 및 인
FC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대구FC와의 홈경기를 평촌서울나우병원과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평촌서울나우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FC안양 공식 지정병원으로 협약을 맺고 지난 9년간 메디컬 스폰서로 후원해왔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당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원장 바티 그립톡과 바티 카드 3장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슈팅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원장 바티와 사진을 찍으면 바티 카드 2장울 추가로 증정하고, 황금색 카드가 당첨되면 MRI 검진권과 유니폼,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관절 건강 관련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열고, 이벤트 존에서는 ‘관절 통증을 잡아라’, ‘사랑의 처방전’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정재윤 평촌서울나우병원 대표원장은 “병원 브랜드데이를 통해 FC안양을 응원하는 팬들이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 “FC안양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앞으로도 FC안양의 선전을 기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가 동료 의원에 대한 성희롱 사건 징계를 오는 9월 4일 열리는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달 4일 의정 연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원의 의원에 대한 성희롱 사건’을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로 회부했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회의를 열고 8월 말 윤리자문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 4일 열리는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사건은 피해 당사자인 A의원이 성희롱 구설 당사자인 B부의장과 2차 가해 논란으로 문제가 불거진 C의장을 윤리위 제소를 목적으로 성폭력 고충심의위 조사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고충심의위는 지난 13일과 15일 1·2차 조사를 벌인 결과 B의원의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되며, A·B의원을 분리하지 않은 C의장의 처사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윤리특위에서 제명당한 D부의장에 이어 다시 성희롱 발언 때문에 시의회의 명예가 실추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안 필요하다는 의견이 의회 내·외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최근 청렴도 추락과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벼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마사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판매소, 사료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임차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회장 및 실무진이 직접 응답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 및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으며, 선언문에는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함께 서명했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이어가며, 임대업무 전반에…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성소방서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8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약 80여 개소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현황 조사, 현장 안전 점검, 화재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 인접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현장 대응 훈련,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 집중 홍보 등이 포함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긴급 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거시설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잠재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17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세종국악당에서 탈북민과 여주시의 화합을 주제로 한 제3회 평화통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각 기관 단체장, 일반 여주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따뜻한 연대를 나누었다. 음악회에는 가수 전영록을 비롯해 대금산조 무형문화재 이생강, 2025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노래대회 대상 수상자 최복화, 팝페라 가수 박완 등 대중가요·국악·재즈·팝페라의 거장들이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음악회를 마무리하며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은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따뜻하고 안정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음악회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자 여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통일음악회를 통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지속되는 호우특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19일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주미 배수펌프장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 등을 방문해 재난대응체계를 총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주미 배수펌프장 현장을 찾아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대응태세와 장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을 방문해 캠핑장 내 안전시설과 복하천 수위 상태 등을 점검, 기습적인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과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위기 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른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