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해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에 전달했으며, 의료·주거·생계·양육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 의지가 있음에도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이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여성 가운데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경기, 부산, 대전·세종, 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분배돼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양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각 지역상담기관에서 선정한다.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이찬석 사무국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메시지를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은 생명과 희망을 지키는 일”이
광주시의 한 석재공장에서 석판 더미가 무너지면서 공장을 운영하던 60대가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1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석재공장에서 60대 A씨가 석판 더미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현무암 석판을 정리하던 중 적재된 석판 40장이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석판 1장 크기는 가로 1.2m, 세로 0.6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엔씨소프트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무대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작품은 각각 독창적인 세계관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으로 개발되고 있다. 20일 엔씨(NC)(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게임스컴 2025' ONL 무대에서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CINDER CITY)'와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의 신규 영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심리스 오픈월드와 SF 대체 역사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전투 슈트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파워 로더·헬리콥터·자동차 등 탑승물 활용, 초대형 레이드 보스 공략, 논현동·청담동·삼성동 등 서울 실제 지형을 구현한 전장이 공개됐다.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수십 명의 플레이어가 택티컬 기어를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강조됐다. 신더시티는 2026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20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무대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수중과 하늘을 넘나드는 탐험, 낚시·퍼즐 등 다양한 오픈월드 콘텐츠,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과 대규모 전투 장면이 포함됐다. 영상 속에는 알비온,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 맞서는 전투가 등장해 게임만의 차별화된 액션을 보여줬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CBT 모집 소식이 깜짝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CBT는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브랜드 사이트에서 이메일 입력과 설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와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오디세이 G7 신모델과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최신 게이밍 기능과 게임사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몰입형 플레이 경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이밍 체험 존을 운영한다. 이번에 공개된 37형·40형 오디세이 G7(G75F)은 ▲37형 4K UHD 해상도(3840x2160) ▲40형 5K2K WUHD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며, 각각 165Hz·180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갖췄다. 삼성 모니터 최초로 WUHD 해상도를 적용한 40형 모델이 포함됐다. 오디세이 3D는 넷마블의 '몬길: STAR DIVE'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최초 시연한다. 초점 거리 조절과 좌우 시차 인식 기능을 통해 게임별 최적화된 입체감을 제공하며, 전용 플랫폼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연내 50개 이상의 3D 게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선보인다. 단독 부스를 마련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B2B 전시관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 관계자들에게 하이브플랫폼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게임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플랫폼은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게임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나의 SDK와 관리 페이지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핵심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으며, 출시 일정을 단축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게임에 적용됐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9억 명에 달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유럽 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핵심 전략지"라며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하이브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이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사이트와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gWEMIX 보상과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토큰과 NFT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앞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토크노믹스 아이템 gWEMIX를 획득할 수 있다. gWEMIX는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 가치를 지닌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미션을 수행하면 gWEMIX 3개가 지급되며, 공식 사이트 참여자에게는 '희귀 동반자: 바르다기', '발키리 정수 카드 꾸러미', 위믹스 플레이 참여자에게는 '희귀 동반자: 굴른코르프', '디시르 정수 카드 꾸러미' 등 아이템이 추가 제공된다. 누적 예약자 수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보스의…
하나카드가 정부의 ‘상생페이백’ 정책에 발맞춰 전 카드사 사용내역을 통합 분석하고 환급 예상액을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혜택 가능 여부와 예상 환급액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일 하나카드(대표 성영수)는 고객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전 카드사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해 환급 예상액을 안내하는 ‘상생페이백 예상 환급액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는 소비지원 정책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의 카드 사용액이 2024년 월평균보다 늘어나면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카드사별 사용내역이 흩어져 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총 사용액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그간의 문제였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해결하고, 고객이 '얼마를 써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 회복 정책이 효과를 거
케이뱅크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9월 9일까지 사연을 응모받아 선정된 사장님은 10월 10일부터 3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휴가를 떠날 수 있다. 20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와 자영업자들이 매출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돕는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가게 문을 닫으면 수입이 끊겨 휴가를 가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휴가 갈 권리’를 보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사연 응모는 케이뱅크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사장님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단골손님 등이 휴가가 필요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포털 검색이나 케이뱅크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는 없다. 선정된 사장님은 10월 10일부터 3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추석 연휴 직후 기간을 지정해 장기간 근무로 누적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휴가비는 가게의 일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현대자동차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 개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게임스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전 세계 게임사, 배급사,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다. 지난해에는 64개국 146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현대차가 비게임사 최초로 retro & family area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가 선보인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는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다. 픽셀 그래픽과 단순한 조작을 특징으로 하는 고전 아케이드 스타일을 차용해, 게이머는 진화 아이템을 모아 인스터를 인스터로이드로 성장시키고, 적을 가두는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하는 두 개의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락실 게임기 형태로 구현돼 몰입도를 높였으며, 최단 시간 공략 게이머를 실제 캐릭터화해 게임에 반영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여기에 차량 승하차, 드리프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