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052억 원(일반회계 1조 9341억 원ㆍ특별회계 471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2조 93억 원) 대비 3960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시 예산 규모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52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891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 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 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190억 원 ▲미래교육 지원 13억 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 원 ▲보훈ㆍ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급식 지원 110억 원 ▲
시흥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 개장 첫날이라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조성된 물놀이 시설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하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수질 및 위생도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개장일인 오는 12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뿐 아니라 목공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민 및 근로자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 및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구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총 3곳(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갈매 멀티스포츠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실외근로자(공영주차장, 토평가족캠핑장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쿨 토시, 쿨링 목도리를 지급하고, 폭염응급키트를 배치해 폭염대응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6월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보건조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및 시민들의 온열질환 및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우선’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근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실무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아우르는 비교과 특강 두 편을 잇달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치과 디지털 전자차트를 활용한 건강보험 청구’와 ▲‘해외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 방법 및 해외 치과위생사 생활’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임상 실무역량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박주리 전문 강사가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적용하는 전자차트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환자의 첫 내원부터 진료 상담, 치료, 건강보험 청구, 진료 예약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전자차트 활용법을 실무 중심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문정미 강사가 ‘호주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을 위한 꿀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면허 취득에 필요한 서류 준비, 시험 유형, 준비 과정은 물론, 현지에서의 업무 환경과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까지 공유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번 특강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와 궁금한 내용을 반영해 구성되었으며, 실질적인 정보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교육 활동 중심 학교업무 경감 지원 실현을 위해 21개 행정업무를 집중 지원하며, 학교 행정 효율화를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복잡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행정업무를 적극 수행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남양주도시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행정사무 전반 -예산신청 및 정산, 수영장․강사․버스 계약,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일괄 처리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학교체육관 개방 12교에 안전 강화를 위한 IoT 기반 스마트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해 학교당직자 없이도 시설개방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교직원 의무교육 정보 일괄 제공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이수 현황을 한곳에서 파악하여 연수 관리를 간소화 했다. 이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만의 현장 맞춤형 자체사업을 통해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같은 행정지원은 경기도교육청의‘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외에도‘공무원 호봉, 불용물품 매각, 교육공무직 급여’등 학교의 행정업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학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4일,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입문 – 모두를 위한 치매예방게임 쓰리-B'를 주제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교육은 동아리의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소통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강의에서는 ‘Be Bright, Be Thoughtful, Be Persistent’라는 의미를 담은 ‘쓰리-B’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다뤘다.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 활동이 결합된 게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공감과 존중에 기반한 실질적인 치매예방 활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익혔다. 대학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매치 동아리는 노인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치매예방 봉사활동을 전개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 앞으로도 매치 동아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취임 3주년을 맞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더 큰 부평’을 모토로 구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구정 운영에 매진해 왔다고 돌아봤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에도 힘을 쏟았다고 회고했다. 남은 민선8기 임기 동안에는 성과를 낸 사업이 구민 모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보완하는 등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현재 추진하는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3년 성과에 대해 차 구청장은 구민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들을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부평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원도심이 보다 깔끔하고 편리한 구민친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굴포문화마루를 비롯해 굴포특화가로와 부평문화로 조성 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굴포하늘길 등이 구민들께서 자랑스러워 하실 만한 부평의 상징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깨끗한 동네에서 안전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동네 환경 개선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현재 4곳에서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조성 완료됐고 부개1동·일신동 일부지역은 주거환경 개선사업(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동네로 탈바꿈할
경기도는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2023년 11월 체결한 양 지역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실무자들은 정책 네트워크 강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기후위기,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기후위성 발사 등 기후정책 ▲스마트팜 조성사업 ▲청년 기회패키지(청년사다리·갭이어 등)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과 경기투어패스 등 문화관광 정책을 공유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은 ▲전기차 등 기후대응 정책 ▲대학 간 교류 정책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 문화관광 정책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은 “한국과 폴란드의 지속 협력을 위해서는 양국의 중요 첨단산업 핵심지인 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의 협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크시슈토프 호둔 국제협력과장은 “첨단산업 협력과 청년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돌노실롱스키에주 기초지자체 시장단도 함께해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돌노실롱스키에주 교류연수단은 약 2주간 도에 머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아이들이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평상과 파라솔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GH는 지난 7일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GH와 함께하는 아동복지 실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휴식할 수 있는 야외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GH는 복지시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기부했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공공기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는 GH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한 17개 시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15개 과제를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부터 권역별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 소통 창구로 마련됐다. 도는 간담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 ▲평화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 5개의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또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AI·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지원 ▲철도 지하화 및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확대 등 10개 지역공약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개발이익 일부를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수도권-비수도권 공동 성장 전략방안을 제안했다. 고 부지사는 “수도권 내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경기북부 균형발전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제들이 단순 건의를 넘어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모두가 잘 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실천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