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의 주관으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로, 2013년 시작돼 올해 2월까지 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의 협조로 진행되어 왔으나 운영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이번에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이 사업에 동참을 결정함으로써 다시 재개하게 됐다. 구리시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 참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구리시 조성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시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 예방과 근무 지침 등의 교육도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적이 드문 외곽순환도로 광역 버스 정류장에서 늦은 시간 귀가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구리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5일 한국 HRD협회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HRD)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HRD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인적자원 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철도공사가 교육발전 3대 방향인 ‘기본에 충실한 교육’, ‘현장에 강한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 직원들의 맞춤형 경력개발과 전문 역량 강화, 취약계층 무상교육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인 만들기’에 집중한 신입사원 교육 등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 철도 직무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는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세계 1위의 열차운행 정시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국내유일의 관제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국가지정 전문교육훈련(적성검사, 면허, 관제)으로서 철도산업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제2사단 청룡전사 우수대대 선발 해병대 제2사단이 최근 청룡전사 우수대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사단 예하 각 부대의 우수 인원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더 강하고 실전적인, 더 쎈(The SSEN) 해병들을 육성하고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회에서 해병 2사단은 해병대다운 전투력을 측정하기 위해 해병대 4대 핵심과제(정신전력,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와 16㎞ 급속무장행군 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턱걸이를 포함한 기초체력과 생존술(화생방, 구급법)이, 둘째 날에는 사상자 메고 달리기 등이 포함된 실전적 전투체력과 주·야간 전투사격이, 셋째 날에는 정신전력 및 생존술(전투수영)이, 마지막 날에는 16㎞ 급속무장행군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최우수 청룡전사 1명과 우수 청룡전사 5명을 선발해 트로피와 배지를 수여하고, 참가자 평균 최고점수를 획득한 우수대대에게 수치를 수여하는 등 영예를 선사했다. 청룡전사 선발대회에 참여한 최은찬 중위는 “이번 청룡전사 선발대회를 통해 나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해병대다운 진정한 해병대원으로 거듭나는 것을 느꼈다”며 “이후 더 강한 훈련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임상연구 발표회 캄보디아의 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달 28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9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 선진 의술을 전수하기 위해 2004년부터 캄보디아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1년간의 연수를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 ‘유부힌(이비인후과)’, ‘바오선리(신경외과)’, ‘림짠라(심장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 청진기, 순천향대 배지를 수여하고, 연수과정 수료를 축하했다. 또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지난 1년간 연구한 임상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지난 16년간 총 62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우리에게 배운 선진…
▲오정순씨 별세, 정규수(용인시 도시정책실장)씨 모친상=31일 오후 가톨릭대 수원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월 2일 오전 8시. 010-2929-4450
화성시는 지난 30일 화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동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체험활동을 통해 애국심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교육실(향남읍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화성시 제2대 아동의회 아동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3·1독립선언서 붓펜으로 쓰고 릴레이 낭독하기 ▲화성 3·1운동 퀴즈 ▲지역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소감편지 쓰기 등이다. 김진관 시 아동보육과장은 “화성을 대표하는 아동의원들이 지역 독립운동가를 배우고 그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시흥시가 봄을 맞아 지난 28일 오전 시흥에코센터에서 2019년 새로운 기획전시 ‘오늘도 맑음’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환경교육네트 및 지역단체, 경기도,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수도권기상청 등 관계자를 비롯한 일반시민 약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로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하는 미니 강연, 참가자와 함께 하는 토크파티가 있었으며, 맑은 하늘 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나 공기정화식물 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0월까지 동안 진행되는 ‘오늘도 맑음’ 전시는 ▲신비롭게 아름다운 하늘 ▲특별하게 아름다운 하늘 ▲평범하게 아름다운 하늘 ▲뿌옇고 안타까운 하늘 ▲우리가 바라보는 하늘 ▲다함께 생각하는 하늘 의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전시는 미세먼지, 대기질에 관한 문제의식 제기나 예방 차원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문제를 현대 미술적인 이미지로 풀어 아름다운 전시물로 표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9일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강원지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기술창업센터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 통합 멘토링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경기·강원지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전경련 창업멘토단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그 중 1인 창조기업은 마케팅, 법률, 수출,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부분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문대현(전경련 창업멘토단)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강원지역이 이처럼 1인 창조기업에게 좋은 인프라와 지원사업들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사며, 이번 멘토링데이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안양 1인 창조기업인 ㈜보나스 윤재훈 대표는 “이번 맞춤형 자문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남양주시는 음력 2월 22일인 지난 28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의 서세 183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정약용 선생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우리나라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조선후기의 실학자로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추모제향은 지난 2016년부터 음력 기일인 2월 22일에 정약용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다. 이번 제향은 정약용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으며, 제례상은 정약용선생의 7대 종부가 제수 진설해 봉행에 참여한 이들이 제사음식과 차를 들며 음복을 기원하게 했다. 또한 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극락무, 가야금 명창 등의 추모공연은 추모제의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고, 여유당 뜨락에서는 올해 회혼을 맞은 시민들이 참가해 혼례의식을 치렀다. 이는 1836년 4월 7일 회혼례 당일 영면하신 정약용선생의 회혼례(결혼 60주년 기념식)를 재연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추모제를 위해 함께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약용선생의 사상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올해 한국시인협회상에 이사라 시인, 젊은 시인상에 박성현 시인(본지 아침시산책 필진)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시인협회(회장 윤석산 시인)는 지난 30일 서울문학의 집에서 제60회 정기총회와 함께 제51회 한국시인협회상 및 제15회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월 21일 시인협회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수상자로 두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윤석산 회장 인사를 시작으로 김남조 시인이 축사와 한국시인협회상의 역사와 전통을 오세영 시인이 발자취를 열어주었다. 시상식에 앞선 심사평에서 한영옥 교수는 시집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로 한국시인협상을 받은 이사라 시인은 “목소리는 낮고 조용해 침묵의 결처럼 자리하고 있다”며 “따스한 시선으로 사람을 향해 선 이번 시집의 시편들은 삶의 도정에서의 인내와 사랑 그리고 깊은 사유가 서로 스며든 한 결정체로 자리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집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으로 젊은시인상을 수상한 박성현 시인은 “잠재성의 세계를 역동적으로 분화시키며 현실의 시공간을 확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r