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추가 강제구인을 시사했다. 21일 공수처는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20일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의 거부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은 4시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변호인들과 강제구인 관련 협의를 했으나 변호인 측이 계속 거부했다"며 약 6시간 만인 오후 9시쯤 강제구인 절차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함에도 공수처가 조사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피의자 신분"이라며 "피의자 조사는 수사기관의 의무이다.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응할 의사가 없더라도 수사기관은 조사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강제구인 시도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치소 방문 조사 가능성을 배재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서면조사는 현재 검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이 오후 2시쯤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이 예고된 상태여서 오전 구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피의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지난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청년정책 62개 사업 중 52개 사업에서 성과지표 90% 이상을 달성했고 전체 사업의 총예산 집행률은 91.7%였다. 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서 76개 사업(19개 부서)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 주거 취약계층 지원, 고른 교육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면접정장 무료대여, 전입청년 단기숙소 새빛호스텔, 아시아 청년 포럼 등이며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강사 양성 프로젝트, 새빛청년상담소 운영, 생성형 AI 기반 고립 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구축 사업 등이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청년 지원은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지지"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이 공감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설을 맞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27일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한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53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도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농업협동조합(수원농협)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와 수원시에 정다미(쌀 10㎏) 1500포를 기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지난 20일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2025년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열고 쌀을 전달했다. 수원농협이 기부한 정다미 150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수원시와 화성시 홀몸어르신,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시민으로부터 수원농협이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지속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해준 수원농협과 염 조합장께 감사하다"며 "시도 농협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출시된 '정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 특화 품종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연말 연초가 지나고 반가운 설 명절이 다가왔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긴 휴식과 재충전을 할 기회다. 일주일 가까운 연휴 동안 새해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는 명절을 보내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저렴하지만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원의 명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역 상권 이용해 부담 가볍게, 장바구니는 무겁게 길어지는 불황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명절은 풍요로워야 하기에 장바구니를 두둑하게 채우고 지역 상권에 활력까지 더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지역화폐 인센티브 발행 규모 확대와 충전 한도 상향을 골자로 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마련했다. 명절이 있는 1월 1일 오전 12시부터 상향된 한도를 적용해 약 12시간 만에 1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며 예산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시는 민생경제에 온기를 빠르게 불어넣기 위해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해 2차 발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충전 시작은 오는 24일 오전 9시로 1차에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은 50만 원 한도 내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예정이다. 이에 빙판길, 블랙아이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 초마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2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8도, ▲성남 -2~8도, ▲과천 -3~8도, ▲안양 -1~8도, ▲광명 -1~7도, ▲군포 -1~7도, ▲의왕 -3~7도, ▲용인 -4~7도, ▲오산 -4~8도, ▲안성 -3~7도, ▲이천 -4~7도, ▲여주 -4~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7도, ▲하남 -3~8도, ▲광주 -4~7도, ▲파주 -5~7도, ▲양주 –5~7도, ▲고양 -4~7도, ▲의정부 -3~7도, ▲동두천 -4~7도, ▲연천 –5~7도, ▲포천 -4~7도, ▲가평 -5~7도, ▲남양주 -4~7도, ▲구리 -2~8도, ▲김포 -3~8도, ▲부천 -3~6도, ▲시흥 -4~7도, ▲안산 -3~7도, ▲화성 -3~7도, ▲평택 -3~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도, ▲강화 -4~6도, ▲백령도 3~8도, ▲서울 -1~8도로 예상했다. 미
▲ 오후 6시 양평비상행동, 양평군청 정문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촛불문화제 ▲ 오후 6시 30분 김포시민단체연합, 김포 구래역 광장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거듭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20일 공수처는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쯤 윤 대통령을 조사실로 강제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조사를 거부하면서 강제구인에 난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오후 9시쯤 공수처는 인권보호규정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중지를 결정했다. 향후 공수처는 강제구인을 포함한 형사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별다른 연락 없이 응하지 않아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법률과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피의자가 조사 출석을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의 효력에 따라 조사실로 강제구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윤 대통령이 강제구인 후 조사에서도 계속 진술을 거부해 조서가 증거로서 가치가 없더라도 기소시 법원에 사건 관련기록 중 일부로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포시 사우동 재개발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순찰차를 포함한 차량 8대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이 남성은 사우동 역세권 재개발 인근에서 둔기를 사용해 도로에 주차된 차량과 순찰차를 잇달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차량 유리창과 차체가 심각하게 파손된 채 발견됐으며 피해 차량 중 한 대는 파출소에서 출동한 순찰차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제압에 체포했으며 남성은 체포 당시 거칠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성은 경찰에 연행되어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에 대해 심리적 불안정 상태가 의심된다“며 정신건강 상태를 포함한 전반적인 신원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설 명절 전통시장 소비 집중 기간'을 설정하고 본부별 1회 이상 식사 및 간식 구매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한장수 경영기획본부장 겸 상임이사 등 임직원 20여 명이 화서시장에서 장을 봤다고 밝혔다. 이밖에 화서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소방 등 특별안전활동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