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 조례를 마련하며 본격적인 기업투자유치에 나선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의회는 21일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남시는 정부의 자족도시 약속 미이행으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0년 기준)은 경기도 평균(3652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2671만 원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베드타운화 문제를 겪고 있어 선도기업 중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추진된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는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로 구분된 기존의 조례를 하나의 조례로 통폐합한 내용이 담겨, 기업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조례 통과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확보해 유망한 기업들이 교산신도시·미사강변도시·캠프콜번 등 하남시의 좋은 사업부지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내 법인세 상위기업과 유사 기업 5개를 유치하게 되면 연간 13억 5000만 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수 있게 돼 2년이면 투입 예산을 상
하남시의회가 하남시 하산곡동-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18일 오전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검단산에 터널을 뚫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로,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중부연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 철회를 결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은 “하남시 랜드마크인 검단산은 ‘생태도시 하남’의 근간으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검단산을 관통해서 나오는 도로는 천현동 새능마을로 이어져 오랜 기간 살아온 마을공동체가 소실될 것이고, 주민들은 24시간 소음과 진동, 분진, 매연 등으로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등 인근 지역 수도권 연결망 부족 해소와 민간기업 이익 창출을 위해 하남시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하남시민이 끝없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국토교통부와 시행자 측에 묻고 싶다”고…
하남시는 이달부터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그동안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가구에만 지원하던 소득기준 자격요건이 전면 폐지됐다. 하남시 난임부부 시술비 예산은 기존 ‘정부형’ 난임지원사업 예산 12억40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경기도형’ 난임지원 예산 2억3000만원이 추가 반영돼 총 14억70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가구이며, 경기도 내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해야한다. 난임시술은 시술종류에 따라서 총 21회까지, 시술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 20~11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모든 난임부부들이 지원받을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는 지난 3일 어두운 등산로를 밝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덕풍골 등산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점등행사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행사 후 보안등 설치 구간인 덕풍골을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덕풍골 등산로에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안등 61개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바닥도 정비했다. 등산로 주변은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은 인근 거주 시민들의 불편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덕풍골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하남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교통안전시설(노면표시)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노후·훼손된 노면표시는 운전자의 부적절한 판단유도와 특히, 어린이들의 통행량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주 요인이다. 이에, 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도모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면표시 노후 및 훼손이 심한 간선도로 10개 구간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3개 구간(천현로, 덕산로, 미사중앙로132번길) 재도색 공사를 완료했다.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 혼란을 방지 및 시·종점 일치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고원식횡단보도 정비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여 어린이 및 보행자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노후화된 교통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부족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제9대 하남시의회가 개원 첫돌을 맞았다. 하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지난 1년 동안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는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를 되새기며 남은 3년 임기 동안 하남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원 상호간 서로 존중과 배려로 한층 더 화합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을 필두로 총 10명의 의원이 힘차게 출발했다.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역대 그 어느 의회보다 생동감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9대 의회는 회기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311회부터 제321회까지 임시회와 정례회 등 총 11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32건, 예‧결산안 20건, 건의‧결의안 5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을 심의‧처리(철회, 부결, 보류 등 제외)해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각종 정책간담회 및 토론회를…
하남시는 지난 4월에 접수한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42억 원(도비 3.61억 원, 시비 6.11억 원 등)으로 ‘원도심 활력 UP; 일거리 Hubline!’을 비전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덕풍전통재래시장과 신장사거리 골목상권의 배후 저층 주거지(덕풍동 403번지 일원)이며, 신사거리 상인회, 하남시니어클럽 등 지역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주민일거리 발굴로 주민참여 체계구축을 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골목경제 회복을 사업목표로 ▲경제선순환 시범사업 ▲작업 역량강화 ▲신사거리 간판개선 ▲상권진흥 프로그램 ▲현장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 거점관리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에 힘써주신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매력 넘치는 하남시 공무원들이 직접 전하는 유쾌한 시정 소식에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하남시가 소셜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하남시 공직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서포터즈가 하남시 홍보를 위해 굿즈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공직자 SNS 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아이디어 및 창작품 제공, 영상 제작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시정 이해도가 높은 공직자들이 하남시 공식 SNS 소통채널에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아이디어 및 창작품 제공, 영상 제작 참여 등의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이 과정에서 이은비 주무관이 참여했던 ‘What’s on my desk-하남시 굿즈 소개’ 영상은 조회수 3만회를 돌파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주무관은 하남이와 방울이 굿즈 소개 영상에서 슬리퍼, 키링, 비치타월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를 유쾌하게 소개하고 이벤트 퀴즈 참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윤지의 주무관이 출연한 ‘댄스 챌린지’와 김지연 주무관이 참여한 ‘내가 하남시에 산다고 하면 듣는 질문’ 쇼츠 영상 등은 공
하남시가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참여학교 등으로 구성된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에 참여해 운영 방안에 대해 주기적인 소통과 함께 협약을 맺은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하남시는 서부·신장·동부·미사중앙·미사·신평·하남초, 덕풍·신평·위례·남한중, 신장고 등 관내 12개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해당학교에서는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시에서 학교시설 개방학교에 지원되는 세부 내용으로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환경개선 신청 시 가점 반영 등 인센티브 제공 ▲연중 학교 지원금 개별요청 사항 검토 및 교부금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특정동호회의 시설 장기 독점사용 민원 등에 대해 학교와 공동 대응하고, 개방으로 인해 사용 마모 및 훼손된 시설의 소규모 시설보수비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개방시설 사용 방법은 시설사용료 및 이용시간 등 이용규칙에 대한 정
하남시는 16대 총선부터 단독 선거구가 됐다.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교외 지역과 개발된지 20년이 넘었던 원도심 영향으로 꾸준히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2010년대 들어와서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순식간에 1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현재는 민주당의 떠오르는 신흥 강세지역으로 자리잡았다. 22대 총선 이후 미사 주변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갑·을 선거구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최종윤 수성 최종윤(57) 현 국회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군(현 하남시) 출생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 이수 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신계륜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과 신계륜 국회의원실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총 7만6572표(50.8%)를 득표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이창근 vs 이현재 공천 싸움 이창근(48) 당협위원장이 출마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서는 최종윤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